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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남편들의 생활의 즐거움

자알논다. 조회수 : 9,351
작성일 : 2010-11-14 12:33:28
지난번에 같이 일하는 팀원들끼리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이사가는 와중에도
멀리서 보니 테이블 밑으로 유부남 상사와 젊은 여직원이 밑에서 손을 잡고 있더군요.
(요거 회사에서 똘똘하다고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같은거 도맡아서 가는 앱니다.)
이게 뭔가요...

저를 잘 따르는 아이길래 다음날 불러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뭐냐? 다 봤다. ...
생각하시는 그런거 아니예요.
내가 뭘 생각하는데?

부장님이 워낙 가정적이시라서 따로 보고 할 시간도 없어요.
아시잖아요. 항상 일찍 들어가시는거.
그냥 점심 같이 먹고 차 마시고, 월차 있는 날에 만나서 영화 보고 드라이브 하는 거 밖에 없어요.
(외국계 회사임다.)
주말에는 늘 **도 나가시고 가족끼리 바쁘세요. (근무외나 주말에 따로는 안 본다는 구구한 변명이 이어집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일과중에 건전히 놀고 어쩌다가 한번 부장은 집에 출근하는 걸로 하고 나와서
둘이 소꼽한다는 얘기죠.
사람 좋고 성질좋기로 소문난 부장 넘, 가정적이라고 소문이 짜하더랬죠.
(아! 진짜로 가정적이고 무지 착한 사람입니다. 사실은 사실이니...)

부장은 안전빵으로 발꼬락만 살짝 담그고, 그냥 살짝 연애감정만 즐기는 것 같더군요.
흠, 생각해보니 정말 실속있는 방법입니다. 둘 다 지킬게 많은 인간들이니.
그애 말대로 자고 돌아다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손만 잡고 다닌답니다. 깔깔...장허다...홍살문이라도 세워주랴.
젠장, 그 나이에 손에 땀띠 생기겠습디다.

부장님이 남자친구 생기면 말하라고 하셨어요...(그래, 니들 정말 쿨하고 플라토닉 진토닉 하다.)
에라이...

전 그날부터 저희 집안 건실한 인간도 전적으로 안 믿습니다.
누가 물으면, 이래 이래 대답합니다.
아직 들킨 건 엄따...

남편에겐 한마디만 했습니다.
밖에 나가 쓸데없는 짓하느라 돈 쓰고 시간쓰고 해봐야 다 헛짓거리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

남편도 한마디만 합니다. 뭐래...
다 알아는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혼은 동지적 결합, 인생의 하우스메이트, 너도 가끔은 즐거워라...
하지만 나는 믿는 바보는 되지 않겠다.
내가 믿는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맹목적인 희생도 하지 않겠다.

그렇게 단도리 해보는 요즈음입니다.
갈수록 똑똑해 지는군요. ^ ^

* 참고로 남자들 사회에서 주로 생활하는 제가 수집한 바에 의하면 남자들이 그러는거
   집에 불만이 있거나 마누라랑 사이가 나쁘거나 헛헛하거나 외로워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다만 조금 더 즐겁게 살고 싶은 것 뿐이죠...자기들은 행복추구권이라고 하더군요.
   오해나 괜한 동정 마시길.  ^ ^

IP : 222.109.xxx.8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0.11.14 12:38 PM (110.10.xxx.47)

    뭔가요..
    정말 짜증나는 인간들이네요..

  • 2. ㅇㅇㅇ
    '10.11.14 12:46 PM (118.36.xxx.151)

    그냥 점심 같이 먹고 차 마시고, 월차 있는 날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는 거 밖에 없어요.


    여직원의 말이 참...가관입니다.
    저러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여직원이라니...

  • 3. 제목이
    '10.11.14 12:52 PM (222.239.xxx.139)

    넘 건실해요
    암튼 개념없는 아가씨든, 아줌마들 많아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콕 찍어줘야 아는 종자들 많지요
    그 부장넘 면상이나 10초만 바라봐 주시구랴

  • 4. ...
    '10.11.14 12:54 PM (222.112.xxx.182)

    참 인정하기 싫은 현실이에요..
    저역시 결혼해서 살지만 가슴 콩닥이는 연애 감정이 그립기도 하더라구요
    여자인데두요...
    생각을 가지는것과 행동으로 옮기는것 차이인데...
    마음은 그래도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이죠....
    너무 싫으네요..

  • 5. ㅇㅇㅇ
    '10.11.14 12:56 PM (118.36.xxx.151)

    그래, 니들 정말 쿨하고 플라토닉 진토닉하다..ㅋㅋ

    원글님 표현력이 재밌어요.ㅎㅎㅎ

  • 6. ㅋㅋ
    '10.11.14 12:58 PM (110.9.xxx.142)

    플라토닉 진토픽? 푸하하

  • 7. 다시
    '10.11.14 1:00 PM (222.239.xxx.139)

    대학때
    오빠의 친구가(기혼) 오다가다 만나는 길이면
    꼭 차 한잔 하자, 어디를 가자 하는거에요
    차는 두어번 마셨어요, 근데 어디 가자해서 언니한테 허락맡고 오라했어요

    또 교회 아는 선배(기혼)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응큼한 그런것 아니었는데
    어디 가자하면 꼭 저는 언니한테 허락맡고 오라고,, 왜 일케 당돌했는지.
    지금 저런 아가씨들, 아줌마들 보면 당췌 이해불가

  • 8. 사노라면
    '10.11.14 1:02 PM (118.36.xxx.92)

    홍살문...여기서
    모금해서 세워줘야 하겠군요.

    코도 안 차고 귀도 안차고 목구멍도 안차고...
    똥꼬도 안찬다.
    이 연눔들아.

  • 9. 근데..
    '10.11.14 1:02 PM (110.9.xxx.142)

    진짜 손만 잡을까요? 진짜??
    드라이브 간다는데요..흠
    남의 사생활에 왜 이리 관음적 상상력을 보태고 이러는지..
    제 자신 쪼매 한심하네요. 그 두 사람 얄미워요..

  • 10. 일단 그장면을
    '10.11.14 1:02 PM (121.67.xxx.22)

    사진을 찍으셨어야 했는데...그래서 나중에 언젠간..쓸만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꼭 핸드폰 사진이라도 남기세요.

  • 11. 현실
    '10.11.14 1:05 PM (122.34.xxx.73)

    그 현실이요..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 헛헛함을 집에서 채우지 못 하고 다른 대상을 찾으니
    왜 그래야 하는건지...
    자기 마누라한테는 이해받지 못 하는 것을, 애인한테는 받을 수 있고...
    입으로는 친구라고 하면서 사랑한다 하고...
    성인들이니 만큼 스킨쉽 진도는 요즘 애들 뺨치고 ㅠㅠ

    불륜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 아주 평범한 40대 거든요. 그런데 저한테도 그런 바람이 불어오더군요.
    다만 나이들수록 가슴보다는 머리로 판단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서 넘겼지요.
    ㅎㅎ불행인지 다행인지 가슴이 뛰어야 하는 일이 그렇지 못 하고 머리가 앞서나가더군요.
    설렘이나 스릴..그런거 하나없구요. 다만 나 좋다는 내 남편 같은 어느집 가장이 마음 아팠어요.
    지금은 또 다른데 가서 사랑하는 친구를 찾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 12. 참내
    '10.11.14 1:28 PM (115.136.xxx.234)

    남녀 같이 있는 직장에서 연인 관계인 사람들 꽤 되죠?
    유부녀인 저도 마음이 동하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생겼는데요
    같은 직장내에서 불륜남녀 보고 나니 절대로 사람 사귀어선 안되겠다 생각들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확 바꾸게 되더라구요(그럴 정도로 사내 불륜 역겨워요)
    관계가 좀 깊어지니 여자가 애교(?) 부리는 게 눈에 보이고 (나이든 여자가 어울리지 않게
    살살거리는 것 보니 역겨워요)
    사적으로 사내의 정보 교환하는게 드러나요.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 직장내에서 유능한 줄 착각해요(잘릴 위험은 없는 곳이긴 하지만)
    남자는 금슬 좋기로 소문난 사람이에요. 외모는 봐 줄만한데 사내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와 그 여자란 친한 사람들에게만 잘해주고 도와줍니다.
    둘 모두 직장내의 연수 등을 핑계로 따로 만나고 일찍 끝나는 날 따로 만나고,,
    아마 집에서는 전혀 모를 거 같아요.
    집 방향도 비슷하여 퇴근 후 적당한 곳에 만나서 남자 자가용으로 퇴근하죠.
    모바일이 있어 둘만의 연락이 편하니 요즘은 건실한 척하며 바람피기 만땅인 사회에요

  • 13. 재수없는 인간들
    '10.11.14 2:28 PM (221.140.xxx.217)

    정말 둘다 누리려고 하는 인간들.
    재수없어 미치겠습니다.
    아마도 우리집에있는 저인간도 그럴꺼 같아서 감정이입 제대로 되네요.
    마구 욕하고 싶지만, 인격이 있는 몸이라서...휴....심호흡 했씁니다.

  • 14. 이게 바로
    '10.11.14 3:24 PM (221.138.xxx.230)

    이게 바로 소위 정신적 간음이라는 것이겠죠.

  • 15. 빙고..
    '10.11.14 11:19 PM (114.200.xxx.81)

    정신적 간음.

    그게 웃긴 게요, 남자들이 뭐라고 하냐면요,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쳐요.
    그런데 아줌마보다는 아가씨랑 같이 타야 좋다는 거에요. (다람쥐가 됐든 뭐가 됐든..)
    그 아가씨와 아~~무 평상시 감정이 없어도 아줌마보다는 아가씨라며..

  • 16. 정신적 간음이요?
    '10.11.15 1:24 AM (124.195.xxx.239)


    불행하게도 정신적 간음 이라고 보지 않스빈다.

    그것 뿐이에요
    더 바라는 거 없어요
    가정을 깨길 바라지 않아요

    순서가 이렇다는 거지요

    성인 남녀의 사랑은
    욕정이 아니라도 섹스로 흘러갑니다.
    둘은 정말 사랑해요 라고 해도 매한가지고

    저 아가씨 말뜻은
    가정 안 깨고 직장내에 영향 안 줄거에요
    라는 말일 뿐이죠

  • 17. 욕심
    '10.11.15 3:30 AM (69.181.xxx.116)

    그게 모든걸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에서 오는 행동들이겠네요.
    가정도 직장도 사랑도(이걸 사랑이라 표햔하기가 역겹네요) 끌고가려는 부당한 욕심.
    제발 이런 이기적인 욕심들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남의것을 탐하고 당당한척 능력있는척하는
    우스운 인간들. 남들도 다 능력있고 가정적입니다. 갑자기 혈압이 올라 이만총총.

  • 18. 불륜공화국
    '10.11.15 6:01 AM (86.182.xxx.169)

    이라 어느 댓글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오는 부도덕성을 합리화시키는 변명이
    난무하는 요즘 정말 한숨이 나올 때가 많아요.
    가끔 외로울 때 만나 식사나 술한잔 그리고 영화보고 혹은
    교외로 드라이브 정도는 전혀 양심에 꺼리지 않는 유부남 유부녀들...
    과연 가정에서는 어떤 얼굴로 배우자에게 자신을 포장하고 있을까요?
    가정만 깨지 않으면 얼마든지 익스큐즈가 될 거라고 믿는 실상들이
    정말 싫어지네요.

  • 19. ~
    '10.11.15 7:11 AM (211.49.xxx.209)

    글을 넘 잼나게 쓰시네요 ^^; 자주 올려주세용~

  • 20. 원글님
    '10.11.15 7:40 AM (116.37.xxx.2)

    친구하고 싶어요,
    왠지 저랑 죽이 딱딱 맞을것 같아요 ㅋ

  • 21. ㅎㅎ
    '10.11.15 8:53 AM (125.140.xxx.37)

    글을 깔끔하게 쓰시네요. ㅋㅋ
    사실 나이 들면서 보고 듣는 얘기가 많다보니
    자꾸 멀쩡한 남편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됩니다.
    옴팡 믿었디가 괜히 나중에 뒤통수 맞게 되는건 아닐까하는 이상한 생각도 들구요
    씁쓸해요 -_-;;

  • 22. 저도
    '10.11.15 9:55 AM (61.254.xxx.12)

    내용이야 뭐 그리 놀라운 사실도 아닌데
    원글님의 글솜씨가 대단합니다.
    맛깔스런 글빨! 팬 되고 싶네요.

  • 23. .
    '10.11.15 10:22 AM (207.216.xxx.174)

    그런데 궁금한게,
    부장이면 대개 40-45세 정도 되지 않나요?
    암만 젊어보이고 능력있어보이고 관리 잘한 외모라 하더라도
    '아저씨'인데....
    20대 아가씨들이 대체 뭘 보고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다는 건지 궁금해요.
    제 기억엔 저 20대때는 5살만 많아도 대 선배요,
    10살 많으면 전설의 학번이요,
    이런 기억으로 나이차이나는 남자들은 일단 내 바운더리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본능이 있었던거 같거든요.
    이런 글 읽으면 그 아가씨들의 심리가 대체 뭔지 궁금해요, 한편으로.
    이성으로 생각하기엔 좀 느끼하고 중년스러운 그런 느낌은 안생기는건가부죠?

  • 24.
    '10.11.15 10:34 AM (203.228.xxx.130)

    저 신입사원때 30대 기혼선배가 그러더군요.."와이프랑 어디 놀러가는 게 젤 재미없다"고요..

  • 25. 맞아요
    '10.11.15 10:37 AM (222.109.xxx.87)

    예전과는 좀 세태가 달라진것 같아요. 아가씨들 생각도 다르고. 요즘은 사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사는 세상이라 열 살 정도 차이면 남자 능력으로 얼마든지 커버가 되더군요.

    관리들도 잘해서 예전처럼 아저씨삘 나는게 아니라 잘하면 차승원까지는 아니라도 세련되고 여유있는 능력남과의 만남 정도는 되는 거죠. 이태리 장인들이 손으로 누빈 양복으로 무장한 스타일 좋은 중년 남자를 파크랜드 양복 입은 젊은 총각들이 힘만으로는 못 당하죠...ㅎㅎ

  • 26. 저는
    '10.11.15 10:59 AM (173.66.xxx.231)

    왜 이 이야기가 이리도 슬픈건지....
    이제 곧 40이 되는 중년 부인의 외로움인지...
    그들이 지키려는 것은 무엇인지...

    갈수록 똑똑해 지는 인간들 속에서
    진정 보고싶은것은 어수룩하고 단순한, 그래서 투명한 사람입니다.

    과연 나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그누굴 위해서?

  • 27. ㅡㅡ
    '10.11.15 11:05 AM (211.182.xxx.1)

    정신적 간음..
    정말 팍 와닿는 말이네요..
    지금 제가 딱 그 꼴을 보고 있네요..
    사업적 파트너.. ㅈㄹ...
    그러구 밥쳐먹고 골프치러 다니고.. 그리구 친구라고..
    그래봐야 결국 더러운 ㄴㄴ일뿐...
    원글님 글에.. 지금 제가 붙들어야 할 말이 있네요..

    '나는 믿는 바보는 되지 않겠다.
    내가 믿는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맹목적인 희생도 하지 않겠다'

    이 글 붙들고 있어야겠습니다..ㅜㅜ

  • 28. ...
    '10.11.15 11:24 AM (175.116.xxx.13)

    부장이 여직원하고 딴생각하고 다닐지경이면
    그나마 명짧은 직장인 짤릴날 머지 않았다고 보네요..
    짤리고 퇴직금 수령한후에 아내한테 들키게 되기를....

  • 29. 알면 다쳐
    '10.11.15 11:28 AM (182.209.xxx.164)

    언젠가, 전혀 그런쪽으로 능력 있어 보이질 않던 분께서.. 어느 여인네랑 팔짱끼고 데이트 즐기는걸 우연히 목격하고는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건강도 별로 좋지도 않던 분인데도요.
    음......- -::

  • 30. 감칠맛나요
    '10.11.15 12:00 PM (221.139.xxx.212)

    자주 올려주세요.. 젊을땐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면서 이젠
    나이들어 다 귀찮아져서 별 의심도 않지만 그래도 100% 믿지도
    않는 상태가 되어버린 전업이에요.
    직장인의 눈으로 바라본 실감나는 요즘 불륜의 행태는 어떤지 잘
    봤습니다~~

  • 31. 부인
    '10.11.15 12:00 PM (58.120.xxx.243)

    들만 모르죠..내 남편은 안그렇다 유유상종이다 이런 댓글 올라오면 정말 그 남편들 한번 뒷조사해주고 싶더군요.음

  • 32. 그런상태..
    '10.11.15 12:20 PM (180.66.xxx.20)

    가정은 안께고 즐길건 즐긴다?
    그게 정신이건 육체이건..
    그기에 같이 동참하는 여인들은 뭘 위해서?

    이전에 이런 내용을 다룬 단막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하는말이....
    당신남편이 아내보다 나랑같이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라고 말하니
    그 아내가...내 남편은 나,가정을 위해 머무는거지 너랑 같이 지내고싶어서 그길 머무는게 아니다..라고 해서
    결국 그 여자가 눈물을 왈칵 쏟고 억울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윗분..
    정말로..... 모르는척하는 부인이 가장 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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