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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중 배워볼만한거?

내년//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0-11-15 15:11:49
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1년해요. 16개월짜리 아들놈이.. 이제 할머니의 단순 육아를 넘어서..
진짜 엄마손이 필요한게 너무 절실하게 느껴져서 1년은 육아에 올인해볼라구요.
그다음 계획은 휴직끝나면 그냥.. 사표쓸건데..
혹시 1년동안 배워볼만한거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를 할려면.. 학원 동영상 강의 듣는게 나을까요?
계속 전업주부할 생각은 아니라서.. 그동안 뭘좀배웠으면 하는데... 정보가 없네요..
요리학원도 가보고 싶고..
여러분은 일년정도 쉬면 뭘배워보겠어요?...
IP : 59.23.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0.11.15 3:17 PM (121.147.xxx.125)

    그냥 휴직이 아니고 육아휴직이면.. 더군다나 내년에 두돌되는 남자아이 육아를 위해서라면..
    지금 생각과는 달리 육아만으로도 지쳐서 다른 공부는 엄두도 안나실거 같은데..
    그래도 공부를 하시려면 동영상 보다는 조금 더 강제성이 있는 직강이 더 나을거에요.
    지금 할머니가 봐 주신다니까 내년에도 할머니 도움 받는다는 전제하에
    아침반이나 저녁반 학원 매일 나가시는게 단기간에 뭐든 공부하긴 효율적이지요.
    지금 하시는 직종이 뭔지 모르니 딱히 어떤걸 추천해 드리기는 막연하네요.

  • 2. 후훗
    '10.11.15 3:33 PM (175.208.xxx.43)

    저도 휴직 전에는 애 잠든 틈에 틈틈이 공부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거라는 말도 안되는 통통한 꿈을 꾸었더랬죠. 지금은... 후훗 재충전은 커녕 완전 방전의 시기입니다. 허덕허덕... 밤에 애 재워놓고 나면 완전 그로기... 그래도 갓난아기가 아니라 좀 여유가 있으시려나요? 전 휴직을 더 할 수 있으면 애하고 놀아줄 수 있는 가베교육지도 자격증 같은 것도 따 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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