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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라는 종교 아세요?

친구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0-11-15 14:48:07
대학동창이 보건소에서 공무원으로일을  하다 출장길에 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바람에 경추를 다쳐 하반신불수가 되었어요.소식듣고 너무 충격받아 전화도 못해봤어요.
사고나기 1년전 제친구와 함께 동창이 있는 도시로 놀러가기도 했었는데 그때 그동창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본인이 증산교를 믿고 있으며 증산교는 세상의 중심이며 진리다라고 말하며 한 30분 넘게 그종교에 대해서 읊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창은 참 맘이 넉넉하고 인품이 좋은 친구예요.
헌데 얼마전에 저한테 전화가 왔네요. 몇년만에 통화였는데 제가 건강검진결과가 안좋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되어  전화했다며 건강할때 열심히 운동해라며 조언해주네요. 자신은 걷고 싶어도 걸을 수가 없다며...
따뜻한맘이 느껴졌어요. 헌데 또 증산교라는 종교 얘길꺼내며 홈피에 들어가보라며 권하네요.

본인은 비록 사고를 당햇지만 나중에 그분의뜻에 따라 잘될거라며..
도대체 이종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우리나라 사람이 1900년도에 세운 종교라고 하던데.동창이 아이가 3명인데 2명은 증산교에 입적을 시켰다고 하네요.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IP : 121.174.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산도
    '10.11.15 2:51 PM (211.117.xxx.105)

    나름 민족종교를 표방하지만 교세는 미비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대순진리교가 증산도에서 가지쳐 나와서 교세 확장하였지요

  • 2. 그..
    '10.11.15 3:09 PM (61.102.xxx.108)

    휘성이 믿는다던 그종교 같은데~~~

  • 3. 괜찮아요
    '10.11.15 3:48 PM (115.126.xxx.56)

    전 불잔데요...이 증산교라는 종교에 대해서는 좀 호의적입니다. ^ ^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전 동호회에 어느 분이 증산교인이었어요.
    교리도 나름 진지했고, 수행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라 체력도 좋아지겠더라구요.
    증산교 만든 사람의 호가 증산이라 증산굔가? 암튼 사이비같지는 않아요.

  • 4. .
    '10.11.15 4:04 PM (211.224.xxx.25)

    글쎄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예전 사무실서 같이 근무했던 여직원 아이 믿던 종교가 저거라는것 같았는데. 안다니려 하니까 그 종교서 엄청 연락해대고 해서 근무를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보다 못한 과장이 전화기 뺏어서 다시 전화하면 가만 안두겠다고 윽박지르고 끝이 났던거 같기는 한데..그래서 저는 저 종교 안좋게 봐요.

  • 5. 대한민국당원
    '10.11.15 7:51 PM (219.249.xxx.21)

    사이비라고 보면 되죠. ㅎ (강)증산... 개독도 과학적인 눈으로 바로 본다면(믿을 수 없죠) 똑같고 인정하기 싫어서 못할 뿐이죠. ㅋㅋㅋ 도를 아세요? 대순진리회랑 거기서 거기다. 1997년? 98년? 이라고 했던가?! 개독들이 말하는 휴거 비스무리한 97년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떠들었죠. 그 사람들 아직도 거기 다니지 않을까? ㅎㅎㅎㅎ 잘못된 믿음을 가지면 사람이 얼마나 바보가 되는지 개독이나 증산도나 다를 바 없죠. 저도 몇번 가보긴 했고요. 그때 당시엔 뭐가 뭔질 알 수도 없었고 절에 다니면서 스님에게 얘기한 번 했다. 아주 고약한 소리 들었죠. 네~ 이놈 ㅋㅋㅋㅋ

  • 6. 빠져
    '10.11.15 8:35 PM (121.136.xxx.221)

    빠져들면 모든게 다 진짜 인것처럼 느껴저서 모든걸 믿게 되겠지만,
    그냥 듣고 있다보면 정말 허무맹랑한 얘기들뿐.
    제가 얕은 지식으로 알기론 증산도도 2000년대 전후로 종말론을 내세웠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다른 기독교회들과 마찬가지로 십일조 헌금 비슷한게 있어서 교인을 많이 끌어모아야
    재정적으로 넉넉해지니 무리한 포교, 전도... 당연합니다.

  • 7. 저도
    '10.11.15 9:31 PM (121.168.xxx.219)

    한때는 그곳에 다녔던 사람입니다.윗분들 말씀을 들으니 제가 다녔던 곳이 맞나 싶어서 의아한데요..우선 제가 그곳에 들어갔던게 교회처럼 돈 걷는게 없어서 좋았고, 믿으라고 쫓아다니는 사람도 없었고,집안이 불교인지라 그런 느낌이 풍기는 곳이어서 좋았고 암튼 그래서 다녔어요.종말론
    ?저 다닐때는 그런 얘기는 없었거든요.그랬다면 가지도 않았을 거에요.지금은 그때랑 많이 달라진건지 상상이 안가네요.저는 아직까지는 그 종교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윗님들
    말씀처럼 무리하게 포교하는 곳이라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요..전 종교라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이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다잖아요.내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한 어떤
    종교도 흠잡을 생각 없어요.믿음이 다른걸 어쩌겠어요.뭘 믿던 남들에게 피해만 안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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