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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폐인입니다.

성스폐인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0-11-15 12:38:58
요즘 성스에 빠져 삽니다.

머리는 이러면 안된다고 하는데..하루에도 한편이상 안보면...뭔가 빠진거 갔고..
가족들은 저보고 성스에 미쳤(?)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첨입니다.

다른님들도 이런분 계시는지요?
제 나이가 마흔이 넘은 나이인데..제가 생각하기에도 제가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합니다.
이럴땐 어찌해야할까요???

혹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 계신가요?

좀 답답해서 이렇게 넋두리합니다.
IP : 210.105.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1.15 12:42 PM (211.182.xxx.1)

    아주 드라마 폐인이네요..
    성스뿐만아니라.. 매리와, 어제까는 시크릿가든까지.. 이건 뭐..
    끝도 없네요..
    제가 마음이 허한가봐요..
    자꾸.. 우리 주인공들에게서 위안을 얻네요..
    저는 보고 싶은 만큼 봐요.. 질릴 때까지..
    어느 순간.. 그만하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떄까지는... ㅡㅡ;;;
    들마에 빠진.. 여자.. 여기 있어요~~ 손!!!! 들어요~

  • 2. 성스폐인
    '10.11.15 12:44 PM (210.105.xxx.253)

    아..그렇군요...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가 첨이라 이래도 되나..하고 우울하기도 해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3. 명랑
    '10.11.15 1:04 PM (118.36.xxx.1)

    저도 성스에 빠져 허우적 중인데요. 재방송 뿐 아니라, 책도 다시 읽고, 아직도 성스갤에 찾아가곤 합니다. 어쩝니까, 이러다 뻐져나오겠죠. 초반의 그 청춘들의 생기발랄함을 끝까지 유지 못한 게 안타까워 더 미련을 못 버리는 것 같고. 1, 2강을 다시 보니 어찌나 예쁜지 눈을 못 떼겠네요. 흑

  • 4. ..
    '10.11.15 1:05 PM (211.186.xxx.23)

    저도 그래요...ㅎㅎ
    울아들은 뽀로로 폐인..난 성.스폐인..흑흑...
    울딸은 공주 폐인이군요..그러고보니..

  • 5. 남자
    '10.11.15 1:07 PM (58.150.xxx.77)

    제 와이프 성스폐인입니다. 특히 믹키유천에게 완전 맛이 갔습니다.
    그래서 저 요즘 홀대 받고 있습니다... ㅜㅜ

  • 6. ...
    '10.11.15 1:08 PM (117.110.xxx.2)

    자게에서 성스로 검색해 보면.. 그간 폐인의 흔적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거예요..^^
    저도 아직도 성스갤로 기웃거리고.. 다운받은 파일도 보고.. 그러고 있어요..

  • 7. ..
    '10.11.15 1:15 PM (203.226.xxx.240)

    일상에 큰 무리가지 않는 범위내에서..(물론 조절이 어렵지요..ㅎㅎ)
    맘껏 즐기세요..그 폐인생활..
    저도 이 생활 2008년부터 시작한거 같은데..
    첨엔 가족들에게 드는 죄책감때문에..ㅎㅎ 정신못차리는 가운데 행복하면서도 불행한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수차례 했어요.
    이것도 몇년되니..나름 즐기게 되네요.
    스트레스 푸는 취미라 여기시고...즐겁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ㅎㅎ

  • 8. 이젠
    '10.11.15 1:19 PM (211.210.xxx.62)

    하도 봐서 이젠 대사도 대강 외워요.
    본방 사수할때는 집안 꼴이 말이 아니였죠.
    애들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성적도 많이 떨어졌지만
    나중에 엄마가 안봐줄 때를 대비한 자립도 테스트라고 애써 우기고 있어요.
    문제는 한번 풀어진 정신줄이 아직 돌아오질 않네요.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뭐 이것도 보다보면 질릴날이 오겠죠.

  • 9. 김정희
    '10.11.15 1:27 PM (116.36.xxx.12)

    저 지금 컴터로 14강 끝냈어요. 근데 갑자기 에러가 나면서 15강을 못 열어서 이곳 들어왔네요.
    선준에게 빙의되었다가 윤희에게 빙의되었다가 다른 이야기들 마구마구 건너 뛰면서 선준과 윤식 이야기만 보고 있어요. 흑흑

  • 10.
    '10.11.15 1:36 PM (118.32.xxx.193)

    전 엄격히 말하면 캐릭터 폐인인지라 드라마는 다시보게 안되고 디시의 능력자들 짤을 더 찾게되네요. 그리고 책도.. 두세번 읽으니 이제 좀 손이 안가는 상황..
    그런데 가을이라 그런가 드라마와 책은 손이 안가는데 가슴 한켠이 휑...한게 현빈을 보며 웃어도 웃는게 아니며, 두근 커플도 의리로 보는건지 인내로 보는건지 싶고.. 그냥 손 놓고 있네요 ㅠ_ㅠ
    원인은... 가을이에요 가을!! 이라고 외쳐봅니다. 눈 오면 좀 나아지려나

  • 11. 플로랄
    '10.11.15 1:38 PM (222.106.xxx.156)

    43세인 저도 뒤늦게 하나TV보면서 푹 빠져버렸어요. 14강 보는 중인데, 남편이 아주 한심하게 생각한답니다.

  • 12. .
    '10.11.15 2:15 PM (125.183.xxx.59)

    마흔둘.. 여기도 성스폐인 추가예요.. 첨에 700메가 짜리 받아서 보고, 또 1.2기가 받아서 두번째, 지금은 mp4 1.8기가 고화질로 다시 세번째 보고있어요.. 외장하드에 온갖 동방신기 예능이며 앨범 넣어놓고 수시로 보고..듣고.. 울아들이 어제는 저보고 한소리 하네요.. 원래 스타킹 같은 프로 거의 보질 않는 엄마가 동방신기편이라고 보고 있으니.. 한숨쉬며.. " 엄마, 믹키유천 때문에 이거 보는거예요?"ㅜㅜ

  • 13. 혹시
    '10.11.15 4:10 PM (221.154.xxx.70)

    저위 "남자"님 울남편???
    지은이아빠아녀요???

  • 14. 성스폐인
    '10.11.15 5:59 PM (210.105.xxx.253)

    아...정말 눈물 나올려고 했어요..저만 이러는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에요...
    지금도 몰래 성스 OST 듣고 있어요...
    제 마음과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바도 바도 질리지를 않는 이 유는 뭘까요?
    날 보고 미쳤다고 해도 어쩔수 없어요..
    좋은것은 좋이니까요..그쵸????

    1~20편까지 세번 봣어요 ㅠㅠ
    외장하드 사려구요..1편에서 20편까지 담았다가 가끔식 푹 빠져보려구요..
    휴~~맘이 좀 좋아졌어요....고맙습니다. ^^

    P.S 유천한테 맘 뺐겼습니다...ㅎㅎ

  • 15. 저도
    '10.11.15 7:45 PM (118.45.xxx.162)

    마흔 다 되어 갑니다.
    가을이 문제가 아니라~
    드라마가 참 멋집니다.
    저도 뒤늦게 봤다가 아직까지 집안 초토화.
    갤,음반,컴으로 성스와 음악 듣고 있습니다.
    전 지방맘인데
    일요일 콘서트 표까지 샀습니다.
    100원도 절절 매는 저가 로얄석 끊었네요.
    직접 보고 싶어요.유천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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