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례준비와 유품 및 옷가지 정리 여쭙니다

외며느리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0-11-15 10:38:36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계신데 상태가 안좋아지고 계십니다.
남편이 형제자매도 없고 친척도 별로 없고 이모님이나 외삼촌도 몸이 안 좋으셔서 장례식장에 오래 계시기도 어려워요.
도움 받을 사람도 없고 일생기면 남편은 슬픔에 정신 못차릴 것 같고 제가 다 알아서 장례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례식장은 몇 군데 알아봤고 납골당도 분양받았습니다.
그 외 또 준비할 것이 있는지요?

그리고 어머님이 쓰시던 가구, 그릇, 옷, 이불 등등 보통 이것들은 어떻게 정리하시는지요?
옷을 태워야한다면 어디서 태워야하는지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10.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10:51 AM (125.135.xxx.51)

    병원안에 장례식장은 같이 없나요? 저희 아버지는 대학병원에 계시다가 집에와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고나서 다니셨던 대학병원 장례식장 이용했어요. 그런곳이 손님들 찾아오시기 쉽고 설명드리기도 쉽고 그렇더라구요. 바가지같은건 전혀 없었구요 , 저희는 준비못하고 갑작스럽게 당해서 어머님이 혼자 사셨나봐요,,? 저희는 옷은 주변에 자기들이 괜찮으니 달라고 하셧떤 친척분들은 골라서 가져가셨구요 재활용 버릴때 그릇같은거 다 버리세요 가구도 버리시꺼면 동사무소에 전화하셔서 버리시면되구요 요즘 함부로 태우면 벌금내요 ~

  • 2. .
    '10.11.15 11:01 AM (125.129.xxx.109)

    에구 외며늘이시군요. 그동안 병수발 힘드셨겠어요.
    그 와중에도 남편분 대신 미리 계획도 세우시고...현명하십니다.
    예전에 보니 살아계실때 쓸만한것들은 시설같은데 미리기부하는 사람도 있고
    그릇이나 이불등 기부하기 께름직한것은 분리수거 할때 내놓던데요.
    가구는 주민센터에 가서 규격에 맞는 노란딱지 붙여서 내놓으면 알아서 처리반이
    가져 갑니다.
    요즘 태우는거 없어요.산소나 야외에서 태우면 신고 들어와요.
    근데 사실 남편분이 많이 슬퍼하실텐데 살아계실때 처리하면 좀 그럴게 같긴합니다.

  • 3. 같은 이유로
    '10.11.15 11:06 AM (59.186.xxx.130)

    천주교에서 하는 상조회 82쿡에서 정보 보고 가입햇습니다
    동네 어르신들 가시면

    1,자식들이 고인이 사용하시던 물건은 미련없이 버리더군요
    비용지불하면 경비실에다 부탁하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2,병원에 부속으로 장례식장 없어도
    병원측에 부탁해서 다른병원 장례식장으로 가실수잇어요
    연락하면 와서 모셔갑니다 단 비용은 주셔야되구요

    3,납골당 분양받으셧다니 할말 없지만
    싸구려 납골당은 항아리안에 습기로 유골이 썩는대요
    차라리 수목장이 더 낫거나 납골묘가 좋은디
    애쓰십니다
    이래서 저도 형제 많은집이 부러웟습니다

  • 4. 경험
    '10.11.15 11:11 AM (220.89.xxx.135)

    얼마전 장례 치뤘어요
    병원에 계시면 그 장례식이면 좋구요 없으면 다른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계시던 병원에서 사망진단서 떼어 가지고 가세요
    (제 경우는 3통 화장장1 사망신고때1 직장에 1
    조카나 친척 회사에 필요하면 복사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선 화장 하시려면 예약이 되어야 하니까 장례식장 옮기고
    화장장 예약하셔야 순서대로 하니까 3일장 가능합니다
    우리는 상조 있어도 사용안했어요
    (상조는 이용시 상조보험사와 장례식장 양쪽으로 따로 결제되는데
    없을시 장례식장에만 결제 되므로 할인해 주는곳이 많음)

    어느분은 화장시 고인의 옷을 화장장에서 태운다고 하는데
    요즘은 환경문제로 절대로 안되니 장례마치고 재활용에다 옷 정리하세요
    살림살이는 재활용이나 폐기처분하시면 되구요

    명정사진 준비되어 있으면 가져 가시고. 없으면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출력해서 마련해 주십니다
    장례준비는 거기서 알아서 다 해 주십니다
    식사는 도우미 부탁하면 되구요. 입관하실때 참여하시는데
    봉투 준비하셧다가 드리는 경우도 있어요

    회사 상조회에서 준비해 주는 경우
    우린 1회용 그릇 올때까지만 장례식장것 쓰고 그 이후엔 상조회것 썼어요
    말씀 드리면 계산할때 알아서 해 줍니다

    요즈음은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다 해 주시니 걱정마세요
    위로 드립니다

  • 5. 참고
    '10.11.15 11:17 AM (220.89.xxx.135)

    요즘 화장이 많은데 윗글에 사망확인서 관련글이요
    집에서 연세많으셔서 돌아가셨는데 병원있는 장례식장 간 경우는
    그병원에서 확인서 해 주니 문제 없었어요

    한곳은 병원없는 장례식장이고 집에서 돌아가신후 옮겼는데 그 확인서땜에
    시골이장님 찾아 다니고 했어요. 인우보증이 있어야 하고 면사무소 가서 확인 했어요
    그 확인서가 있어야 화장장 예약을 해야 하는데. 번거로웠어요

  • 6. ..
    '10.11.15 3:56 PM (222.109.xxx.106)

    살림살이는 장례 치르시고 재활용 될것은 재활용 쓰레기에 버리시고
    이불이나 재활용 안되는 것은 대형 쓰레기 봉투 사서 버리세요.
    옷은 헌옷 수거함에 넣으시고요.
    저희는 산소 썼는데 공원 묘지에 옷가지 태우는 곳이 있어서
    가실때 입으셨던 옷 갔다가 놔두었고요.
    신발이나 평소 입으시던 옷은 헌옷 수거함에 넣었어요.
    가구는 동사무소에 가셔서 스티커 사다가
    붙여서 내놓으시면 되고요.
    병원에서 장례 치르면 장례식장에서 거의 진행 절차
    알려 줘서 별 어려움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93 명동성당 본당서 ‘4대강 반대’ 1만명 미사 열린다 1 함께해요 2010/05/08 388
538992 제나이 39세인데, 이니스프리 써도 될까요? 7 세일하길래 2010/05/08 1,918
538991 만 10개월된 아기 데리고 5월말~6월초에 다녀올만한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아기엄마 2010/05/08 1,475
538990 죠니 위어.. 게이인가요? 4 2010/05/08 1,680
538989 ### 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 광고 진행 10일차 ### 4 추억만이 2010/05/08 583
538988 초등생 아이가 만화로 대회같은데를 나가게되었는데요 조언좀.. 2 만화 2010/05/08 401
538987 중간고사 때 한 학생이 컨닝을 했다는데 6 고민중 2010/05/08 2,035
538986 경험 있으신 분....조언해주세요 3 가출하는 아.. 2010/05/08 590
538985 어버이날 저녁식사 3 해물요리 2010/05/08 897
538984 "친정엔 신경쓰지 말고 시댁에나 잘 해라" 하는데 제가 발끈했어요 11 울엄마 2010/05/08 2,091
538983 오랫만에 저를 되찾은 느낌이에요. 3 그냥 2010/05/08 812
538982 같이 항의 좀 해주세요. 1 디오게네스 2010/05/08 466
538981 선거인단 등록됐다구 전화왔어요. 1 .. 2010/05/08 383
538980 중국옷 사이즈 아시는분? ... 2010/05/08 680
538979 “명단공개” 국회의원은 되도, 국민은 안돼! 3 무법천지 2010/05/08 425
538978 일본 아이들은 어쩌면 그렇게 순하고 착해보일까요 20 일본 2010/05/08 2,020
538977 wmf 압력솥as 어디로 가야하나요? (대전) 4 wmf 2010/05/08 1,110
538976 컴터에 런타임에러 라고 뜨는데요 7 . 2010/05/08 731
538975 심해수영 배울수 있을까요? 코스트코에 그린빈 파나요? 1 심해어 2010/05/08 716
538974 재수하는 아이랑 대학컴퍼스를 돌아보고 2 좋은추억 2010/05/08 817
538973 이제 임신확인했는데..두통이 너무심해요 13 5주 2010/05/08 1,223
538972 섹소폰소리 좋아하세요? 3 미치겠어요 2010/05/08 414
538971 수서에서 김포공항을 찾아가려는데요... 3 완전길치도움.. 2010/05/08 602
538970 법원 "복귀 중 사고死 소방관, 순직보상금 못 받아" 4 소망이 2010/05/08 417
538969 키톡에 보면 르쿠르제 냄비에 끼우는 손잡이 이름이 뭔가요? 2 2010/05/08 663
538968 결혼할 남친과 제 남동생이 같이 일하는데요ㅠㅠ 5 복댕이 2010/05/08 1,578
538967 질문요 1 질문요 2010/05/08 257
538966 현명관 예비후보 동생, 돈 돌리려다 체포 7 세우실 2010/05/08 524
538965 천안함 관련, 이런 기사도 있네요. 2 잡아가지 마.. 2010/05/08 693
538964 어버이날 싫어요 11 . 2010/05/08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