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님들은 설거지할때나 집안일할때...

생각생각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0-11-15 11:02:57
잡생각...을 끊고 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시누 시어머니에 대한 짜증나는 생각들...
설거지만 할라치면 어김없이 생각나요.
정말 괴로워요.
일종의 강박증인가요?
사실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없어요.
예를 들어  시어머니의 사소한 거짓말,시누이 뻥.
게다가 지금 결혼 1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신혼때 나에게 했던 짓거리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요.
미쳐가고 있는거 아ㅖ요?
지방에서 전교 50등안에 드는 아이
스카이 갈수있다라는 말도 안되는 뻥..
누굴 바보로 아는지.
이런 사소한 말들..말.말.말.
설거지만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달아 생각나
혼자 중얼대고 있어요.
이러고 싶지않아
기도문도 외워보고 라디오도 틀어놓는데
전 한번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멈추기가 힘들어요.
병인가요?
IP : 114.203.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0.11.15 11:05 AM (58.145.xxx.147)

    저도 그래요.. 설거지만하면 시댁생각이 스물스물..........
    점점 설거지가 격해집니다..ㅋ
    얼른 식기세척기를 사든가 해야겠어요.-_-

  • 2. ...
    '10.11.15 11:12 AM (111.118.xxx.170)

    DMB가 진리 ㅋㅋㅋㅋ

  • 3.
    '10.11.15 11:36 AM (1.225.xxx.122)

    그거 진짜 바꿔야하는 습관이네여.
    잘못하면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수가 있어요.
    라디오 틀고, 노래 따라하믄서 해보심이....

    저도 따악 그랬는데...항우울제 먹고 라디오 틀고, 마음 다스렸더니 좀 나아지더이다.

  • 4. ..
    '10.11.15 11:37 AM (222.99.xxx.174)

    저도 혼자 궁시렁궁시렁 그러다가 심한 욕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답니다.

    원인은 불공평했고 부당했으나 한마디 대꾸도 하지 못한 채 고스란히 당해야하는

    일들에 늘 노출되다 보니 맺힌 게 많은가봅니다...그래도 누가 볼 때는 안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ㅠㅠ

  • 5. ^^
    '10.11.15 12:27 PM (221.159.xxx.96)

    저만 그러는게 아니군요
    저도 설거지 하다보면 어느땐 욕도 막 하고 화가난 목소리로 중얼중얼
    우리 아이들이 무섭다고 하네요..이거 병일까요?

  • 6. 제 생각엔
    '10.11.15 1:26 PM (175.114.xxx.13)

    마음 속에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넘치고 있는데 그걸 억누르는 게 오히려 장기저으로 심신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스트레스받는 일 있으면 혼자 속으로 엄청 꿍얼거리는데 실컷 꿍얼거리고 어떤 땐 혼자서만 대놓고 욕도 하구요. 그러다 보면 어느 새 분노가 잦아들어있는 걸 느껴요. 실컷 화내는 거죠 다만 남들에겐 들키지 않게 혼자서 자신의 분노를 받아주는 겁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분노는 저절로 희미해지고 마음이 '내가 언제 그랬지?' 하며 가벼워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