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 7살 남아입니다.
남들은 5살부터 시작한다는 영어.. 울애는 지금 시작했어요.
튼튼영어로 열심히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중이죠..
오늘.. 유치원 영어수업시간에 영어선생님이 면박을 주었다고 하더라구여.
내용은..
울아이가 중이염으로 3일 쉰 동안 영어발표하는 퀴즈같은걸 조별로 나눠서 했었나봐요.
울아이는 오늘 첨 등원해서 수업내용을 잘 이해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그 영어선생님이 울아이한테 " 어떡하면좋니!! 토욜날 어머니 참여수업에 엄마오실텐데..
그러면서 아이의 기를 죽여놓은거같아요.
울아이 집에와서 기가죽은 표정을 하는데..
순간 너무 화가나더 가슴이 아프더군요.
꼭 그렇게까지 아이한테 그런말을 했어야했는지..
그 선생님은 어려서 얼마나 영어를 잘했다고..
아이가 태어나서 첨으로 엄마, 아빠 말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하물며 영어를..
다 알아듣고 말하고..
그게 더 불가능한거아닌가요?
뭐 잘하는 아이도 있겠지만요..
아이가 기죽어있는거 같아 여러가지 얘기들을 해주었어요..
아이가 상처를 받아서 영어에 더 흥미를 잃으면 어쩌나..
속도상하고 그 선생님한테 한마디 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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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영어선생님이..
속상해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0-11-11 17:23:27
IP : 116.121.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1.11 5:40 PM (180.66.xxx.4)유치원선생..;; 그 선생 정말 아무 뜻없이 한거같은데 아이는 정말 상처 받았군요.
저도 반성하네요. 참여 수업 이런거 하면 아이들 따로 훈련? 이런거 좀 시키거든요. 대답할때 딱 나와 주셔야 한다는 ㅎㅎ 그런 차원에서 결석 많이 한 친구는 자연히 뭐하는 거지? 하고 있기 마련이지요. 교육이 먼저 인데 발표와 보여주기가 먼저인 곳이바로 유 치 원 입니다. 그래서
전 유치원 원장 이라면 ... 다른곳에선 취급도 안해요. ㅎㅎㅎ2. 근데
'10.11.11 6:10 PM (175.116.xxx.120)저는 그냥 웃고 넘어갈수 있는말씀같은데요
엄마들 오시니 잘했으면 좋을텐데 정도로 받아들이는 정도인거 아닌가요
말을 하는것두 조심해야하지만 듣는것두 넘 오해해서 듣지는말아야할것같아요3. 저기요
'10.11.12 3:36 PM (180.80.xxx.74)발표와 보여주기가 먼저인 곳이 유치원이 아니라 원래 시범학교란 곳도 다 보여주기라는걸 모르시나요? 겉만 번지르한게 발표고 시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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