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채널서핑하다 케이블에서 저방송을 보고 많이 울컥했습니다.
이방송 보신 분 계세요?
'호르비츠를 위하여' 각본 같았어요.
충청도 두메산골, 가구라곤 오로지 3가구만 있는 외진 마을에
할아버지(74)와 꼬마 김기석(10)밖에 없는 집
엄마는 기석이가 돌되기도 전에 집을 나가버렸고,
몸이 약한 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고
심장병 수술을 갓마친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기석이.
할아버지는 기석이한테 자기밖에 없다며 건강하기위해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지.........
한글을 가르치기위해 학원을 찾다 아주 먼거리에 피아노학원을 발견하고 등록했는데, 이게 왠일
미친듯이 피아노에 빠져드는 기석이
초등학교 3학년이된 기석이는 충청도 어린이 피아노콩쿨을 휩씁니다.
2학년때 고학년에게 대상이 가긴했지만 진정한 대상은 너야 말해주는 피아노 교수님.
이모든게 26살 피아노렛슨 선생님의 천사같은 도움으로 이루어짐
기석이를 위하여 마치 엄마처럼 볶음밥도 해주고, 노인에게 힘겨운 먼도시 콩쿨 원정은 제일처럼 해주시고
자꾸 생각나네요.
기석군 얼굴도 황신혜처럼 서구적인 조각처럼 아주 수려한데
이런 이쁜 아이를 두고 떠난 엄마는 한번이라도 그아이 생각은 하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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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피아노
인간극장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0-11-12 10:53:16
IP : 117.53.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고싶다
'10.11.12 10:57 AM (114.201.xxx.75)언제적 방송인가요?? 제목이 할아버지와 피아노로 검색하면 될까요??? 피아노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끝까지 후원해줄 사람이 없으면 참 빛을 못보는거 같아요. 기석이, 재능 잘 키워 세계적인 음악가로 컸음 좋겠네
2. 인간극장
'10.11.12 11:02 AM (117.53.xxx.40)http://www.kbs.co.kr/1tv/sisa/human/vod/1565807_1278.html
랍니다.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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