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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만들면서 생긴 물로 만든 생강차..목이 불타올라요..ㅠㅠ
다듬고 썰어서 편강을 만들었거든요.
작년에 만들었을때는 한번 끓인 물을 따라내고 하는 줄 몰라서
그냥 했더니 너무 매워서 그냥 보관만 하다가 나중에 생강차 끓여먹었구요.
이번에는 한번 우르르 끓인 후에 물 따라낸 뒤에 설탕 넣어서 했더니
맨잎에 먹어도 될만큼 많이 맵지도 않고 맛이 괜찮게 됐어요.
키친토크에 글 올라온거 보고 했는데 편강 다 된거 다른데에 옮겨닮고 남은 설탕들을
생강 끓인 물에 섞어서 생강차 마심 된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생강 끓인 물 한 냄비에 편강 만들때 나온 설탕을 모조리 투하..
살살 저어서 조금 맛보니 향도 괜찮은거 같고 해서 병에다 옮겨뒀는데 양이 한 2리터 되네요.ㅡ_ㅡ;;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따라서 데워서 마셔보니..
으흑...목구멍이 불타올라요..ㅠㅠ
생강차로 만들어놓은 양이 많아서 조금씩 물을 타서 먹어도 아주 오래 먹어야될꺼 같은데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상할꺼 같기도 하고..
어디든 쓸데가 있음 쓰면 좋은데 설탕이 섞여서 있는거라 반찬할때 넣는것도 힘들꺼 같고..
어떻게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
1. ㅋㅋ
'10.11.12 12:36 PM (122.38.xxx.161)매운탕 끓이세요.. 설탕이 많이 들어갓나요?
제 생각엔 해물탕이나 매운탕 끓이면 한번에 많은 양 소화가 될거같은데...생강이니 해물 비린내도 잡을 것이고.. 달다면... 물을 더 넣으시고 양파등은 안넣고..2. 배 .대추
'10.11.12 12:43 PM (180.230.xxx.93)한약재 투하해 맛을 엷게 해서 꾸준히 드시면 어떨까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구요.3. 편강
'10.11.12 12:47 PM (211.49.xxx.153)매운탕에 넣기엔 너무 달아요..ㅠㅠ
윗님 말씀처럼 배랑 대추랑 넣고 다시 달이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아휴..배랑 대추도 살려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꺼 같다는 생각이....OTL~4. 그냥
'10.11.12 12:52 PM (203.142.xxx.241)제육볶음할때 양념으로 넣으면......되지 않나요...
5. 별사탕
'10.11.12 12:56 PM (110.10.xxx.50)얼려놨다가 설탕과 생강이 동시에 들어갈 음식에 조금씩 양념으로 써도 좋겠어요
1리터 정도만..
나머지는 물 더 넣고 (배랑 대추도 넣으시든지) 희석해서 식구들 다 감기 예방으로 한잔씩 돌리세요6. ㅎㅎ
'10.11.12 1:02 PM (124.51.xxx.106)홍차같은 차종류 좋아하심 생강홍차도 괜찮을듯.
윗님 말씀대로 얼려서 요긴하게 쓰셔도 되구요.ㅎㅎ7. 편강
'10.11.12 1:03 PM (211.49.xxx.153)아...제육볶음 양념으로도 쓸수 있겠네요.. 집에 고추장 불고기 자주 해먹으니
그때 왕창왕창 넣어야겠어요.^^
배랑 대추 넣어서 조금 달여서 놓고.. 제육볶음에 왕창 넣고 나머진 얼리고..
역시.........82님들은 아이디어가 항상 반짝반짝..ㅎㅎ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해요~~!!8. 유자
'10.11.12 2:42 PM (115.93.xxx.220)저도 생강차를 담았는데 좀 매워서 집에 있던 유자차랑 섞어 마셔요.
넘 맛있네요 ^^ 매운 맛이 줄어들고 적당히 새콤달콤~ 감기예방에도 따블로 좋을것같구요 ㅋㅋ9. 저 이거
'10.11.13 12:51 PM (211.108.xxx.67)음 믹스 커피에 타서 드시던가
아니면 블랙에 타서 설탕커피처럼 드세요..
이리 타 드시면 그냥 맨 믹스커피 맛 없다 느낍니다...
나중에는 스스로 생강차 만들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