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선도 부작용,, 사기..

국선도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10-11-11 17:11:19
안되는 것이 없는 82라기에.. 물어봅니다.. ^^;;;
예전에 국선도를 하다가 부작용 때문에 심하게 고생했는데(지금은 괜찮아요)
그거 처음 할때는 엄청 기대를 갖고 하면서는 디게 좋아했거든요.
시원하고 기분도 좋아지구요.. 그리고 불치병도 다 낫고 건강에 매우 좋다는 사기스러운 믿음과 함께-
근데 정말 국선도 해서 불치병 고치신분 계신가요?
아니면 부작용 저처럼 겪으신분은..
저는 광화문 수련원에서 했었어요.
좋아지려고 열심히 하다가 부작용 생긴 뒤로.. 기치료, 도 이쪽으로는 쳐다도 안봐요..
IP : 203.253.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비
    '10.11.11 5:12 PM (58.125.xxx.12)

    하시던 분들 말씀이 처음에는 좋았는데 점점 사이비로 가더라고 합니다.

  • 2. 국선도
    '10.11.11 5:20 PM (203.253.xxx.34)

    사이비로 갈것까진 없는데
    숨을 의식해서 쉰다는 것이 국선도에서는 좋다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더군요 저한테는요..

  • 3. ....
    '10.11.11 5:22 PM (111.91.xxx.34)

    사이비로 간다는 거는 단월드고..
    국선도도 불치병 치료된다고..까지 홍보하진 않던데요. 그 센터가 이상한가. --
    여튼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 있고 맞지 않는게 있는데 원글님께는 잘 맞지 않았나봐요.
    저는 학부 때 교양수업으로 1학기 들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꼭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은 운동입니다.

  • 4. 혹시
    '10.11.11 5:36 PM (61.103.xxx.100)

    단학을 국선도와 혼동하신 건 아닌지.. 단전호흡이며 옷이며 비슷하니까요
    윗님 말처럼 단월드는 사이비로 가는 거지만..
    국선도는 순서에 따라 스트레칭과 단계에 맞춘 심호흡.... 아주 오래 지나야 호흡이 깊어져서
    님처럼 초기에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건 님이 욕심 때문에 지나치게 호흡을 하지 않았나...
    자연스럽게... 조금씩 더 발전해야하는데 말이죠..
    저.. 국선도 배운지 2년째인데 아직도 호흡초기단계인데요..
    몸이 가벼워진 것과 체력이 좀 좋아진 것 느껴요

  • 5. 광화문
    '10.11.11 5:37 PM (125.128.xxx.5)

    수련장은 정통이아닙니다
    국선도 .com 들어가셔서 전수장 알아보세요
    국선도 5년째 하고있는 아짐입니다
    할수록 너무좋은데....

  • 6. 국선도2
    '10.11.11 5:41 PM (211.180.xxx.67)

    지금 국선도 3년째 하고 있는 40대 남성입니다.
    국선도도 크게 2개의 파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계국선도연맹, 국선도세계연맹
    저는 세계국선도연맹에 다니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부작용이 어떤 증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수련을 잘 못 하신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도하시는분이 잘못하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국선도나 요가나 비슷합니다. 인위적인 자세, 호흡, 마음가짐 모두 잘 못된 겁니다.
    단전으로 호흡을 잘 하려는 마음가짐부터 잘 못된 겁니다.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잘 하려는 마음, 긴장하는 마음, 모두 다 버려야 합니다.
    마음을 발 바닥으로 내려보내면 호흡도 자연히 내려가고 편안해 집니다.
    그럼 점차 호흡과 기운이 단전으로 발바닥으로 자연히 내려가 몸의 자연치유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호흡과 명상의 깊이가 깊어지고 심신이 자연에 가까워 지는 거죠.
    현대의 도시인들의 삶의 방식이 자연을 거스르는 방식이거든요.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고 천천히 동작을 하시다보면 자연 동작의 깊이도 깊어지고 색다른 경지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속 호흡이 되고 단전이 저절로 움직이고....
    꾸준히 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위에 병 고치셔서 펜 되신 분들 많이 계세요. ^^
    자세한 말씀과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제게 메일을 주세요. medoros6@gmail.com

  • 7. 국선도2
    '10.11.11 5:43 PM (211.180.xxx.67)

    덧붙이자면 국선도세계연맹은 동작을 중요시 여기는걸로 압니다.
    저는 세계국선도연맹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작보다 호흡보다 마음이 먼저입니다.
    마음에서 호흡과 동작이 따라 옵니다.

  • 8. 무리하지 않으면
    '10.11.11 6:04 PM (210.115.xxx.46)

    크게 이상없는 게 국선도입니다.
    저는 수련원(지부)에서도 해보고 주민센터에서도 해봤는데 수련중에 계속 무리하지 말라고 하셔요.
    그래서 나이드신 분들이나 저처럼 온몸이 경직된 사람들이 남 눈치 안보고 운동하기 좋아요.
    제가 다닌 곳들은 불치병을 고친다는 식의 얘기는 안 하시던데...
    암같은 난치병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다니시긴 해요.
    단학에 비해 움직임이 조용해서 젊은 사람들은 좀 지루해하죠.
    저같은 사람은 그래서 좋아하고....

    스트레칭 위주의 전체조 20분, 호흡을 포함한 본식 40분, 마무리 후체조 20분 다하고 나면 얼마나 개운한데요.

    아마도 원글님이 몸에 좋은 듯 하니 무리하셨던 것 같은데 그럴 때도 살살 초보자의 맘으로 돌아와 풀어주시면 되는데... 안타깝네요.

  • 9. 위에
    '10.11.11 7:14 PM (121.144.xxx.172)

    광화문 수련원은 정통이 아니라고 쉽게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국선도의 훈을 가슴으로 진정으로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국선도에서 단전호흡을 어떻게 하셨길래 부작용이 생겼는지 의문스럽구요. 몸이 아프다고 욕심을 가지고 배만 잔뜩 부풀리다 보면 상기해서 병을 부를 수 있는데 그럴때는 지도자에게 문의하여 호흡을 수정하고 호흡으로 치유하셔야지 안타깝습니다.

    저는 심한 알레르기와 신경성 대장염, 불면증, 손저림현상, 허리통증을 모두 치유하고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고 있어 가족이나 주변사람에게 국선도를 적극 권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 10. ...
    '10.11.11 7:58 PM (211.114.xxx.163)

    사기일 것 까지야... 전 제가 직접하는 것은 아니고 아버지께서 운동으로 국선도를 하십니다.
    그냥 운동선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차원에서 하시는 것이신 것 같고..(옆에서 보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는 것으로 막연히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국선도 열심히 하실때는 그래도 좀 몸관리가 되시는 것 같아서요)

  • 11. ^^;
    '10.11.12 10:24 AM (222.239.xxx.37)

    광화문에서는 정말 단순하게 '불치병이 다 낫는다'-이런 식으로 홍보하나요?;;;
    단월드,세계국선도연맹,국선도연맹(국선도세계연맹)을 모두 조금씩 다녀 본 사람인데요.
    단월드는 멀리 하시는게 좋고요..전 결국 국선도 연맹에 정착할 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들이 다 좋네요. 저도 연속 8개월 째 하다보니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긴 하지만 하면 할수록 그다지 호들갑 떨고 싶지는 않아요. 너무 많은 기대와 욕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면 조급한 마음에 금방 지치게 되거나 혹은 탈이 나게 되고 그러면 결국 그만 두게 되거든요. 복잡한 일상사에서 벗어나 잠시 마음을 비우고 하루 하루 자신을 닦아나간다는 자세가 좋은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591 40세인데, 청치마 입으면 욕먹을까요 26 나이40달라.. 2010/04/20 2,454
537590 팝업창에 뜨는 세버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어때요? 2 아시는 분?.. 2010/04/20 844
537589 대학생 조사결과 73.5% "6.2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5 세우실 2010/04/20 643
537588 Sails literacy책 괜찮은가요? ㄷㄷㄷ 2010/04/20 349
537587 얼마전 추억의 종이인형 글이 기억나서 올려봐요^^ 3 종이인형 2010/04/20 461
537586 학교 소풍 따라가셨던 분들과 엄마들 반모임 11 학교 2010/04/20 1,925
537585 며칠전부터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2 허브 2010/04/20 447
537584 치과코디 구인은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6 치과코디네이.. 2010/04/20 854
537583 칙칙한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으로 바꿨는데 얼굴에 때처럼 줄줄... 7 바람 2010/04/20 1,457
537582 한나라당 범국민 애도기간 선포 14 쯧쯧 2010/04/20 664
537581 오븐렌지 일체형. 전기냐 가스냐? 오븐 2010/04/20 403
537580 기내화장품과 면세점화장품 가격이 같을까요? 4 화장품 2010/04/20 1,471
537579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가렵기까지한데 화장품을 바꿔보려고요.. 8 얼굴 2010/04/20 1,029
537578 . 2 2010/04/20 241
537577 와이즈만 ct수학 보냈거나 보내보신분 계실까요. 2 고민고민 2010/04/20 1,466
537576 지갑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 4 은새엄마 2010/04/20 1,223
537575 급!! 거위털 이불속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지요?? 4 급해서요!!.. 2010/04/20 692
537574 목감기일때 뭐가 제일 효과 있나요? 20 아파요 2010/04/20 1,550
537573 지금 피디수첩 제작진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인가요??? 8 사월의눈동자.. 2010/04/20 880
537572 1....................꼬리잡기 게임입니다.. 12 듣보잡 2010/04/20 553
537571 충격적인 밀입국 현장~!! 1 꽃비 2010/04/20 589
537570 은행업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5 도와주세요 2010/04/20 585
537569 무슨 꿈일까요? 1 심난 2010/04/20 393
537568 점 뺀 후 붉은기는.. 2 내피부 2010/04/20 1,308
537567 총무나 경리 업무에서 창의성은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1 도와주세요 2010/04/20 339
537566 우체국 실비보험 괜찮을까요? 4 실비보험 2010/04/20 1,549
537565 교원단체 명단공개.. 교사들 ‘황당.. 왜?’ 13 verite.. 2010/04/20 1,599
537564 이혼을 하면서 정말 듣기 싫은 말말말!!!.... 40 ... 2010/04/20 6,516
537563 전교조 명단 공개, 법원결정도 무시 ‘마녀사냥’ 우려 4 세우실 2010/04/20 410
537562 저처럼 외톨이를 자처하는 분 계신가요? 4 은둔형외톨이.. 2010/04/2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