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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좋은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요?
여자는 어떤 매력이 필요한 반면 남자는 인간으로써
됨됨이가 되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지 않나요?
1. 짱께이싫어
'10.11.14 1:45 PM (115.139.xxx.30)남자들이 생각하는 진짜 좋은 남자는,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있고,
믿을 수 있으며,
성실한 사람이지요. 다른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겠으나 여기서 크게 안 벗어납니다.
하지만 여자들이 보기에 매력있어 하는 요소들은 별로 고려돼 있지 않죠.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들이 좋은 남자라고 소개해 주는 사람들은 싫다고들 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들이 좋은 여자라며 소개해 주는 사람들 별로 안 좋아하지요.
기준이 다르거든요.
결국 나 보기에 좋고 내 입맛에 맞을 듯한 떡을 원하는 거기 때문에,
한 60 나서 생각하게 되는 '좋은 남자'가 내 인생 전체로 볼 때의, 내 가치관에 맞는
좋은 남자겠지요?
하지만 그땐 이미 때는 늦으리~ ^^;2. ㅇㅇㅇ
'10.11.14 1:46 PM (118.36.xxx.151)저는 여자지만..
여자가 생각하는
진짜로 좋은 여자란 어떤 여자일까...그것도 궁금해요.ㅎㅎ3. 많이 바라지도 않고
'10.11.14 1:50 PM (211.238.xxx.9)철든 남자...남자든 여자든 같은 인간으로 보고
인간으로 대해주는...
소크라테스 시대에도 그랬답니다
남자는 철이 늦게 드니 결혼은 40대에 해야 한다고
그때 남자 평균수명 60도 힘들었다는데4. 글쎄요
'10.11.14 1:56 PM (125.185.xxx.67)나에게 맞는 남자가 최고고
그에게 맞는 여자가 최고죠.
세상 최고의 별미라도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법은 없으니까요.
자상하고 친절한 엄마도 간섭쟁이로 느끼는 아들있고요
무뚝뚝 막대기 같은 엄마를 세상 최고의 품넓은 엄마로 여기는 아들도 많지요.
원글님께 맞는지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하단 뜻으로 말씀드려요.
세상에서 칭찬하는 남자들 부인이 불행한 경우도 더러 있거든요.5. 소크라테스
'10.11.14 1:59 PM (125.142.xxx.233)그렇군요, 남자가 늦게 철드는군요.
주위에 마흔 다된 철 정말 안든 이상한 사람을 봐서
남자는 다 저리 철없나 싶었거든요~~6. ..
'10.11.14 2:21 PM (61.79.xxx.62)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그도 나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 그런 사랑의 관계에 있는 ..
거기에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고 살만하다면 그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7. 짱께이싫어
'10.11.14 2:22 PM (115.139.xxx.30)옛날에 여자에겐 거의 관심이 주어지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죠.
남녀평등 교육을 하고, 여자들도 사회에 진출하게 된 현대에는
남녀의 정신연령 성장차는 보통 3년 정도, 커 봐야 5년으로 봅니다.
그나마 그것도 만 25세쯤에서 동등해지고(남자가 약간 늦게 자랄 뿐임)
그 뒤론 같습니다.8. 82엔
'10.11.14 2:29 PM (115.139.xxx.99)온갖 성인의 말씀보다 더한 지혜가....
글쎄요님 말 정답...
나에게 맞는 짝이 좋은 남자이지요...9. ..
'10.11.14 2:29 PM (175.112.xxx.139)남자가 늦게 철든다구요?? 윗분들 말들어보면 무슨 남자는 하등동물 인냥 말하는데..
그럼 그 잘난 여자들은 왜 문명을 주도한적이 한번도 없을까요??
현대 문명을 이룩하기까지 기술,과학,문화의 발전은 전부 남자가 주도하고 발전시켜왔는데 말이죠.. 여자야 말로 남자보다 하등동물이죠..10. 남녀를
'10.11.14 2:34 PM (121.190.xxx.7)떠나서 좋은 사람의 기준이 뭐가 다를까요...
철이 안들어도 총, 칼은 들었겠죠.
하등, 고등으로 나누고 고등하니 좋아요?11. ㅋㅋ
'10.11.14 2:50 PM (211.49.xxx.125)../ 어떻게 저렇게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할까...!
ㅎㅎ12. ..
'10.11.14 2:53 PM (175.112.xxx.139)문맥을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은연중에 상대방을 비하하는 안좋은 버릇들이 많네요 여기는..
13. ...
'10.11.14 3:01 PM (174.95.xxx.22)울 남편이요...
14. 좋은 남자
'10.11.14 3:04 PM (221.138.xxx.230)진짜로 좋은 남자란?
품성,외모,체력,능력(학력 포함),문화적 감성..에 뽀나스로 유머를 갖춘 남자.
품성은 바다처럼 마음이 넓고 ,외모는 장동건과 원빈을 합친것의 열배쯤,체력은 100kg쯤
불끈 불끈 들고 학력은 옥스포드 정도 나와서 외국어도 한국말 빼고도 5개국어는 줄줄,
일반적인 업무능력은 물론이니 말할 것도 없고 돈 버는 능력도, 예를 들면 주식을 하더라도
남들은 팡팡 깨지는데 이번 옵션 사태에서 보듯이 4천만원 넣고 10분만에 50억 만드는 재주,
문화적 감성은 철철 넘쳐 Britain's Got Talent 에 나가서 한곡 뽑으면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호들갑 떨 정도...는 되어야 진짜로 좋~은 남자겠지요.^^^15. 원글
'10.11.14 3:20 PM (121.67.xxx.22)좋은 남자님ㅋㅋㅋ체력은 왜 100kg인가요? 뚱뚱하자나요.
16. 좋은 남자
'10.11.14 3:27 PM (221.138.xxx.230)근육으로 뭉쳐져서 뚱뚱하지 않고도 100kg쯤 머리 위로 불끈 불끈 드는 남자 ~^^^
17. 음..
'10.11.14 3:34 PM (123.98.xxx.109)진짜 좋은 남자란?
이런저런 조건을 갖춘 남자라기보다
나에게 맞는 남자가 좋은 남자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과 안맞아도 나에게 맞을 수 있거든요.
내가 믿을 수 있고 편하고 사랑하면 그게 좋은 남자 아닐까해요.
조건에 시누이 드글드글 보기에는 헉..할지라도 그 가족이 나와 잘 맞을 수도 있거든요.
사람관계도 사람들이 저사람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한고 안맞아서 잘 못지내는 사람도 있고
저런 친구 왜 사귀냐..이상하다 할지라도 나에게는 정말 둘도없는 좋은 친구일 경우도 있자나요.
물론 대부분의 성향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유형과 싫어하는 유형이 비슷하겠지만.
하여간 나에게 맞는 사람이 있어요...18. 원글
'10.11.14 3:45 PM (121.67.xxx.22)자기에게 맞는 사람을 찾으란 말씀이시군요...음....
19. ,,,
'10.11.14 3:52 PM (210.182.xxx.10)전 유머가 있고 밝은성격의 책임감 있는 남자.
20. ,,,
'10.11.14 4:04 PM (210.182.xxx.10)근데 저위에 점두개님... 논지를 벗어나고 있네요.
지금 다윈과 뉴턴 그리고 베토벤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보통의 평범한 남자들을 이야기 하는거죠.
통계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천재도 많고 둔재도 많아요.
그리고 사회발전에 기여를 한사람들이나 해악을 끼친사람들, 그리고 범죄자들도 남자들이 많죠.21. 원글
'10.11.14 4:53 PM (121.67.xxx.22)진짜로 좋은 남자는 일단 힘이 불끈불끈해야겠네요. 그리고..밝은 성격으로 자기에게 맞는사람이겠네요. 한번 찾아보아애 겠습니다ㅎ
22. 갈등,,
'10.11.14 5:51 PM (113.199.xxx.123)철든 남자가 좋은남자인건 맞지만 재미가 없구요.
매력이 넘치거나 끌리는 남자는 도둑놈이거나 무책임한 경우가 많으니 어쩜 좋죠?
양쪽을 다 채운 남자가 있긴 있을까요?23. ...
'10.11.14 6:57 PM (121.175.xxx.240)자기 일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 있어서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남자요.
큰소리 치지 않고 허풍떨지 않는 남자.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남자
빚이 있거나 돈을 잘 벌지 못하는 남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지 자신감이 없더라구요.
부자여야 하거나 전적으로 여자를 부양 해달라는 게 아니라,
여자 능력에 기대고 의지하려는 남자는 별로더라구요.
몸매는 비만이나 약골만 아니면 되고
외모도 밉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남자는 특히 인격과 성품이 좋으면 얼굴도 멋져 보여요.
얼굴이 잘났다고 잘나 보이는 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해주는 남자가 좋은 남자이지요.24. 갈등님
'10.11.14 7:14 PM (115.139.xxx.30)그런게 바로 Trade-off입니다.
재미를 고르시던가, 철든남을 고르셔야 하는 거고
매력남을 고르시고 속 끓이시던가,
책임감있는 덜 매력남을 고르시고 TV나 영화 열심히 보셔야죠.
남자들도 쉽게 말해 '청순한 글래머'를 원합니다만,
결국 청순 또는 글래머 가운데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25. ......
'10.11.14 7:39 PM (125.178.xxx.16)선택의 기로에 놓인 요즈음...위에 '우리남편이요'라고 댓글 적어놓으신 분이 왜 이리 부러운 겁니까..
아아...눈에 눙물이..ㅠ_ㅠ26. 푸하하
'10.11.14 11:53 PM (203.130.xxx.123)심각하게 댓글읽다가 갈등님 댓글에 빵터졌어요.
맞아요 청순글래머에 대적하는군요.27. 좋은 남자란
'10.11.15 6:06 AM (203.130.xxx.194)인간 됨됨이가 된 사람
올바른 교육을 받은 사람
인간 미가 있는 사람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
처녀 적엔 외모,집안(예비 시댁이 아주 부자),s.k.y.출신,경제력,직업,세련미(특히 옷과 신발)
폴로 향수를 쓰는 남자,, 주로 하얏트 호텔 에서 커피,식사,술 마시는 부류 등 등 이였는데
남편이 위에 조건 중 한 개도 해당 사항없었어요..
근데 좋은남자,라서 지금도 후회 없어요28. 좋은 남자란...
'10.11.15 10:21 AM (114.202.xxx.95)부부사이가 좋았던, 부모님을 둔 남자.
해서 될 것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남자.
밖에서 참 사람 좋다라는 얘기, 듣지 않는 남자.
그리고 안에서 처,자식 일이라면, 뭐든 아깝지 않게 해주는 남자.
위의 항목들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
성실하고, 인내력 강한 남자.
남자의 인간 됨됨이나, 성격등은, 그 부모님에게 어떻게 훈육되어
유년시절을 거쳐, 성장했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모를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