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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자다가 깜짝놀라거나(무지작은소리에도)갑자기엉엉울어요 그러다또자요

???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0-11-14 23:02:37
70일정도 되었는데요
며칠전부터 자다가 잘자다가 갑자기 으앙하고 울어요
그러다 토닥거려주면 금새 자고,,꼭악몽꾼거마냥...

++글구 또 자다가 작은소리에도 손을번쩍들며 놀라네요..아가 낮잠잘때요..조용히 해야하나요..아님 항상시끄럽게 해놔야하나요??????? 음악이나 티비틀어놔도 잘자긴하는데...제가 설겆이를 한다거나
초인종소리 뭐떨어뜨리는소리등 그런거에는 놀라더라구요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IP : 119.64.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도70일
    '10.11.14 11:11 PM (122.32.xxx.214)

    우리애도 70일정도 되었어요
    반가워서 로긴했어요 ^^
    저는 둘째라 별로 신기하거나 당황하거나 하는건 없네요
    자다가 얼굴찡그리면서 울먹하기도하고..꺄르르 웃기도 하고 하죠?
    근데 울 아이는 손을 타서....혼자서 누워있는걸 싫어하네요
    어느님 말씀대로 등에 센서를 달았나...눕히면 깹니다
    첫애는 잠은 진짜 수월하게 잘 잤는데...아기마다 다르네요
    그리고 작은소리에도 번쩍 놀래면서 온몸이 움찔움찔하고..소리뿐만 아니라
    제 손이 잠깐 스치거나..제손을 떼도 움찔놀래요
    아무 문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인종 소리나 떨어뜨리는거에 유독 예민한 애들은 엄마들이 또 조심해서 키우는거 같고..
    그닥 예민하지 않으면 편하게 키우는거 같아요
    엄마들이 맞춰야할거 같은데요?

  • 2. 음..
    '10.11.14 11:13 PM (175.124.xxx.42)

    정상이예요^^
    울 둘째 지금 만4개월 됬네요..큰애 키운지 얼마안됬는데도 큰애는 어땠는지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둘째 태어난지 얼마안되서 어찌나 잘 놀래는지 너무 걱정이 많았어요..자다가도 혼자서 화들짝 놀래고..
    심할땐 젖먹이는데 그 짧은 시간에 몇번이나 놀래는지 계속 화들짝 놀래더라구요.
    백일쯤 되니까 많이 좋아지네요..지금도 가끔은 놀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예요.
    우리집은 큰애가 있어서 큰애가 막 시끄럽게 놀고 그러는데서 옆에 이불깔고 재웁니다^^;; 어쩔수 없어서요..
    그냥저냥 적응이 되더라구요..둘째는 어쩔수없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살아지더라구요.

    저 큰애때는 애기 조금이라도 길게자게 하려고 애잘때는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서 컴퓨터 하면서 조용히 있었어요..전화코드도 뽑고 핸드폰도 진동으로 해두구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쉴수 있었거든요..

  • 3. ..
    '10.11.14 11:30 PM (125.187.xxx.32)

    가슴이 허전해서 팔을 허우적거리거나 쉬이 깨는거 아닌가요?
    경험상, 엎어서 재우면(낮잠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푹 자는 것 같던데요.

  • 4. 저희 딸
    '10.11.14 11:31 PM (121.137.xxx.104)

    도 그랬던것 같네요. 정상이긴 한데 잘때 조금 가슴팍 있는데 이불을 잘 덮어주세요.
    얼굴까지 올라올 정도로는 말구요.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으면 더 잘 자더라구요. 안정적인 느낌인건지.....
    러시아 인형(안에 열면 똑같은 미니어쳐 나오는 인형요 -_-;;;) 처럼 똥그랗게 말아서 재우곤 했었어요.
    그 무렵이면 아직 그렇게 재워도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요즘 날이 추우니 좀 더 싸매줘도 잘 잘것 같은데요....두껍지 않은 기저귀 천 같은걸루요.
    숨쉬는데 불편하면 안되니까 얼굴 쪽으로 안 올라가게요...^^

  • 5. 그게
    '10.11.14 11:34 PM (121.166.xxx.214)

    신생아 뭐라고 용어가 있는데요,,정상이에요,
    글 읽다보니 너무 귀여워서 제가 좀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ㅎㅎ

  • 6. plumtea
    '10.11.15 6:56 AM (125.186.xxx.14)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 저도 막내가 이제 4살인데 70일짜리 신생아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귀여워서 한 번 안아주고 오고 싶네요^^;(이런 말하면 넷째가 땡기냐 하실 것 같은데..오우 노우...^^)

    제가 첫애 엄마 시절엔 아기가 그렇게 놀라면 엄마로서 뭔가 해 줘야 할 것 같아 새근새근 숨만 쉬고 잘 자는 아이 옆에 꼭 붙어 숨 쉬는 거 하염없이 구경만 하고 있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주부가 살림을 안 할 수 는 없고...

    엄마가 안 보면 또 깜짝 놀라고...그런데 지나고 보니 다른 아이들도 다 그랬고..위로 손 번쩍하고 다시 자던걸요^^; 자다가 스르르 손이 내려오대요. 그 때 일 생각하니 귀여운 녀석들...ㅎㅎㅎ

    요즘은 날이 더운 때가 아니니까요, 재울 때 가슴에 수건을 잘 접어서 올려놔 준다거나(무겁진 않지만 좀 뭔가 눌린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면 좀 안정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전 수건지로 된 속싸개 적당히 접어서 가슴이랑 배에 덮어주었는데요. 엄마 뱃속에서 눌려지내다가 갑자기 손발이 편한 상태가 와서 놀라는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 7. plumtea
    '10.11.15 6:59 AM (125.186.xxx.14)

    참...저는 엎어재우는게 좀 두려워서 권하진 않겠어요. 친구 중에 5개월 아기 엎어재우다 질식사 한 아기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지레 놀라서 그냥 아이들 다 그냥 눞혀 재웠는데 애들 머리 모양이 제각각인 거 보니 애들 나름이지 싶네요. 70일짜리면 더ㅡ더욱 엎어놓지 마세요, 큰 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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