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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행 가는거 미친거죠??
아마 그 어른과 묘한 관계에 있어서 ...아무래도 가실것 같은데....
근데 그분은 아들네가 유럽쪽에 산다고 들었어요.
겨울에 것두 북유럽가는거 ....정말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 안통하네요.
저 일주일째 네이버 유랑과 검색이란 검색은 다 해봐도....핀란드 여행은 없어요......
패키지도 모객이 안되어 아마 불가능할거라는 대답밖에...
일주일이라도 갔다온다는데 ...왜 남편은 이런거 하나 커트를 못할까요??
정말 애두 아니고 크리스마스에 산타마을로 가야 하나요??
아~~~~
아무리 잘해드리고 싶어도 이렇게 말이 안되는 걸 한다고 하실땐 정말 ....정말...
노인분들은 이런게 우월하고 삶에 있어서 당신들이 더 잘산다는 척도가 될까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어떻게 핀란드 -산타마을을 돌다 오시게 해야할까요?
한국서는 아무도 동행할수없고요.
1. 어쩔수없죠
'10.11.11 5:56 PM (211.173.xxx.148)묘한 관계이신분과 가신다는데 북극이면 어떤가요
가신다는데 돈을 드리는것도 아니면 혹은 돈 드릴만하면 가시는거 어찌 말리나요2. 내겐 꿈
'10.11.11 5:58 PM (115.139.xxx.99)저 어릴때 동화책 읽고 마지막 꿈의 여행지는 핀란드로...
산타축제...겨울이 제격이죠...근데 나이들어선 추운데는 용기가 필요...
여기 근데 엄청 비싸더라구요..3. 내겐 꿈
'10.11.11 5:59 PM (115.139.xxx.99)롯데 jtb나 하나투어에 스폐셜투어? 같은 걸로 잇어요..
4. 조심스럽게
'10.11.11 6:08 PM (125.146.xxx.239)저는 원글님이 더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혹시 여행비가 걸려서 그런 거라면 모르겠지만.
핀란드 여행이 어째서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인지?
북유럽도 엄연히 사람 사는 곳이고 겨울 풍경이 굉장히 멋진 나라로 알고 있으며
그외에도 핀란드의 사우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특히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이 뛰어난 건물이 많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나이 들수록 동화며 꿈이 더 소중하게 여겨져 산타 마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 법하다고 보는데요.
저도 철부지인가 봅니다.
카모메 식당 핀란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잖아요.5. 미칠것까지야
'10.11.11 6:18 PM (121.166.xxx.214)없지만 왜 어머님은 여행을 가시는데 그 비용을 아들이 내야 하는건가요??
본인이 내고 가는 거라면 남극이던 북극이던 별 상관없구요,,
추워도 본인이 추운건데,,,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6. 죽고사는문제가
'10.11.11 6:19 PM (119.70.xxx.180)아닌거 같아요.본인이 가시고 싶은 가는거지요.
원글님께서 그리 애달아하시는 이유가...7. 음
'10.11.11 6:33 PM (122.34.xxx.157)원글님은 노인이 추운 때 추운 나라를 혼자서 가신다니 답답해서 그러시는 거죠..
저같아도 울엄마가 이 날씨에 핀란드 가고 싶다 하면 말리겠네요.
님은 가만 계시고 남편에게만 슬쩍슬쩍 흘리세요.
요즘은 패키지 모객도 안 되고..엄청 춥다는데..건강 상할까 걱정되네?? 이 정도만요.
아들이 알아서 엄마 다루라 하세요..
님이 시어머니 비서인가요? ;;8. 후후
'10.11.11 7:05 PM (183.98.xxx.208)시어머님이 핀란드 가시겠다는게 특별한 주관이나 소망이 있었다기보다
경쟁 관계에 있는 친구분이 그리 가신다니 나중에 핀란드 다녀온 얘기 자랑하실 게 샘나서 다녀오시겠다고 하는 건가요?
어르신들 여행 한 번 다녀오시면 소위 밑천 떨어질 때까지 계속 얘기하시고 자랑하시는 거 이해해드릴만도 합니다만,
굳이 그것 때문에 비싼 돈 들여 어렵게 여행 스케줄 잡아드려도, 다녀오셔서도 춥고 힘들었다며 좋은 얘기 못들으실 것 같아 좀 짜증나실 원글님 마음도 이해갑니다. 같이 다닐 사람도 없는데 비영어권 나라 홀로 보내드리기도 걸리시겠구요.ㅎㅎ9. 핀란드
'10.11.11 7:29 PM (118.216.xxx.118)는 아니고 오래전에 스웨덴 노르웨이를 크리스마스전후로 간적이 있어요.
우선 겨울에 낮길이가 짧아 오후3시경이면 어두워집니다.
아침에도 8시넘어서 환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겨울에 추운건 물론이고 좀 황량합니다.
처음 가는 북유럽 여행이라면 권하고싶지않아요.
하지만 어르신 우기는거 당할수없지요. 갔다오시면 왜 말렸는지 아시겠지요!10. 참,
'10.11.11 7:34 PM (118.216.xxx.118)24, 25일 상점문 거의 다 닫아서 겨우 맥도날드 찾아 점심 사먹었고
길거리에 사람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모두들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지내느라...11. ...
'10.11.11 7:51 PM (211.114.xxx.163)뭐.. 놀러간건 아니지만.. 저도 겨울에 북유럽으로 출장 간적이 있습니다..
그후 여름에 피요르드 여행은 한적이 있어서 다음은 겨울에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인도 아니고, 초행도 아니지요..)
답답하신건 이해가 가지만... 미쳤다는 좀 과하지 않은지..12. 시절인연
'10.11.11 7:55 PM (118.176.xxx.206)6월에 북유럽을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젊은 저도 무척이나 힘들었거든요...여행객 대부분이 60-70대 어르신들이었는데...무척이나 힘들어 하셨어요...한 어르신은 여행 도중에 비행기편 알아 보시고 그냥 중도 귀국하셨구요...6월인데도 많이 쌀쌀하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답니다....
13. 음
'10.11.12 12:20 AM (124.195.xxx.64)저희 어머님은
몇년전에 북유럽 겨울에 다녀오셨어요
아마 60대 중반 정도셨던 거 같은데
재미있었다고 하시던데요,,
건강하시면 상관없을 거 같은데요
저희는 안 갔고
오래 친분있는 계? 원들과 다녀오셨지요
비용은 꽤 들었던거 같은데
시모께서 '아는 분'과 가신다면
그냥 다녀오세요 하시고 안 도와드리면 되지 않을까요?14. 절대반대
'10.11.12 10:01 AM (221.151.xxx.168)오후 3시면 해가 떨어져 어둡고 엄청 춥고 워낙 황량한 분위기라 노친네들 가시는거 엄청 고생스러워요. 원글님 말씀대로 저도 정말 뜯어 말리고 싶군요.
15. 겨울엔 온천!
'10.11.12 11:19 AM (121.165.xxx.161)뭐니 뭐니 해도 겨울엔 훗카이도 온천 여관 같은델 가시는게 더 자랑거리가 되실듯 한데 말이지요.. 핀란드 사우나 듣는 것처럼 멋지지 않고요. 우리나라 찜질방이 더 후끈~ 하니까요.
핀란드는 헬싱키같이 완전 대도시 아니면 걸어다니며 볼만한 것도 없고, 차타고 기차타봐야 가도 가도 나무랑 호수밖에는 안보이던대요.. 땅은 넓고 사람은 없고.. 그래서 어쩌다 사람만나면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는거라고들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