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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가가 자꾸만 울면서 깨서 정말 힘들어요
요즘엔 8시 재우면 10시부터 시작해서 시도때도 없이 깨고, 새벽녁에 더욱 심하네요.
대략 10회 이상 깨서 매번 젖 안주면 절대 안자요.
젖 줘서 잠들면 5분도 안돼서 또 소리지르면서 깨서 스스로 다시 잠들기를 수 회 반복,
그러다가 한참 잤다 싶으면 또 깨서 젖안주면 줄때까지 엉엉 울고 몸부림침.
제가 궁금한 건 왜 갑자기 저렇게 울면서 깨고 자주 깨게 되었는가에요. 막 비명지르면서 깨기도 하고.
낮엔 잘 놀거든요. 아픈데도 없고.
다시 4~6번 깨던 행복한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밤중수유 끊는 건 정말 포기했으니, 끊으란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1. ..
'10.11.11 11:26 PM (119.71.xxx.237)근데 10개월에 4~6번깨는것도 많이 깨는거 아닌가요?
우리아기 보니깐 8개월이후부터는 수면습관이 잡혀서 깨봤자 한번?두번?(많이깨면)
그리고 토닥토닥 하면 바로 자고요..
10개월이후부터는 한번도 안깨고 잤거든요.물론 지금도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자요
대략10시간~12시간정도 자요.. 혹시 철분이 모잘라서 그럴수도 있따고 전에 소아과에서
그랬어요.. 많이 깨는아가들이요.. 빈혈검사 한번 해보심이 .. 아니면 온도가 안맞아서
그런가요?...2. 아기
'10.11.11 11:29 PM (128.134.xxx.85)야제증이라고 검색함 해보세요
3. 국민학생
'10.11.11 11:32 PM (218.144.xxx.104)4번도 정말 많은겁니다. 밤중수유 포기하셨으면 밤잠도 포기하신거네요. 며칠 울릴 각오 없이는 밤잠 주무실수 없어요. 수면패턴이 종종 바뀌는건 정상이지만.. 엄마가 좀 자야 아기를 돌볼 힘이 날텐데요.
4. 24개월
'10.11.11 11:33 PM (123.199.xxx.45)저도 끝날것 같지 않은 밤수유에서 해방되어 이젠 배변훈련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고 투덜거립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올나이트로 잠한번 자보는게 소원이다가 분유안타는 걸로
바뀌고, 그다음은 빨대로 생우유 먹기를 지금은 기저귀에서 해방을 꿈꿉니다.
소원이 바뀔때마다 울아기도 자라고 저도 좀 편해지겠죠.
조금만 힘내세요. 다음 소원으로 넘어 갈테니까요~5. 잠투정
'10.11.11 11:35 PM (112.154.xxx.75)잠투정은 없는 아기인가요?
저희 첫째가 딱 그랬는데, 잠투정 엄청 심하고, 모유수유했는데 그렇게 힘들게 잠들어서도 자꾸 깨나고 젖 물고 자려고만 하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돌 때 울려서 밤수유를 뗐어요.
지금 보면, (지금 5살이에요) 아직도 자는 걸 별로 안좋아해요.
성향이 그랬던 거였네요.
좀 예민하고요.
하여튼.. 10개월이면 아기도 제 알 것 다 아는 때여서..
엄마가 그냥 포기하고 옆에서 같이 자면서 원하는대로 젖 물려주던지
아니면 모진 맘 먹고 밤중수유를 떼던지 둘 중 하나 같아요.
못 뗄 것 같았지만, 해보니 되더라구요.
대신 저는 아기들 물병에다가 우유를 담아줬어요. -이거 절대 비추입니다.
차라리 물을 주세요.
하여튼.. 엄마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고생하세요.. 전 이 말 밖에는..6. 원글이
'10.11.11 11:43 PM (221.141.xxx.68)아가가 잠투정은 없어요. 젖물려서 재우면 금방 자요. 그리고 예전엔 4번씩 깨도 젖물리면 금방 잤기 때문에 저도 크게 힘든 건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심하게 깨네요.
아가가 6개월까지는 밤에 한번도 안깼는데 6개월째 열감기 하면서 밤중수유가 시작됐네요. 첨에 안줄려고 밤새도록 업고도 있어보고, 보리차도 주고 했는데 절대 안통해서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구요.
18개월 쯤 되면 지나면 젖 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전에 밤중수유만 끊는 건 넘 어려울 듯 해서요. 그때까진 잠 좀 못자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님 말씀대로 철분검사 한 번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지금 보일러 좀 틀고 조끼 입혀야 겠네요.7. 혹시 엄마가
'10.11.11 11:44 PM (115.136.xxx.39)같이 자지 않으시나요?
저희 아이도 무유수유했는데 고맘때 엄마가 옆에 없으면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서 울었어요.
젖끊고도 두돌지나서까지 밤에 2~3번 가량 깨구요.
제 소원이 토막잠이 아닌 푹 자는거였어요^^;
이 올라올때 특히 많이 보채고 계속 젖만 먹으려고 하기도 했는데 혹시 올라오는 이가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좀 커서는 꿈을 때문에 놀라서 깨기도 하구요8. ..
'10.11.11 11:46 PM (115.21.xxx.146)성장통아닐가요? 어른도 살찌려고하거나 그러면 팔다리쑤식 간질거려서 잠자기힘든데 그 어린거들은 어른들보다 몇배이상이 세포들이 자랄텐데요...
9. 원글이
'10.11.11 11:47 PM (221.141.xxx.68)같이 자는데도 그러네요. 제 생각에도 이가 나거나 크려고 그러나 싶기도 한데... 빨리 지나갔으면 하네요 ㅜㅜ 아~ 배고파 라면먹고 싶네요. ㅜㅜ
10. 저도
'10.11.11 11:47 PM (112.149.xxx.151)바로 윗님과 비슷한 경우였어요. 애가 자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밤에 많이 깨고 울고...
저도 밤중수유를 14개월까지 하다 넘 힘들어서 울려가며 끊었어요.
그러니 좀 자긴 자는데 지금 26개월인데도 자는 걸 안 좋아하구요. 아직도 밤에 가끔 울어요. 뒤척이면서 찡찡댈때도 있구요. 그래도 전 아기때 넘 힘들어서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감사히 생각하구 있어요.
님도 밤중수유 모질게 끊으시면 밤에 좀 더 잘 잘거예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좀만 더 참으시면 나중에 웃으며 얘기할 날이 올거예요. 힘내세요.^^11. 습도조절
'10.11.11 11:51 PM (125.186.xxx.18)가습기 쓰시나요?
보통 조금 서늘하게 하고 습도가 충분해야 잘자던데요.
요즘 많이 건조해서 빨래를 많이 널거나 가습기 틀어주는게 좋아요.
저희 아기는 20개월인데 건조하다 싶으면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좀 칭얼거리더라구요.
그리고 밤중수유 끊는 건 포기하셨다지만 며칠 고생하셔서라도 끊으셔야 해요.
안그러면 수면패턴 잡아줄 수 없을 듯 합니다.12. 그게
'10.11.11 11:54 PM (112.149.xxx.151)밤에 젖 먹는 습관이 들어서 더 깨는거예요. 제가 젖 끊기 바로 직전이 그랬어요. 밤에 진짜 열번은 깨는 거 같더라구요. 젖 먹을라구. 배고픈 것도 아닌 게 좀 빠나보다 하면 다시 자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밤중수유 끊으니 좀 잘 자더라구요.
님도 힘드시겠지만 밤중수유라도 먼저 끊어보세요.13. 음..
'10.11.11 11:58 PM (112.149.xxx.154)아이 개월수 늘어갈수록 밤중수유 끊기 더 힘들어져요. 끊으란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밤중수유 끊으시거나 횟수라도 줄이셔야 할 것 같은데.. 아가들이 거의 같은 시간에 깨니까 독하게 마음먹고 일주일 울리면 그 시간에 안깨요. 저도 매일 울면서 아이 기른 사람인데 어느새 시간은 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야제증이나 야경증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 병원에서는 취급(?) 안하는 증세인데 한의원 가니까 처방해 주더라구요. 제 아이 돌 무렵에 너무 심각해서 인터넷 검색하고 한약 먹이니까 금방 좋아졌어요.
14. 울집
'10.11.12 12:04 AM (175.126.xxx.149)아랫층 아기가 그랬어요. 우리딸보다 한달 늦게 태어났는데 우리 딸 7개월에 밤중수유 끊었을때 그때까지도 아니다. 돌때까지도 30분~1시간 간격으로 깨서 그 엄마 다크써클 장난 아니었어요. 그 엄만 아기 아토피 경향이 약간 있어서 울고 때쓰면 얼굴 벌게지면서 아토피까지 심해질까바 깨어나서 울때마다 젖줄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밤중수유 끊으려고 독하게 맘먹으면서 밤중수유를 끊으니깐 자연스레 밤에 잠도 잘자더래요. 안깨구요. 그후에도 젖을 완전히는 못끊고 새벽에 칭얼댈때 한번은 물렸다구 하구요. 지금은 지금은 17개월인데 젖도 알아서 끊고 밤에 잠도 잘잔대요. 밤중수유 끊는거 참 힘든일이지만 밤중수유를 끊어야 아기가 푹 잘수 있어요. 정말 일주일, 열흘내내 독하게 맘먹으셔서 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기 윗분 말대로 엄마가 잠을 자야 낮에 살림도 하고 아기랑도 더 재밌게 놀아줄수 있구요. 전 밤중수유를 수월하게 끊은편이지만 몇일동안 아기 칭얼댈때 계속 안고 말해줬어요. 우리 아기 밤에 젖 안먹고도 잘 잘수 있지.. 이제 많이 커서 밤에 젖 안먹어도 잘잘수 있어...밤에 깨지않고 푹 잘자야 내일 엄마랑 더 신나게 놀고 맛있는것도 먹고 할수 있어..엄마는 우리 **이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이 잘할수 있어..우리 이제 엄마 쭈쭈 안먹고 푹 잠을 자보자..잘할수 있찌 우리 **이.. 이런식으로 안고 끊임없이 얘기해줬어요.. 다시 꺠면 또 해주구요... 암튼 밤중수유 끊으라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가네요..^^;
15. ..
'10.11.12 12:22 AM (221.164.xxx.203)공갈꼬지 안 쓰시나요?
안쓰신다면 지금이라도 공갈꼭지의 힘을 빌려서 밤수유를 떼세요.
지금 못 떼면 돌되면 정말 고집 늘어나면서 정말 못 뗍니다.
그러면 3-4살까지 밤 수유해야해요.
그러면 문제가 치아가 다 썩습니다. 독하게 맘 먹고 공갈꼭지를 써서라도 노력해보세요.16. 미니메이
'10.11.12 12:35 AM (211.233.xxx.196)저 고맘때쯤 정말 30분이상 자보는게 소원이었는데요 ㅎㅎ
결혼식을 그때했거든요
엄마한테 애맡겨놓고 2주 신혼여행 다녀왔더니
젖도 끊어졌고 잠을 거짓말처럼 푹 잘잔답니다! 이건 신세계에요! 올레!!!!!
밤에 잘자니 낮에도 착하고 생글생글 짜증도 안부리더라구요 ㅠㅠ흑흑
진작 젖끊을걸 그랫어 ㅠㅠㅠㅠ ⓑ17. 음
'10.11.12 1:16 AM (175.124.xxx.153)우리 아이도 이유없이 울어대서 병원도 가봤으나.. 영아산통일지도 모른다는 진단...
10개월이면 모르겠지만 공갈 젖꼭지도 써보시고요. 밤중 수유는 정말 끊으세요.
끊으란 소리 하지 말라 하셨지만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 치아 나면서 이가 다 썩어요.
그 어린 아이들 충치 생기면 어떻게 치료하는지 아시나요?
영구치 나니까 그냥 방치해둘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저도 모유는 18개월정도까지 먹였어요. 하지만 밤중 수유는 끊으시길 바랍니다.18. 휴~
'10.11.12 1:29 AM (121.182.xxx.174)제가 애 낳은 날로부터 4살이 될때까지 그러고 살았습니다.
제가 기운이 다 빠져 거의 폐인되다시피~ 남편은 주말부부라 24시간 엎어져살았는데,
4살에 어린이집을 보냈더니 밤에 덜 깨기 시작, 그 후점차 괜찮아져 지금은 아주 나았어요.
돌이켜보면, 전 제가 하도 진절머리나서 애가 잠들면 옆을 떠나서 불안감을 줬던거, 그 다음이
바깥에 나가 햇볕쬐며 놀 시간을 많이 안 준거. 그것도 큰 요소였던 것 같아요.
제가 낮이 되면 너무 지쳐서 밖에 나갈 엄두를 못내었어요. 나가도 애보다 먼저 들어오고 싶어지니 애한테는 충분치 않았겠죠. 애도 우울했나봐요.
밖에 (공기좋은 곳) 나가면 잘 자고 울지도 않고 잘 놀았어요.
혹시 모르니 충분히 걷고, 웃고,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해 줘보세요.19. 치아 맹출
'10.11.12 1:42 AM (123.254.xxx.158)이가 나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8개월이라면 한두 개는 났을 텐데 그때는 어떠셨나요?
20. 남일같지않아서
'10.11.12 6:41 AM (119.71.xxx.160)저는 둘째가 지금 19개월인데요
아직도 밤중수유 못끊었구
자다가 4-5회 울면서 일어나면 젖먹여 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네요 정말...
큰애는 18개월까지 그랬는데 얘는 더하네요.21. 흠
'10.11.12 9:19 AM (150.150.xxx.114)저도 이빨날려나..생각이 드네요.아님 요즘 건조해져서, 코가 답답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밤중수유 끊거나 줄이는게 좋아요. 잠 푹못자면 예민하기도 하기니와 성장속도도 느려져요.. 어차피 지금처럼 잠 못잘거 ,,, 수유횟수 줄이도록 해보세요~22. 원글이
'10.11.12 10:26 AM (221.141.xxx.68)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우선 밤중수유 끊으라는 충고가 많아서 ㅜㅜ
밤중수유 끊으려면 젖먹여 재우는 버릇부터 없애야 하겠죠? 낮잠 밤잠 다 젖먹여서 재우는데..그게 넘 편해서요..
일단 며칠만 더 지켜보고 충고대로 밤중수유 끊으려는 결심을 해볼까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말로 살살 달래면서요. 그리고 오늘밤부터 수건 좀 삶아서 널어봐야겠어요. 그냥 물 좀 떠다놨는데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요.
공갈젖꼭지는 써봤는데 절대 안하려고 하네요. ㅜㅜ 저도 소원이 공갈젖꼭지 좀 쓰는 것입니다.
언니가 아이 둘을 키웠는데 둘 다 울아가처럼 그랬는데 돌 조금 지나서 젖끊었거든요.23. 반대엄마
'10.11.12 10:28 AM (114.108.xxx.140)근데 10개월 치곤 지금 밤중에 많이 깨는 거 아닐까요? 기운 없어서 엄마가 못사실거 같은데...울 아가 인제 백일인데 밤에는 딱 한번 꺠거든요. 9시나 10시쯤 목욕시키고 재우면 새벽 3, 4시경 한번 깨서 맘마 먹어요(모유수유중). 그리곤 아침6, 7시에 일어나구요....그래서 밤잠은 잘자는데..문제는 울 아가는 낮에 전혀~안자요. 재우려면 아기띠하고 밖에 나가서 한시간을 돌다오든가 아님 3,40분 동안 울리든가(울다 지쳐 잠들도록) 해야하는데 그것도 잠깐이고 낮엔 잠들어도 30분이면 깨서 놀자고 울어요. 저도 그래서 고민이에요.ㅠㅠ 아가가 많이 자야 많이 클거라고들 하시던데 밤에만 자고 낮에 자는 시간이 없어서요..;;
24. 원글이
'10.11.12 10:28 AM (221.141.xxx.68)앗 그리고 이가 나려는지 잡고 한 번 살펴봐야겠어요. 뭐 먹을때 갑자기 아프다는 몸짓을 하기도 하던데.. 통 만져보게 놔두질 않으니... 그래도 어젯밤엔 조금 덜 깨서 좀 잤네요 ^^
25. 원글이
'10.11.12 10:30 AM (221.141.xxx.68)반대엄마님.. 울아가는 백일때 아예 밤중수유도 안하고 내리 10시간도 넘게 잤답니다. ^^ 이렇게 변할 줄은... // 암튼 밤에 잘자면 낮잠 안자는 건 크게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요. 보채고 그러지만 않는다면요.. 그리고 그러다가도 조금씩 크면 낮잠패턴이 잡히더라구요. 같이 화이팅해요^^
26. d
'10.11.12 1:42 PM (115.95.xxx.43)밤중수유 끊는게 답인데 그걸 못 끊으시겠다니;; 어쩔 수 없네요.
아가도 푹 자야 더 잘 커요. 밤중수유 못 끊으시는 이유가 뭔가요? ^^;;27. ..
'10.11.12 10:47 PM (121.166.xxx.126)그거 젖 뗼 때까지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지 않아요. 우리 아이 둘 다 그랬어요. 14,15개월에 아예 모유 끊었는데, 그러고 나니 정말 잘 자더라구요. 아이들도 잠드는 법을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젖 주지 않으면 뒤집어지니깐 그거 안고 업고 할 체력도 없고, 그냥 편한대로 저도 그렇게 갔었는데, 정말 나중엔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결단을 내리고 몇 일 고생해서 밤중수유 끊어보세요. 전 셋째 임신 중인데, 절대절대 젖 물려 재우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있답니다
28. ..
'10.11.12 10:48 PM (121.166.xxx.126)아 그리고 줬다 안줬다 하면 역효과예요. 애가 불안해서 더 깊게 못 자요. 차라리 주실거면 바로바로 주시고, 끊으실 거면 독하게 안주셔야 해요. 울고불고 하면 젖을 마지못해 주는 게 반복되면 아이도 깨서 안줄까봐 악을 쓰며 울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