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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선물들
장모님 드리라고 중국 출장길에 산 모조품 거울을 준 적이 있어요
당근 안 전하고 나중에 그런 싸구려 조잡한 물건 어른한테 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쳤어요
2. 얼마전 집들이를 했는데
실리콘 칼과 감자깎이 세트인데 아마 백화점 사은품 정도로 받은듯
박스가 매우 낡아있고 어디서 샀는지도 모를 물건을 받았어요
나 같으면 차라리 꽃 한다발이나 귤 한 봉지 사올텐데 참 하고 말았어요
3. 저희 친정에 가끔 오시는 친척분이
아빠가 와인을 모를거라 생각해서 그랬는지 뭔지
진짜 싸구려 화이트 와인을 두개 들고온 적이 있어요
아빠 와인 좋아하시거든요... 나중에 이거 뭐냐고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런걸 사오냐고 사온것도 아닌거 같다고 화내셨어요
선물은 할거면 작은거라도 좋은걸로 새걸로 골라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 ..
'10.11.15 1:36 PM (121.160.xxx.196)그렇긴한데 선물을 줄때는 받는 사람 형편을 고려해서 선물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가치기준이 다르니까요.2. 1,2번은
'10.11.15 1:36 PM (211.215.xxx.86)기분나쁘실수도 있다쳐도 3번은...그럴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3. ...
'10.11.15 1:39 PM (211.108.xxx.9)정말 받으니만 못한 선물들 있어요...
4. 음
'10.11.15 1:42 PM (203.244.xxx.93)2번 말고는,,,공감되지 않네요.
5. 지렁이
'10.11.15 1:43 PM (61.72.xxx.9)전 셋다 비공감..
특히 와인은 잘 몰라서 추천해달라고해서 사는경우있는데
그럴때 꼭 비싼것만 추천해주진 않더라구여.
뭐가 잘나간다 하면서 저렴한것도 추천많이받았엇는데..;;;6. 상대가좋으면다이해
'10.11.15 1:46 PM (203.247.xxx.210)내가 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
받은 것은 그저 감사감사....7. 1번에
'10.11.15 1:47 PM (117.53.xxx.202)가르쳤어요..란 말 참 거슬리네요.
8. ..
'10.11.15 1:49 PM (211.44.xxx.50)1번은 얼마나 조악한 물건이었는지 몰라서 그렇다치고,
2번은 박스까지 많이 낡았다니 그렇다치고,
3번은 공감이 안가네요;; 왜 화를 내시는건가요?
비싼 와인 아니면 받는 사람이 불편한가요?
사람을 뭘로 보고라고 하셨는데, 저런 경우 정확히 어떤 사람으로 비칠까봐 화를 내신 건가요?^^;9. ....
'10.11.15 1:51 PM (58.143.xxx.124)뭘 선물하든 다 책 잡힐듯 한 분위기.
10. ..
'10.11.15 1:52 PM (124.48.xxx.98)전 그냥 선물이라면 그 성의를 생각하면 기분 나쁜 선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주는 사람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서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존재구나 알게되고 나도 그 만큼만 해주면 되니까요.11. jk
'10.11.15 1:54 PM (115.138.xxx.67)1번에 모조품 거울이라니까 안나수이가 떠오르는....
안나수이가 맞다면 나 인생을 하산해야할듯....
어쩜 이렇게 쓸데없는거 많이 아는지..... (제발 좀 아니기를.. ㅋ)12. 3번은
'10.11.15 1:55 PM (58.145.xxx.147)가벼운 친구들 모임에 전 사가지고간적많은데..ㅋ
꼭 비싼와인이어야하는건 아니잖아요13. 음
'10.11.15 1:56 PM (199.201.xxx.204)3번 와인에 대해서 이해 못하시는 분이 많네요
저희 친정 작은아버지가 지방 의대에 계셔서 지방에 계시니 명절에 저희 집으로 오시는데요
친정 아버지는 워낙 와인을 좋아하시고 모으시는데
그 와인은 둘다 만원도 안 하는거였어요
평소에도 비용부담은 절대 안하시고 남한테 선물할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가장 싼걸로 하시는 분이니까 아버지도 화가 나신거죠...
저도 제가 집에서 마시거나 요리용으로 쓰는게 아니면 그렇게까지 싼 와인은 남한테 안 주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요?14. 2번만
'10.11.15 1:56 PM (203.236.xxx.241)그럴수도 있겠네 싶고
나머지는 다 너무 예민하시네요.15. 음
'10.11.15 1:59 PM (199.201.xxx.204)1번은 출장 선물로 사온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결혼전 저희 엄마 생신때 선물 하지 말랬더니 집에 회사 사람들한테 돌리고 남은 거울을 가져와서 엄마 드리라고 한 거예요 ㅋㅋㅋㅋ 그때 남동생 여자친구는 엄마한테 꽃다발이랑 케이크 보냈는데 결혼날 잡은 남자가 그런거 주면... 안된다고 조용히조용히 "가르쳤어요" 몰라서 그러는거니 가르칠 일이더라고요.
16. ...
'10.11.15 2:05 PM (220.120.xxx.54)공감 안되네요..
근데 모조품 거울이란게 뭔가요?
거울이면 거울이지 모슨 모조품...
위에 jk님 말씀처럼 안나수이거울이라 해도 그리 비싼것도 아닌데 뭔 그런것도 가짜를 만드남..
깨진 거울도 아닌데...그런거 선물하면 몰상식한 사람 취급 받나봐요..
그나저나 원글님 어쩌다가 그런것까지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남자랑 결혼하셨나요..17. .
'10.11.15 2:07 PM (119.203.xxx.102)뭐...결혼전 예비장모님 생신때 선물 하지 말랬더니
회사 사람들 주고 남은 거울은 선물이 아닌거잖아요.
그냥 남아 있는 것이니 한 개 갖다드린거죠.
미리 이런이런 선물 하라고 코치 하는 편이 나았겠네요.18. 3번 동의
'10.11.15 2:09 PM (115.161.xxx.11)같이 마시는 것이든 선물이든 한국에 들어온 것중 만원 미만은 선물용으론 좀 그렇긴 해요. 현지에서야 몇천원대 데일리와인을 먹는 거지만...
무조건 비싼 포도주가 좋은 게 아니라 포도주 수입해서 먹는 한국 실정상 그렇다는 거죠. 포도주 좋아하는 사람한텐 좀 불쾌할 수 있을 듯 합니다.19. 전 모두 공감됩니다
'10.11.15 2:09 PM (125.129.xxx.157)받는 사람 입장에서 세 경우 다 정말정말 짜증납니다.
중국에서 사 온 모조품 거울을 장모님께?? 장모님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께 그런 선물 드렸다 하면 남편 발끈했을 듯.. 2번은 말할 것도 없고!!! 3번은 와인에 대해 문외한이라면 선물 안 하시는 게 나아요. 아니면 적어도 와인 파는 곳에서 선물용으로 가격과 맛이 적당한 걸 추천받으시던지.. 모르는 선물은 안 하는 게 낫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 그런거 잘 모릅니다.
꼭 가.르.쳐.야 합니다!! (결혼 9년째 당하고 있습니다. 못 가르친 죄로...ㅜ.ㅜ)20. ...
'10.11.15 2:22 PM (121.129.xxx.98)다 공감됩니다.
선물은 사려깊게 해야죠. 아님 말구요.21. ...
'10.11.15 2:23 PM (183.98.xxx.10)저같아도 3번 경우에 화 나겠는데요.
마트에서 만원 미만 화이트와인으로 요리에 쓰면 딱인 제품 사들고 오신거네요.
저희집은 술을 아무도 안 마시는데 남편이 선물로 꽤나 많이 술을 받아와요.
요즘 인터넷이 워낙 좋잖아요. 다 검색해서 가격대를 파악한 후에 남한테 선물을 줘도 줍니다.
포장만 번드르르한 싸구려 와인 정말 많다는 거 알거든요. 정말 나무박스가 더 비싸보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22. ^^
'10.11.15 2:37 PM (218.55.xxx.159)선물은 그저 선물일 뿐 아닌가요?
받는사람이 자신을 무시해서 이런걸 선물했다고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순간
그 선물은 볼품없고 형편없는 선물이 되는겁니다
선물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것인지
그 선물을 준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것같네요23. 저도
'10.11.15 2:40 PM (116.36.xxx.227)위에 3개 다 기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접시 꺼내고 질 좋은 제철 과일들 꺼내고 대접하는데..처치도 곤란한 것 받느니 빈손으로오는 게 더 낫네요24. 동감이요
'10.11.15 2:45 PM (220.85.xxx.21)셋 다 짜증납니다. 3번 같은 경우는 말은 못해도 진짜 기분나쁘겠어요. 싸구려 와인은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25. 저 같으면
'10.11.15 3:36 PM (61.85.xxx.39)3가지 다 안할 선물 목록 이예요
26. 나도
'10.11.15 3:56 PM (222.238.xxx.247)받고도 기분나뿔만해요.
그리고 모르면 당근 가르쳐야 하는거아닌가요?27. ..........
'10.11.15 3:57 PM (14.52.xxx.223)저도 3가지 다 동감하는데요.. 초반 댓글들 보고 놀랐습니다.
전 싸구려 와인 잘 마시는데 남에게 선물할땐 그런거 못합니다.
그리고 싸구려 모조품 거울을 어찌 장모님에게? 헐.
우리남편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더니 (주변에서도 그런 평 들음)
그래도 처갓집에 갈 때 3만원짜리 와인은 사갑니다..
정말 세상에는 다른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많군요..28. 2번말고는
'10.11.15 4:29 PM (121.166.xxx.214)별로 공감안되서 원글님 같은 분이 주위에 계시면 무서워서 선물 못할것 같아요
중국가서 사는 선물은 다 그렇고 그래요,,그냥 해외갔다오면 특산물 비슷하게 선물하는거지,,
뭘 남편을 가르치기 까지,,,
그리고 와인도 의외로 나무상자에 제대로 멋지게 들어가도 3만원 미만인 애들도 있고그런데,,
가격대가 낮다고 받는 사람을 뭘로 보느냐,,,그건 좀 아닌것 같네요,
가겨대가 높은걸 보내면 그사람을 높게 봐서 그런건가요??
제 보기엔 그건 선물이 아니라 뇌물성 목적이라고 보여져요,
세상사람들이 다 와인 맛을 알고 와인상식이 뛰어난건 아닙니다,29. 음
'10.11.15 7:23 PM (202.156.xxx.98)1. 그렇담 처음부터 생신선물을 하라고 하지요. 하지 말랬는데, 안하기도 뭐하고 가볍게 그냥 건네드린다는 의미로 드렸을 수도 있었겠다 싶어 공감 안되고.(모조 거울이라는게 뭘까 궁금)
2. 집들이때 그렇게 왔다면, 건 좀 화났겠다 싶네요. 휴지그거 몇푼한다고.. 걍 휴지나 세제가
더 나았을뻔했는데.
3.은 솔직히 책 잡힐일이 아닌데, 다른 사람이 했다면. 와인선물이 좀 있어뵈고 괜찮은듯 해도 본인이 와인상식이 풍부하지 않고 상대방이 와인에 조예가 깊다면 대략난감...... 이 경우 전적이 있고, 성격 빤한 작은아버지께서 하셨다면 속이 들여다보여 미울 수도 있겠어요.30. 그래서
'10.11.15 7:44 PM (175.213.xxx.22)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받는 거 싫어한다고 아예 말해버려요. 그렇게 하니까 굳이 선물하고 싶은 거 있을 때는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1, 2, 3번 등등의 허접한 선물 받았을 때 그 고뇌, 정말 속상하죠. 선물 받은 건데 버리기도 그렇고, 갖고 있기도 싫고. 나중에는 그 선물 준 사람이 막 미워지기까지 하잖아요.
31. 33
'10.11.15 7:57 PM (122.254.xxx.214)아주버님네한테 양주를 선물받았는데 집에와서 풀어보니 뜯어서 먹었던걸 줍디다
정말 헉 했습니다32. 저도 공감
'10.11.15 8:10 PM (125.186.xxx.46)다 공감 가는데요.
1번은 시어머니께 그런 선물을 한다 하면 남편 기분이 어떨까 싶고. 2번은 말 할 것도 없고. 3번은, 와인에 대해 잘 모르면 모르는대로 걱정 안되나요? 이게 과연 어느정도 되는 와인인지, 선물해도 되는건지 어떤지. 그러니 검색이라도 해서 선물용으로 적당한 건지 알아보기라도 하고 선물하잖아요.
아무리 저렴한 와인도 괜찮은 와인이 있다지만, 1만원도 안되는 와인...; 그건 내가 마실 거거나 친한 친구들과 격의없이 마실 때 괜찮다는 이야기지, 선물용으로는 좀 그렇죠? 더구나 평소에 얌체같이 굴던 어른이 그런 걸 들고왔으면 그 속이 뻔히 보여 충분히 기분 나쁠만 합니다.33. 설령
'10.11.15 8:50 PM (219.249.xxx.106)선물이 약소하다 생각하더라도 그걸 오래도록 기억해서 게시판에 쓸 정도로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냥 어 선물이 좀 약소하구나 센스가 좀 부족하구나 순간 속으로 아주 잠시 생각하고 까맣게 잊어버릴 듯...
분명 나두 살아오면서 그런 류의 선물 받아봤을 텐데 하나두 기분나쁘다구 기억하는 게 없으니........34. ......
'10.11.15 9:50 PM (211.104.xxx.37)기분이 나쁠수는 있지만 이렇게까지 담아두시면 죄송하지만 있던 복도 달아나지 싶어요.
복이 차고 넘치시는 삶을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 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선물 받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나를 받으면 둘을 돌려주고 10만원짜리 받으면 무조건 20만원짜리로 보답해 보세요.35. ?
'10.11.15 10:13 PM (122.35.xxx.55)실리콘칼이 뭐죠?
36. 음
'10.11.15 10:52 PM (110.10.xxx.82)글을 읽어보면 글쓴이의 성격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의 기분나쁜 선물 이해갈 수도 있을텐데
넘 짜증스러운 기분으로 쓰셨는지 읽는사람이 불편해요.
남편에게 가르쳤어요. 라는 표현..님 남편을 한없이 깍아내리네요.
와인 무시해서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컴플렉스가 있으신지..
준 사람도 몰라서일수 있어요.
두번째는 포장이 낡아서라면 충분히 기분나쁠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원글님~ 복 달아날수도 있는분이란거에 공감 백만표던집니다.37. 3번 동감
'10.11.15 10:55 PM (110.10.xxx.203)진짜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싸구려 와인 선물하는건 센쓰 꽝입니다
와인 좋아하하고 어느정도 자기 취향이 생긴 상태라면
늠 저가의 와인은 정말 마시기 고역이거나
마실 수 조차 없거든요.38. 3번
'10.11.15 11:03 PM (180.224.xxx.40)3번 와인을 가져오신 친척분이 작은아버지시고, 작은아버지는 지방 의대의 교수님이란 말씀인거죠? 그리고 형이신 원글님 아버지는 와인 즐기시고 소장도 하시고..아우 되시는 작은아버님은 그걸 잘 아실거고. 그러니까 와인을 2병이나 가져오셨겠죠?
자자..그럼 와인을 가져온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어떤 와인을 선물로 주면 받는 사람이 싫어할지는 잘 아는 사이겠네요. 그쵸?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원글님 아버님이 그 와인 받고 화내실만하네요. 원글님도 화내실만 하구요. 그리고... 장모님 드리라고 중국 출장길에 산 모조품 거울.. 이거 화낼일 아닌가요? 제 생각엔 그거 몇천원 짜리도 안될것 같은데. 여기 댓글 쓰신 분들은 남편분이 몇천원짜리 거울을 장모님께 드려도 괜찮으실건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집들이 선물. 집들이라고 하면 원글님이 선물만 받고 입 싹 씻는 것도 아니구 여차저차해서 어떠어떠한 수준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집안도 청소하고..그러지 않을까요?
집주인이 그렇게 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하면 참석하는 손님도 품을 팔고 시간을 들이고 돈을 들여서 준비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아무리 친형제간 이라도 집들이할때 빈손으로 오는건 예의가 아닌데요...
원글님 글에 공감 못하는 댓글이 더 이상한데..근데 원글님 글이 조금 깍쟁이스럽게 느껴지긴 했어요.39. 흠..
'10.11.16 12:02 AM (118.223.xxx.228)제가 이상한건지 여기 댓글다신 몇몇분이 이상한건지..
1. 모조품 거울... 저라면 제가 쓸 것으로도 안 사요. 선물도 안합니다.
형편이 안된다면 차라리 형편에 맞는 수준의 것을 사겠습니다. [가짜] 말구요.
골동품이나 미술품 감정에서도 이름없는 작가일지라도 [오리지널]이라면 명품을 흉내낸 [가짜] 보다 훨씬 더 가치를 가집니다.
2. 당근 기분 나쁘구요.. 남한테 그냥도 안 주겠습니다. 박스가 그 모양이면...
3. 원가 만원이하 와인.. 사다가 마실 수는 있습니다. 같이 먹자고 사 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용으론 아니지 않나요?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된 싸구려 와인을 선물 했다는 건 받는 사람의 안목까지 무시하는 행위가 아닌가요?40. 단비
'10.11.16 12:22 AM (118.220.xxx.251)저도 원글님과 공감해요.
특히 3번 와인!!
저는 와인을 알지도 못하고 마시지도 않거든요.
누가 선물을 해도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구별도 못하고 그냥 요리용으로 쓰는데요
시동생과 동서가 명절날 올 때 꼭 그걸 선물이라고 가져와요.
우리가 와인은 물론이고 술 종류는 마시지 않는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사실 시동생네도 술은 전혀 안 마시거든요.(독실한 크리스쳔이에요.)
보나마나 그 집도 선물로 들어온 걸 그대로 가져오는 것 같은데
형님네가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가져오니까 기분 안 좋더라구요.
쓸데없는 물건 처리 차원인 것 같아서요.
차라리 오렌지 주스 한 병을 선물하는게 더 고맙겠구먼...41. 음 ...
'10.11.16 12:35 AM (59.20.xxx.35)제가 볼 때는 2번 외에는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은데 ...
1번 같은 경우 남자분들 중에 가품 구별 못 하시는 분들 많아요 . 그냥 이뻐보이니까 장모님 드려야지 ~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한걸텐데 좀 안타깝네요 .
3번은 와인을 잘 모르는 분이면 그렇게 사올 수 있지 않나요 ? 저희 친척분 중에도 와인을 잘 아셔서 경매에도 참여하시고 커뮤니티도 나가시고 하는 분이 있으신데요 1~2만원짜리 와인 별로 신경안 쓰십니다 . 일반인들이 와인에 대해서 어떻게 깊게 아나요 . 그냥 마트에서 보고 포장이 괜찮아 보이는 거 친척집에 갈때 빈손에 가기 그러니까 들고가시는 거지요 .
선물은 성의를 보이는 것이 맞는데 글쓴 분께서는 너무 물질적인 성의만 보시는 것 같아요 .42. 스몰리바인
'10.11.16 12:38 AM (110.68.xxx.77)3번은 별 공감안되네요
저런집에 선물하는게 젤 무서워요 선물 잘못했다가 연 끊길듯...43. 123
'10.11.16 1:07 AM (124.54.xxx.19)셋다 안하니만 못한 선물들이네요. 얼마나 안목이 없음 거울 모조품에..
집들이에 왠 실리콘 칼과 감자깍기 세트에..
와인을 모른다 해도 합쳐서 만원도 안돼는 선물을...
선물 안들고 왔다고 뭐랄 사람 없고 비싼건 그만두더라도 고민한 흔적없는 선물을 가져오느니 그냥 오세요. 그냥.. 돈한푼 안들이려고 몇년전에 선물 받았던 먼지 뒤집어쓴 물건 찾느라 이리저리
헤메고 그런걸 들고 오냐고 차비에 .. ... 방문하는 집 동네 수퍼에서 유통날짜 바로 찍힌걸로
쥬스 세트 사다 주면 될것을 돈 만원도 아까비 하나바여..44. ,
'10.11.16 1:07 AM (112.163.xxx.192)근데 2번 선물요,
교세라 세라믹칼 식칼+감자 깎는 칼에 필 꽂혀 있는데,
혹시 그건 아니겠지요? ^^;;;45. 또랑이
'10.11.16 2:05 AM (125.208.xxx.49)저도 3번 이해되는데..녹차를 좋아하시는 분한테 우전도 아닌 세작도 중작도 아닌 ,,태평양 화*표 잎녹차 드렸다면..그건 실례예요...
46. 제 친구
'10.11.16 2:34 AM (124.61.xxx.78)친척 할아버님이 엄청난 부자세요. 수백억대.
그런데 친구네 할머니(자기 친누이 병문안) 뵈러 올때 언제나 빈손.
식솔들 쫘악 이끌고 와서 몇끼니 드시고 갈때만 귤 천원어치 사온다고 했지요, 검은 비닐에 열 알도 안되게.
지금으로부터 수년전 일인데도 친구가 그래요. 차라리 빈손으로 온게 더 나았다고.47. 음...
'10.11.16 3:20 AM (58.143.xxx.233)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물론, 세가지 경우 스스럼없이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면
지나가는 얘기로 "이거 한번 써봐~ 너 생각나서 가져왔어" 하고 주면
크게 무리는 없을것 같은데 원글의 요지는 그게 아니라는거죠.
1번의 경우는 장모님께 허접한 선물을 사왔다는게 문제고
2번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이 불쾌하죠.
차라리 세제나 질좋은 휴지나 티슈를 사다주는게 훨씬 낫고요.
3번의 경우는 비싼 와인이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고 와인은 취향이라지만
어르신께 드릴 선물로 만원 미만의 와인을 선물한다는건 참 거시기하죠.
'몬테스 알파'정도면 그리 비싸지는 않아도 가격대비 맛이 훌륭한 와인인데 차라리 그걸 사다주시지...
원글님의 글이 다소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지셔서 몇몇분들의 댓글이 격한것 같습니다.48. 선물의 기본
'10.11.16 4:05 AM (24.10.xxx.55)사람마다 조금 다르겟지만
보통 생각하는 가격대가 있으면
그가격으로 제일 싼것 밖에 못사는 아이템을 선정하면 실패해요
선물이 주는마음만 중요한건 아니잖아오
에를 들어 와인을 사고 싶으면 상대방 봐가며 그래도 5-6만원대는 생각해야 하는데
만원이하 와인을 와인 마실줄 아는어른에게 선물하는건
뭐에다 쓰라는걸까 그런 선물이죠
같은 가격이지만 과일 쥬스를 선물하면 문제없구요
그리고 출신을 알수 없는 조잡한 물건도 에러에요
중국 관광지에서 사온 들고 다니면 손에 가시 박힐 듯한 용도도 알기어려운 기념품 ..
이런것 하느니 안하거나 국산 음료수 돌리는게 낫죠
그리고 이미테이션도 별로예요
가격은 꽤나가지만 이미테이션 명품... 가짜 루이가방 가짜 노스페이스 잠바 가짜 레스포삭
이런것도 스기 난감할수 있죠 .
주는 손이나 받는손이나 민망하죠
가짜 진주 목걸이 이런것들도 그렇구요
선물을 고르는데 있어 상대의 기쁨 받아서 좋아할까 이런게 아니라
겉모양만 번지르르 해서 생색만 나는 선물이나
버리기 애매한것 보내서 떼우고 싶은심정이 느껴지는
선물은 아무리 선물이라도 반갑지 않아요
세상에 순순한 선물이 어딨나요??
다시 갚던 두고두고 마음에 부담으로 짊어지고 다른걸로 갚아야 하던
다 값을 치뤄야 하는것들이잖아요
물론 선물의 내용에 상관없이 그마음만으로 기쁜 경우도 있죠49. 엥
'10.11.16 7:55 AM (58.145.xxx.147)녹차... 오설록에서 나온 녹차 좋던데요? 거기서도 중작 세작같은 잎녹차나와요
제주도에 태평양녹차밭이 있고 제대로 만들어내던데. 편견이 심하신듯...50. ^^
'10.11.16 9:16 AM (112.170.xxx.54)원글이나 댓글을 읽으니,....
이 바쁜 세상에 참으로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까칠하면 옆에 사람이 잘 안붙는답니다.
경우바르고 똑소리나는 것이 살아가는데 좋은 것 같고 똑똑한 것 같지만
한숨돌리고 마음을 조금만 여유있게 가지면 본인은 물론 주위가 다 행복해질거요.51. 뒌장
'10.11.16 9:33 AM (121.140.xxx.188)아는 언니 출산 선물로 뭐가 좋을까? 친구에게 의견 물었더니
한 개에 오만원짜리 베이비디올 우유병 추천 해주더이다
기능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브랜드 값인거 같던데
달랑 한 개하자니 그렇고 두 개면 십인데 가격에 비해 실용적인거
해주고 싶다하니 "실용적인건 본인이 사는거고 선물은 사치 아닌가?"
하더라는 쩝..전 그 친구에게 나중에 선물 할 일이 벌써 심히 고민됩니다
아마도 아무것도 못 해줄 것 같다는...52. 통통곰
'10.11.16 9:33 AM (112.223.xxx.51)가르쳤다는 말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이 많으신 듯 한데
어떤 건 정말 가르쳐줘야 해요.
제 남편도 선물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제가 가끔 코치를 하거든요.
어떤 선물은 자리만 차지하고 안주느니만 못해요.
제 남편도 출장 갔다 처갓집 가면서 마트에서 산 한 병에 만원 와인 사갖고 가려 한 적 있어요.
제가 그건 우리집에서 요리용으로 쓰자 하고, 다른 곳에서 제가 선물받은 와인 들고 갔어요.
우리집은 형부가 와인 애호가라 처갓집 오면 고급 와인 한 두 병씩 들고 와요.
그러니 굳이 좋지도 않은 와인을 들고 갈 이유도 없고, 반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친정에서,시어머니 드리라고 한 병에 10만원 가까이 되는 건강보조식품(관절약)을 챙겨주셨어요.
그거 받으신 시어머니께서, 답례라 주신 게 친구분에게 얻은 몇 천원짜리 파스 몇 장이었어요.
그 파스도, 시어머니 친구분이 싸게 얻은 거라고 시어머니께 나누어주신 거였죠.
친정에 갖다 드리긴 했지만 두고 두고 얼굴 화끈거릴 선물이었어요.
평상시 가볍게 주고받는 선물도 좋지만
어른 생일, 집들이, 답례 선물 등에는 당연히 고른 사람의 성의가 느껴져야 하지 않나요?
선물의 기본님 말씀처럼, 내 예산이 적다면
그 적은 예산에서 나름 괜찮은 등급을 살 수 있는 품목을 고르면 됩니다.
그렇지만 누가 봐도 이건 싸구려다 싶은 걸 격식있는 자리에서 선물하는 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요.53. 실제로
'10.11.16 9:38 AM (118.221.xxx.81)명절에 언니에게 만원도 안하는 화이트 와인 선물받았어요.
포장지를 보니, 식품 회사 같은데서 사은품용 와인 같았어요.
제가 와인 좋아하니까 준다는데,
그냥 평소 깜짝 선물로 준다면 뭐 기쁜 마음으로 받았겠지만,
명절 때 선물이랍시고 들고 온것... 좀 기분이 얹짢던데요?...
그냥 요리용으로 잘 쓰긴 했는데,
두고두고 기분 나쁘더군요.
싸구려 취급하는 기분...이랄까...54. 뭘 불쾌할까요.
'10.11.16 9:50 AM (221.163.xxx.101)그럼 와인을 도대체 몇만원짜리를 드셔야 만족을 하실까요?
빈손으로 덜렁덜렁 오시는 분들보다는 만원짜리 와인한병이라도 사오는것이 낫지 않나요?
저희 신랑 와인 매니아입니다.
하루에 몇잔씩 마셔요.
그래도 만원에서 이만원 이상 넘어가는거 잘 안마셔요.
5만원짜리 와인과 1만원짜리 와인..전문가도 맛을 모르던데요?
저도 마트에 가서 와인 항상 만원짜리 사마십니다.
까르멘..정말 맛나요 9900원.
전 와인 그렇게 마셔도 고가와인과 저가와인 구별못하겠던데요.
너무 드라이하지 않고 시지 않으면 그만.55. 선물
'10.11.16 9:52 AM (112.151.xxx.168)선물은 그저 선물 아닌가요?
물론 본인 마음에 드는 선물이면 금상첨화겠지만..
아니더라도 감사해야할거같아요..
주는 사람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
공교롭게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 일수도 있구요..
근데 이상하게 원글님 글이 82분들과 싸우자고 쓰신것처럼 신경질적이세요..
혹시 그 선물 주신 분들이 모두 82회원분들이신가요?? ㅋㅋㅋ56. 흠
'10.11.16 10:31 AM (218.237.xxx.246)저는 원글님께 한표 드림니다
선물을 할려면 최소한 받는사람이 쓸수있는 걸 해야겠죠 빈손으로 갈수없으니 아무거나 가져간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니다
돈이 문제라서 사은품이나 값싼 포도주 하는건 좀그렇치 않나요?
나같은경우 빈손으로 오기 민망하면 삼다수 2박스 (6개입 2상자=12000원)사오라고 농담비슷하게 말함니다 (이상한거 가져오는것 보단 값도싸고 식구들이 항상마시는 물... 아주 좋습니다)57. 음...
'10.11.16 10:51 AM (222.236.xxx.249)전 원글님이 너무너무 이해가 되네요.
선물은 암만 마음이니 뭐니 해도 최소한의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갖춰야할 최소한의 성의를 말하는거죠 비싼게 아니라...
하다못해 만원짜리를 사더라도 정성이 담겨있는지 없는지, 받는 사람을 생각했는지 안했는지 다 표 나더라구요. 전 양말하나라도 어쩜그리 정성껏 골랐나 싶게 앙증맞은 양말은 두고두고 고맙고 예뻐합니다. 그런데 정말 들고 올게 없으니 이거라도 하고 들고온 선물은 쳐다도 안봐요58. 그래서
'10.11.16 11:07 AM (175.113.xxx.108)선물이 어려운거같아요.
고르는것도 힘들고...돈들여서 욕먹을수도 있으니..
저는 부모님이든 누구든 선물 잘 못해요.거의 현금으로 ㅜ
친구들 한테는 물어보고..
그래서 어떤 선물이든 그 고르는 수고로움을 생각한다면 다 고마운거같아요.59. 다른건 모르겠고
'10.11.16 11:07 AM (123.204.xxx.93)세락믹 칼+감자칼
이거 꽤 비싼건데요.
사은품으로 돌릴 그런 레벨의 물건이 아닌데요.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다면 몇백 썼어야 생기는 걸텐데요.
쿄세라라면 그정도 셋트에 세일가 10만원 넘게 줘야하고 세일 안하면 15만원정도 줘야 합니다.
비유명 회사 제품이라 해도 비싸요.
선물한 사람이 갑부집 딸이라 집에 그런 칼이 넘쳐나는 게 아니라면 큰 맘 먹고 선물한걸텐데요.60. 음
'10.11.16 11:17 AM (116.32.xxx.31)다른거 다 떠나서 글 읽는 내내 상당히 피곤하네요...
61. 사위 입장에서는
'10.11.16 11:19 AM (203.232.xxx.3)그래도 장모님 생각해서 하나 남겨뒀다가 드리라고 했는데
아내에게 이리 무안을 당하고 교육까지 당하니..
다음부터는 아예 장모님 선물 할 마음 자체를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 그렇게 살 만한 거 없어요.(기념품 고를 때)
물론 고가의 상품이었다면 더 좋겠지만
뭐랄까, 장모님을 친근하게 느끼는 사위의 소박한 마음에서 우러난 작은 성의였을 수도 있는데
처참히 짓밟으셨군요.62. 헐
'10.11.16 11:51 AM (118.221.xxx.195)윗님 1번 관련 중국에 살 만한 거 무지무지하게 많은데 쩝.... 쓰촨성 변두리 어디 오지가 아닌 담에야...
3번 선물은 상대방이 선물 받는 사람이 확실한 와인취향이 있다는 걸 알면서 일부러 (즉 와인이 비싼 것만 있냐 이런 것도 다 똑같은 와인이다 잘난 척 말고 이거나 마셔라) 그렇게 사왔다면 참 기분 나쁜 거죠. 순진해서 실수한 거라면 모를까...63. 통통곰
'10.11.16 12:20 PM (112.223.xxx.51)...1번 관련, 장모님을 위해 고른 게 아니고, 회사 사람들 돌리고 남은 물건인데 장모님 생신이니 가져가라 한 거라는 원글님의 주석이 있습니다만. 203님이 생각하시는 경우와는 다르죠.
생신선물로 집에 남아도는 물건을 처리한다는 건 제 기준에서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행길에 하나 사서 가볍게 드리는 게 아니잖아요.
저도 소소한 개인 선물은 곧잘 합니다만, 선물에 격식이 필요한 때가 분명 있기는 하죠. 답례품, 웃어른의 생신 등의 기념일 등은 그런 경우라 생각합니다.64. ㅇ
'10.11.16 12:54 PM (125.177.xxx.83)3이 책잡힐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와인에 지식과 조예가 없다면, 제 상식으로는 가격대로 판단해 와인을 선택할 거예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와인을 할 것이냐 화이트 아니면 레드를 할 것이냐...
선택지가 너무 많고 아는 건 없다면, 가격대를 기준으로 삼아야죠.
1만원 짜리 싸구려 와인을 선물이라고 갖고온 게 왜 이해받아야 하는지 그것이 이해안가는데요~65. 이해
'10.11.16 1:23 PM (221.145.xxx.203)된다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 되네요.
중국에 살 것 없으면 면세점에서 그럴 듯한 것 사면 되잖아요. 장모님에게 싸구려 몇천 몇백원짜리 거울을 '선물'이라고 드리라는 게, 그것도 회사 사람들 돌리고 남은 것 갖다주라고 한다는 게 화가 나는 거잖아요.
회사 사람들에게 단체로 돌리는 선물과 장모님 선물이 동급인가요? 그렇게 치면 시댁 선물도 여행 갔다 남은 열쇠고리로 통일하면 되겠네요.
3번에 반감 많이 가지시는 건 와인 마신다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 정서에서는 돈 좀 있는 사람, 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니 그래서 원글님이 고까울 수 있지요.
하지만 오렌지쥬스나 커피로 바꿔놓고 보면 이해 되지 않나요? 그리고 선물하는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이쪽이 와인 좋아하는 것까지 안다면서요. 그런데도 만원짜리 와인 들고 온 사람들 편드는 사람들이 더 이상합니다.
원글은 제대로 읽지 않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 댓글들이 많네요.66. 피곤
'10.11.16 1:30 PM (210.221.xxx.76)글만 읽어도 까탈스러움에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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