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고사 세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늦어
늙은엄마(?)인데 요즘 입학사정관제니 하는걸 보면 정말 머리 안돌아가는 오십대
쓰러질것 같습니다.
도대체 우리나라 정치는 학원들한테 정치자금을 받아 먹는건지
왜 학부모입장이 아니라 학원들 위주로 돌아가는지
그냥
예전에 우리 학교 다닐때 처럼 예비고사 치고
예비고사 합격한 아이들 성적에 맞춰 대학가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정부에서 대학간섭하랴 고등학교 간섭하랴
대학측에 입시전형을 맡기면 될걸
고약한 시어머니처럼 이랬다저랬다 변덕을 수시로 하고
엄마들은 지쳐버리려고 합니다.
엄마들이 나서서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는 고등학교대로 수업시간에 공부포기한 아이들이
난리를 쳐대 수업분위기 다 망치고 교사들은 월급만 타면 되니까 하는
안일함으로 수업가르치고
이 나라 교육이 왜 이런길로 가는지
아이키우면서 답답한 마음 누를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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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예전처럼 예비고사식으로
화가나 조회수 : 480
작성일 : 2010-11-11 17:11:14
IP : 112.16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1 5:15 PM (125.185.xxx.67)이러고 저러고 저는 소용없다고 봐요.
자식 키우는 부모들이 줄을 서는걸요.
대학 순위대로요.
그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데 어찌 해도 힘든겁니다.
모두 밥 먹고 살만한 시절이니 그 옛날보다 더 목숨걸지요.
예전엔 밥벌이가 급해서 애들 머리 있어도 못했지요.
그러니 쉬웠고요.2. 이런 면도 있어요
'10.11.11 6:04 PM (175.196.xxx.158)부모가 재력은 되는데 자식들이 명문대 진학이 안 되면 유학을 보내지요.
그런데 없는 집안 자식들도 돈 모아서 유학가기도 해요.
현지에 가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겠지요. 이런 애들 수가 늘고 있습니다.
정보가 있으니까 이런 도전을 하는 겁니다. 정보 정보 정보 정보 정보...... 부지런해야 해요.
대충 말해 70년 때까지, 대학나온 여자들의 경우는 부자집 딸이거나 본인이 똑똑하거나 둘 중 하나였지요. 요즘도 이 법칙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젠 남녀 모두에게요.
부지런해야 해요. 부지런 부지런 부지런.......3. 그런데
'10.11.11 9:00 PM (121.165.xxx.151)저도 학력고사 세대지만 학력고사랑 수능은 많이 달라요
학력고사는 단순 암기형 문제가 대부분이라 열심히 한만큼 나오는 공부지만
수능은 주입식 암기교육과는 거리가 멀어서 열심히 해도 점수 안나오는 애들도 많아요
내신과 비례해서 수능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수능은 우리때처럼 점수대로 줄세우는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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