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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뺑소니 입니까?

도와주세요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0-11-15 10:55:48
쇼핑몰 주차장에서 주차하려던 중에
주차요원이 뒤를 봐줬어요
후방카메라 있는 차구요
카메라상으로는 더 가면 안될거 같은데 계속
오라이~오라이~ 더~ 더~ 하길래 브레이크 잡았다 놨다 잡았다 놨다 하면서 조금씩 가다가
더 가면 안될거같아서 브레이크 꽉 잡았는데 브레이크 잡아도 조금 밀리잖아요 덜~컹
그때 주차요원이 무릎이 닿았어요
급하게 내려서 봤는데 주차요원이 괜찬대요 그냥 닿기만 했대요
그거보고 팀장? 암튼 거기 관리하는분이 와서 상황듣고 주차요원한테 묻고, 보고 하더니
별일아니니 가시래요 그래서 왔어요
이거 CCTV 다 찍혔겠죠? 찍혔으면 뺑소니 아닌건가요?

방금 신고들어왔다고 경찰서에서 전화왔어요 뺑소니로.. 무릎아프다고..
휴... 자차 안들었는데..대체 안좋은일들은 왜이리 한꺼번에 겹쳐오는지..죽겠네요..
씨씨티비 가 뺑소니 판단에 도움을 줄까요?

도움말씀부탁드려요..
IP : 211.38.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야
    '10.11.15 10:57 AM (114.203.xxx.164)

    가래매

  • 2. 뺑소니라고 하
    '10.11.15 10:58 AM (118.222.xxx.37)

    하더라구요,,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해서 갔는데도 연락처 안 주고 왔으면 뺑소니라고 하더라구요
    전에 사기단? 그런거때문에 텔레비젼에서 봤어요

  • 3. ...
    '10.11.15 11:00 AM (183.98.xxx.10)

    뺑소니 아닙니다.
    피해자가 신고는 뺑소니로 했더라도 검찰에서 기소 안할 가능성 100% 입니다.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보험처리 해서 합의하심 될거에요.
    말이 좋아서 다들 뺑소니 뺑소니 쉽게들 말하는게 그게 처벌이 엄청나게 무서운 중범죄라서 이런 정도의 사고로 뺑소니 신고했다면 피해자가 경찰한테 한 소리 듣습니다.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고...

  • 4. 자차하고는
    '10.11.15 11:00 AM (211.117.xxx.105)

    상관 없습니다
    자차는 내차 고칠때 내몸 아플때 필요하니까요

  • 5. 도와주세요
    '10.11.15 11:04 AM (211.38.xxx.200)

    아..제발..엊그제 술이 떡이된 양반이 신호대기중에 꿍~하고 들이받았길래
    이사람 살인면허다 싶어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고..
    차에 기스조금 났길래 어차피 그양반 벌금에 면허취소에 자기차 수리비에
    난리날거같아 그냥 두세요 했어요
    그냥 우리 저양반 목숨살려줬다 치고 좋게 생각하자 하고 경찰서 나왔는데
    저는 이렇게하고 사는데 진짜 왜..진짜...휴....제발 별일없길 빌어야 겠어요..

  • 6. ㅉㅉ
    '10.11.15 11:05 AM (121.168.xxx.237)

    cctv가 주차장 전체에 다 설치가 되어있진 않아요
    사각지대에서 생긴 일이면 뒤집어쓰게 생기셨네요.
    괜찮다고 그냥 가셔도 된다는 각서를 받아오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저도 마트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다가 앞에 차가밀려 서있는중에 뒤에서 차를 박히는 사고를 당했어요. 새차인데다 완전 긁혀서... 100% 자기실수이고 보험처리해주겠다는 각서를 받아왔거든요.
    이틀지나니까 가해자가 맘이바뀌어서 저도 운행중이라고 쌍방과실 어쩌구 하더라구요.
    기가막혀서 cctv확인하니까 사각지대라서 안나온다 하더라구요.
    보험회사에 각서받은게 있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꼬리를 내리더군요.

  • 7. ㅎㅎㅎ
    '10.11.15 11:05 AM (211.187.xxx.104)

    그 사람이 주차요원이라면서요?
    그럼 그 사람 과실이 더 큰 거 아니에요?
    거 참, 별일일세...
    그 쇼핑몰 주차 관리 그 따위로 하면 되겠냐고..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 8. ..
    '10.11.15 12:07 PM (58.227.xxx.121)

    헐.. 자기가 오라이 해서 간거잖아요..
    주차요원이 하는일이 뭔가요 대체??

  • 9. ..
    '10.11.15 2:13 PM (110.14.xxx.164)

    증인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 10. 경험자
    '10.11.15 2:22 PM (210.105.xxx.1)

    저도 초보일떄..누구나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상황..누구나 경찰한테 말하면 알아서 해결해줄꺼라고 한 상황있었는데..뺑소니..라는것이 "잘잘못이 완전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신고한사람(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최고입니다.선의의 피해자는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완전히 법에 의해서 판결이 나기전까지는..거기다 증거 자료까지 없다면 쉽지 않으실껍니다. 뺑소니가 중과실이라서 더더욱 피해자(신고자)가 사실 유무는 상관없이..가해자로 지목이 되신 님께서.."사실과 다름"을 명백히 증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으시면 해결이 되지 않는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한몫 챙기겠다는맘으로 덤벼든 거라면(제가 이 경우였음- 남자 백수) 더더욱 어렵습니다. 일단 사고가 난 뒤 연락처나 병원에 조치를 하지 않았으니깐..뺑소니에 해당하시는건 맞습니다

  • 11. 원글
    '10.11.15 2:40 PM (211.38.xxx.200)

    보험설계사랑 거기 쇼핑몰 씨씨티비 확인해보러 내일 갈참인데 (내일 경찰출두명령 ㅡㅡ)
    확인해봐도 지네들이 백번은 더봤겠죠? 보고 안보이거나 흐릿하거나 여튼
    자기 유리한쪽으로 결론이났으니까 신고한거겠죠? 아 정말 블랙박스 안달아놓은게
    천추의 한입니다.. 설계사말론 그주차요원은 직업이 직업적특성상 그런일이 생길수있고,
    또 직원이니까 뺑소니처리는 안될거라는데 결론나기 전까지는 모르겠어요
    아 제발 ...ㅠㅠ
    도움말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차가지고 다니시는분들 블랙박스는 과부땡빚을 얻어서라도 달아두자구요..
    ㅜㅜ

  • 12. 경험자
    '10.11.15 3:00 PM (210.105.xxx.1)

    제가 님 상황일때 얼마나 당황하고 불안했는지를 잘알아서 또 댓글 답니다.주변 사람들(가족, 지인들)은 상황 설명을 하면.. "정황상, 상식적"으로 별탈없이..누구나가 들어도 상대편이 말도 안되는 억지 주장을 하는거니 경찰에 가면 "다 해결"이 될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별생각없이 편하게 경찰서에 갔는데..경찰서에 갔더니 "조사"가 아니라 " 전 이미 뺑소니 가해자" 였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구요. 원글님이 "뻉소니가 아니다"라는 입장에서 문제를 이끌어 가는게 아니고 "원글님은 뺑소니다"라는 시점에서 사건을 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법의 취지는 맞는데요.."오죽 하면 경찰에 와서 신고를 했겠느냐.., 뺑소니 피해자를 보호해주다" 라는 건데요.. 그런데..원글님과 저처럼..그걸 가지고 한몫할려는 나쁜 사람이 많으니..님 맘 단단히 먹고 경찰서에 가세요..사건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모르겠지만..그 시간 동안 맘 다치는건 어쩔 수 없을꺼에요..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 13. 경험자
    '10.11.15 3:05 PM (210.105.xxx.1)

    그리고 덧붙여서 보험 설계사는 치료비와 합의금 등.. 보험적인 부분만 처리를 하는것이지 " 형사적"인 부분은 전혀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뺑소니"에 해당하는것은..원글님이 "해결"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뺑소니 아님"을 밝히셔야 하는데..피해자만 있고. 증거는 없으니..가해자로 지목이 되신 님께서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것이 "뺑소니 아님"으로 되셔야지만..님은 이 문제에서 완전히 해결이 됩니다. 뺑소니.. "10대 중과실 가중 처벌법"에 해당되는 부분이라..호락호락하게..좋은게좋다는 스타일로 경찰에서는 사건을 종결짓지 않습니다. 경찰은 되도롣 많은 사건을 접수해서 처리(형사 고소)를 하는것이 업무 입니다.그 건수가 중요하기 떄문에..님의 상황을 세심하게 헤아려줄꺼라는것은 어느 정도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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