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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조절 위해 빨래 너는 거요
요즘같은 날씨에 오전에 아주 해 쨍 날 때 아니면 베란다에 널어도 큰 빨래는 잘 안 마르잖아요. 결국 실내에 널어 말리게 되거든요. 가습기는 있지만 순전히 빨래 건조를 위해서요.
그리고 사실 빨래 많이 널어놓으면 공기가 좀 더 촉촉해지긴 해요.^^
액체세제로 빨고 두번째 헹굼에 유연제 넣어 헹구고 마지막에 맹물로 한번 더 헹궈 탈수해도 세제가 날릴까요?
저 정도 하면 약한 향만 살짝 남는 정도던데...
이따금 유연제 대신 식초를 쓰기도 해요.
작은애가 비염이 있어서 걱정 돼서요... 잘 아시는 분이 답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1. ..
'10.11.15 2:39 PM (1.225.xxx.103)세제 날리네 유연제가 안좋네 해도 전 그냥 실내에 널어 말립니다.
우리 식구들 일년가야 감기 한번 안걸리고 튼튼합니다요.2. 어
'10.11.15 3:31 PM (125.186.xxx.161)전 잘 모르지만,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유기농 매장에서도 팔걸요? 찰리솝도 괜찮은 것 같구요, 세탁볼이나 세탁링, 베이킹파우더 같은 걸 이용해서, 최대한 화학 세제는 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3. ....
'10.11.15 3:39 PM (211.221.xxx.140)보일러를 틀때 습도조절용으로
전용수건 여러장을 세제없이 끓는물이나 고온에 빨거나 적셔서
널어두면 괜찮더라구요.
세제와 유연제는 아토피나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안좋아요.4. ㅎ
'10.11.15 5:10 PM (114.206.xxx.224)제 경우이긴 하지만...일부러 매번 빨래를 널어 놓을 수는 없는 거 같더군요...
게다가 세제가 어쩌다 많이 들어간 날은 빨래 마를 때도 표가 많이 나더만요...^^;
그래서... 저는 그냥 좀 크고 두께감이 있는 깨끗한 수건을 몇장 가습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집게로 된 바지걸이로 수건 양 끝 쪽을 찝어서 방문 손잡이에다 걸고 (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이 방 바닥까지 닿도록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 두고
그 아래에다 적당한 통을 받쳐서 깨끗한 물을 한 6~7부 정도로 채워 둔답니다.
수건도 미리 흠뻑 적셔서 그렇게 걸어 두는데요....
항상 물에 잠겨 계속 젖어 있으니까 수건이 밤 새 마르지도 않고
하루 이틀 잊어버리고 있어도 상관없고...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좋네요.
( 앗~ 지나다니는 위치라면 많이 걸리적거리긴 하겠네요~ ^^;; )
요즘도 날씨가 건조해져서 잠을 잘 때 숨쉬기가 괴로웠는데
이렇게 수건을 걸어 놓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런 증상이 없어졌네요...
많이 건조한 날에는 문 쪽에다 한개, 의자 등받이에다 한 개씩
그렇게만 걸어 두어도 훨씬 나은 걸 느끼겠더군요...5. 건조
'10.11.15 10:36 PM (125.187.xxx.175)네^^ 정성스런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세제 없이 빨래만 널어6. 음..
'10.11.16 8:29 AM (175.124.xxx.42)저도 아이가 비염있구요..둘째낳으면서 세제를 바꿨어요..찰리솝으로 사용해요..
세제 조금만쓰고 헹굼 많이하구요..유연제는 안씁니다..그렇게해서 실내에 널어요.
베란다에 널면 빨래 안마르고 실내에 널수밖에 없네요..그래서 최대한 세제 안날리게 신경써서 널어요..
그래도 엄청 건조해요. 요새는 하루종일 벤타 틀어놓습니다..
빨래가 얼마나 빠삭하게 마르는지 깜짝놀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