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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펑합니다.
오빠나 오빠 여자친구가 읽어볼것 같아서 펑합니다.
님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어자피 저는 제 3자일 뿐이니, 그저 지켜봐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겠지요.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몹시 상심하여 계시고
저도 너무 걱정이 되어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결국 확실한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오빠를 따르는것이 옳은것 같습니다.
인생은 대신 살아주는것이 아니니까요.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1. ,,,
'10.11.11 10:09 PM (220.88.xxx.219)원글님도 모르시는데 글만보고 어찌 예상하겠어요.
오빠가 말하고 싶지 않다는데 우선은 오빠 맘을 편하게 해주세요. 무슨 이유던 간에 오빠가 지금 젤 힘들고 아쁜데 이유를 알고 싶어 다그치면 오빠는 더 힘드시죠,.,2. 음
'10.11.11 10:14 PM (219.78.xxx.42)결혼을 하던지 안하던지 그건 오빠의 결정이고 오빠의 몫이고요
원글님이 이럴 때 나서서 오빠 애인에게 전화하는 건 아니지요.
결혼을 미룬 건지 아예 파토를 낸 건지 모르겠지만 가족이 나설 일은 아니지요.
석연찮은 점이 있었다면 결혼이 깨진 게 불길한 일이 아니라 다행인 일일 수 있는 거고요.
오빠를 믿고 기다려보세요.3. ....
'10.11.11 10:14 PM (221.141.xxx.254)오빠분도 참 무책임하시네요
결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다음주가 결혼식이면 청첩장 다 돌린 상태일텐데
못할 상황이면 정말 큰일인거잖아요
이유를 말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럿사람 골병들이네요.....
이유를 여기서 묻는다고 답이 나올런지...4. 음...
'10.11.11 10:17 PM (180.182.xxx.205)아마 여자쪽 가족은 다 있을겁니다. 혹은 한쪽부모만이라두요. 너무 힘들게 하니까 나와서 산걸거구요. 그런 가정에서 살다보니 여자는 성격 파탄이지만 결혼은 해야 하고 누군가에게 사랑은 받아야 하니...좋은 사람인것 처럼 연기기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그 여자의 심성보다는 외모에 일단 눈이 먼것입니다. 그러니 그사람의 배경엔 별 상관이 없었을 것입니다. 오빠가 동거 생활을 해보니 이사람이 하나하나 심성이 드러나고 자신이 없어진것일수도 있고...아마 여자쪽에서 중대한 실수를 했을수도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다는게 가장 많은 이유입니다. 왜냐면 이사람은 일단 가족이 없이 생활했다고 하니까 30살정도 되었으면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아마 정말 사람의 맘에 들기위해 노력하였을것이고 그중에 몇몇을 좋은 관계가 아닌 필요에 의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만났을것입니다.///여긱까지가 제 생각인데요. 이런 사람을 몇몇 보았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픈 사연들입니다.// 부디 제가 말한 그런 사연속의 한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오빠가 너무 맘이 편하지 않겠네요. 잘 위로 해주시고 너무 많이 묻지 말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면 말해줄거니까요..
5. 원글
'10.11.11 10:25 PM (218.157.xxx.115)지난주까지만 해도 집에 와서 결혼준비에 대해 얘기하고, 혼수 보고 그랬는데
ㅜㅜ 어떻게 갑자기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을까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오빠랑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오빠랑 성격도 잘 맞고 너무 좋아보였어요6. 하하
'10.11.11 10:26 PM (119.64.xxx.204)오빠를 믿고 기다려 보세요. 이유가 있으니 파혼했겠죠.
그리고 다들 소설 쓰지 마세요. 남의 일인데 너무 많이 나가셨어요.
다른건 몰라도 님 오빠 조건에 그리 착한 여자 절대 흔하지 않습니다.7. ..
'10.11.11 10:29 PM (211.44.xxx.50)원글님, 너무 걱정말고 기다려주세요.
결혼 일주일전에 파혼한 오빠 맘은 또 어떻겠습니까.
다들 그 상대를 아꼈던 만큼, 큰 충격이 있었기에 파혼까지 결정했겠죠. 누구의 결정이었는지는 지금으로선 모르지만;;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파혼이 전혀 없는 경우도 아니예요. 왜 이유 안말해주냐, 대체 이유가 뭐냐 자꾸 생각말고 내 가족 맘 편하게 기다려주는 것이 가족이 할 일이겠죠.8. 뭔가
'10.11.11 10:30 PM (121.166.xxx.214)그 여자가 숨긴 과거나 가정사를 오빠가 알게된거 같네요,,,
전화가 꺼져있어도 가끔 여자분이 확인할테니 문자를 넣어놓으세요,
진정되면 연락달라고,,,
확실히 안할거면 하객들에게 연락을 해야하잖아요,,,그냥 내버려 둘 문제는 아닙니다,
오빠 결정을 따르세요,,다시 받아들인다면 사연은 모르시는게 서로 좋긴해요9. 원글
'10.11.11 10:31 PM (218.157.xxx.115)우리 오빠 진짜 순둥이인데..걱정됩니다.
싸웠으면 싸웠다고 결혼 잠시 연기한다고 귀뜀을 해줄수도 있을텐데.
지난주까지 좋은 얼굴로 결혼준비 잘 되어간다고 했는데 맘이 착잡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10. 음...
'10.11.11 10:33 PM (180.182.xxx.205)소설같긴 합니다. 제이야기가..하지만 사람사는거 생각하는거 다 거기서거기입니다 누가 말안해줘도 하나만 봐도 열을 알구요. 정말 이런 사람들 있어요. 전 실제로 봤습니다. 아마 여자분 가족중에 누구간는 살아있어요. 사고로 다죽었다면 친척들이 있어야 할건데 없다고하자나요. 아마 가족들은 누군가는 있는데 그 사람이 이 여자를 괴롭힌거 아니면 여자가 가족이 싫어 집을 나온걸거예요. 그리고는 다짐을 합니다. 절대 이세상엔 없는 사람이라고...
11. ㄴ
'10.11.11 10:37 PM (111.65.xxx.10)글만 읽어봐도 그 여자 좀 이상한데요. 요즘여자같이 님네 부모님한테 지극정성 쏟았다는것도 왠지 밑밥 깔아놓은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좀 그런것 같아요. 아마 돈보고 거짓으로 연기했거나 아님 숨겨둔 가정사 개인사가 밝혀진거 같네요. 글고 왠지 결혼경험도 있었을 것 같구요
12. ..
'10.11.11 10:50 PM (118.44.xxx.248)지금이라도 호적조회 해보심이.. 여자가 석연찮긴하네요
13. 원글
'10.11.11 10:56 PM (218.157.xxx.115)말씀 감사합니다. 오지랖인거 아는데도 우리집 일이다 생각하니 무심해질수가 없네요
오빠 여자친구 이름정도 아는것이 아는것의 전부입니다.
그러다보니 더 불안했나봐요.
시간이 지나면 오빠가 얘기해주겠지요.
마음의 준비 해 두는게 맞는거겠죠.14. 음...
'10.11.11 11:02 PM (180.182.xxx.205)천만 다행이구요. 하지만 원글님 오빠는 정말... 마음이 정말 아플것입니다. 옆에서 힘을 내게 도와주세요.
15. ...
'10.11.12 12:15 AM (112.149.xxx.154)원글은 못봤지만 생각보다 파혼하는 경우 많던데요. 제 주변에만 세명이나 있어요. 친구 두명, 친구 오빠.. 그런데 제가 생각해도 파혼이 정답인 경우더라구요. 그리고 그 세명다 결국 더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고 잘살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빠 결정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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