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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면 여자가 억세지거나 사는것처럼 못살거나
제가 자랄땐 늘 집엔 따뜻한 밥과 국이 있었고 제철 음식들과 뽀송한 이부자리가 있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밥해먹기 너무 힘들어요
결국 대충 먹고 사먹고...
집안일도 잘하려고 하면 사람이 여유가 없고 신경질내게 되는거 같아요
게다가 남편이나 시댁이 요구하기라도 하면
정말 코스모스같았어도 억세질수밖에 없겠구나 싶어요
1. .
'10.11.12 8:27 AM (125.185.xxx.67)사람도 쓰세요.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남의 도움 받으면 훨씬 쉬워요.
돈 값어치 한답니다.
단 좋은 분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내가 하는 것만이 경제적인 일이 아니더라고요.2. .
'10.11.12 8:32 AM (211.176.xxx.4)맞벌이하면 남자도 가정에서 제 몫을 해야죠. 아니면 가사도우미를 두든지. 그러면 여자가 전업주부일 때와 달라질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 못해서 그렇죠. 맞벌이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가 상대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이 본질이죠. 자신을 존중하세요. 그래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다른 가족 구성원의 부당한 요구에도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거에요.
저는 온실 속의 화초보다 억센 들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주체성있는 존재가 아름다운 법입니다.3. ㅎㅎ
'10.11.12 9:01 AM (122.203.xxx.3)전 많이 까칠해졌어요. 조그만 일에도 욱~ 하는 성격으로..ㅋㅋ
4. 글쎄요
'10.11.12 9:15 AM (203.247.xxx.210)따뜻한 밥과 국이 있었고 제철 음식들과 뽀송한 이부자리...가 제대로 사는 것이라면
남자가 전업주부로 그렇게 하는 건 어떠신지요?
여자만 코스모스 하고 싶은 건 아닐 것 같아서요.............5. ^^
'10.11.12 9:15 AM (211.46.xxx.253)억세진다기보다 강해지죠.
맞벌이 15년째인데 애들 어릴땐 정말 힘들고 억울했어요.
하지만 아이들 좀 자라서 손 덜 가고,
남편도 15년간 끊임없이 다투고, 호소하고, 달래고 해서
점점 좋아지고, 집안일의 일부는 이제 자기 일로 생각하고 잘 합니다.
직장을 다니건, 전업주부이건간에 30대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 고비 잘 넘기시면 다시 능력있고 우아한 모습 찾으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6. 저도..
'10.11.12 9:46 AM (203.255.xxx.114)항상 집에 오면 누군가가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게 정서적으로 좋은건데, 우리 아들 초등2학년인데 혼자 문열고 와선 간식먹고..ㅠ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녁은 잘 먹일려고 하는데도 어제는 제가 아파서 결국 치킨시켜달라고 해서 시켜줬더니만, 몇조각 안먹었네요..아픈데 일어나 밥해서 김치랑 김이라 먹였어요..우리아들 입이 짧다보니, 바깥음식 잘 안먹어서요..ㅜㅜ 항상 국은 끓여놓고, 주말이면 이불 확 걷어서 뽀송뽀송한 이부자리는 항상 마련해 줍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힘들어요..너무너무...오늘 금요일 이라 이제 주말에 쉴수 있네요...쉰다기보다 밀린 빨래며 이불빨래 해야겠지만요..휴~~7. ...
'10.11.12 10:35 AM (211.114.xxx.163)에효.. 제이야기네요.. -_-;;
8. 음..
'10.11.12 11:31 AM (202.20.xxx.254)돈과 바꾸면 됩니다. ㅠㅠ
돈 써서 집에 아이와 살림 봐 주시는 분 있으면 집에 들어가면 싹 정리되어 있지요. 내가 왜 돈 벌러 나오는지 모를만큼, 그런 비용 많이 들어가지만, 정신 건강에 좋겠거니 하면서 그냥 씁니다. 아이도 학교 갔다 오면 집에 사람 있고, 학원도 데려 가 주고, 아이 밥도 챙겨 주고, 청소도 해 주시고..
결국 돈이 해결해 줍니다.9. 저도
'10.11.12 1:47 PM (210.118.xxx.3)맞벌이 4년하면서 완전 성질만 다버렸네요...신랑한테 정도 다 떨어짐.;;
10. .
'10.11.12 3:06 PM (210.109.xxx.49)저도 날로날로 성격이 포악해져요.. 신랑도 밉기만 하고..
부부사이 안 좋아지니 차라리 일을 그만두는쪽으로 생각을 합니다.11. 전
'10.11.12 7:05 PM (123.108.xxx.106)집에만 있으라면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일이 있으니 아이하고 있는시간에도 더 질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