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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월동 준비랍니다~
낮에 잠깐 나갔다 왔더니 썰렁~하네요
혼자 사는 처자인데요.. 나름의 월동 준비 읊어봅니다..
1. 속이불과 매트리스커버
이거 밍크이불 재질 비슷한 얄부리한 이불과 커버인데요
합성섬유 절대 이불로 못쓰게 하는 엄니 덕에 맨날 면 오리털이불이랑 면커버로
버티다가 작년에 장만했는데..오리털이불 안에 같이 덮으면 너무 뜨셔요.
어차피 잠옷입고 자니까 몸에 직접 안닿으니 상관없더라구요.
2. 유탄포
플라스틱 물통 같은건데(일본에서 사왔어요) 뜨거운물 한주전자 부어서 밤에
이불안에 넣고자면 아침까지 따뜻~해요.. 완전 강추
3. 수면양말과 덧옷
코슷코에서 산 줄무늬 수면양말과 같은 재질의 덧옷 하나 장만했어요..컴퓨터 할때 입으려고.
따땃하고 가벼우니 벌써 집에선 벗질 못하겠네요
4. 옷에 붙이는 핫팩
인터넷으로 샀어요..사실 생리통으로 배아플때 옷안에 붙이려고 샀는데
요즘 날씨에도 참 좋네요. 엉덩이 부분에 붙이고 출근해요;;; 따끈따끈해서 하루종일 좋아요
그리고 생리기간에도 계속 붙이고 있으니 안아파서 이번엔 진통제를 한 알도 안먹었어요
5. 생강차
그냥 분말타입인데도 그럭저럭 괘안아요..직접 생강으로 담글 작정이었는데 맨날 야근이니 ..
어디서 직접 담그신거 팔면 사고 싶어요..추운밤 한잔이면 참 좋죠
5. 기타 : 아비노 크림타입 오일, 립크림, 핸드크림 (네..건조녀에요 저;;)
아이구 월동 준비 거창하다 하시겠어요 ^^
제가 추위를 아주 타는 건 아닌데 체질이 너무 건조해서 난방하면 기침에 얼굴 건조 작렬이에요..
요렇게 준비하면 왠만한 날씨에는 보일러를 거의 안켜고 살아요.
다행히 집이 남서향이라 따뜻한 편이구요..
82언니들은 어떤 월동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해서 슬쩍 올려봅니다..
1. ..
'10.11.14 5:06 PM (122.39.xxx.178)준비 철저히하셨네요
저도 요즘 준비중입니다. 일단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오리털점퍼 마련했구요~~
어그 2개 준비했고..방한부츠라고 하나요? 눈올때 신는 방수되는 부츠 살까말까 고민중
수면양말은 미끄러져서 두툼한 덧신 준비했구요..창신섬유 무릎덮개 2개 준비,
남대문에서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일본내복 상의만 3벌 준비했고
무릎에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발토시 2개 준비, 배즙 한 상자 준비, 터틀렉 색깔별로 1개씩 준비했습니다.
아이도 스타일 구긴다는 이유로 안 입히던 오리털 점퍼 사서 입혔구요.
님이 준비하신것중 유탄포랑..엉덩이에 뭍이는 핫팩이 가장 탐나네요
구입처좀^^부탁드립니다.2. 겨울이
'10.11.14 5:39 PM (125.177.xxx.189)와 ...님도 철저하신데요?? ^^
저는 부츠가 너무 안맞는 스타일이라 어그 등등 신고싶은데 참 아쉬워요
님 준비물중에서 배즙이 탐나네요 ^^
유탄포는 작년에 일본여행갔다가 생활용품 파는 전문 쇼핑몰에서 만원 좀 안주고 샀는데요
여기서 인터넷 검색하니 독일제가 좀 좋아보이네요..그런데 삼만원도 넘고 좀 비싼것 같아요
그냥 플라스틱 물통(뜨거운물 넣어도 우그러지지 않을)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을 듯요..
그리고 붙이는 핫팩은 옥션에서 핫팩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떠요..전 일제로 샀는데 하루종일
온기가 가는 것이 예상외로 좋네요. 직장동료들도 몇개 나눠줬더니 다들 좋다고..
지금도 엉덩이에 하나 붙이고 있어요 ㅋㅋㅋ3. 겨울
'10.11.14 5:58 PM (175.125.xxx.73)저는 코스트코가서 레몬사서 설탕에 절여놨고 .. 레몬차..
올가가서 쌍화차 사다놓고..(가격이 약간 흠이지만 맛있어요)
어제 백화점가서 무릎까지오는 기본형 부츠 다크브라운하나 맞췄고..(요건 세일해서 21만원에 구입했는데 가장 만족스러워요.. 예상가 30만원정도 생각했는데 10만원 절약해서..ㅎㅎ)
그리고 백화점 매대에서 넥워머 하나 구입했어요..
이정도면 대략 다 준비한거 같은데 겨울되면 얼굴이 많이 건조해져서 회사에서 쓸 탁상용가습기와 바비브라운가서 수딩밤 요렇게 더 준비할 생각입니다..ㅎ4. 겨울이
'10.11.14 7:10 PM (125.177.xxx.189)올가 쌍화차 메모했습니돠..^^
저도 탁상용 가습기 사려고 했는데 살돋에서 엔지니어님 페트병 가습기 보고
이거다 싶어서 하나 만들어 보려고요..
바비브라운 수딩밤 좋은가봐요..저는 키엘 수분크림으로 버티고 있는데
샘플로 받아본 키엘 주름개선제가 보습력도 좋은 것 같아서 것도 리스트에 올리고..
사계절 뚜렷한 나라 사니 참 준비할것도 많군요 ^^5. 저도
'10.11.15 5:21 AM (203.130.xxx.194)건조하면 기침나오고 자다가 깨고 해서 보일러 되도록 안 키려고
1,전기 장판
2,되도록 집 안에서도 옷을 따뜻한 걸로 입어요,조끼 파커는 기본이고
그 위에 무게감 없고 바람 막는 점퍼 입고 나이키에서 산 등산용 가볍고 얇고 부드러운
목도리하고 반드시 양말은 그냥 양말이 아니라 요즘 많이 파는 부풀한 양말 있죠?
따뜻해서 좋아요
3,제가 사려고 알아 본 전기 히터인데요
얼마 전 TV에서도 선전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옛날 구식 난로처럼
둥글게 생긴 할로겐 전기 히터있어요
그 위에 주전자 올려 놓으면 가습도 되고 온기도 생기고 할것 같아
지르려고 준비 중입니다
전기료는 8시간 기준 6천 얼마라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아직 사용 전이라
난방비도 아끼고 건조하지도 않고 좋은 방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