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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남편 맞아?

속터져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0-11-11 16:51:35
오전에   아이  아침먹여 보내고    저 먹고    한참있다  10시쯤  남편 일어나서   아침 달라고  해서 먹이고  도서관 이라도 가라고    내보내고..

청소기  돌리고   전  점심먹고   김치거리 좀   다듬어서    담고있는데      남편이  와서  새밥해서  먹이고  

김치 마저 담고  치우며   난   김치도 담고   괜찮은 마누라야  혼자 기분좋아    하는데 소독 하시는 분이 왔어요

전  이왕  하는거  마저  통에  담느라  주방에  있고   그분은  여기 저기 소독하고   가시는데   그 분께  남편왈  -  
우리집 너무 지저분하지요?  

이런 젠장    자기  쓴 휴지 하나 안버리면서    그런소리가 나오냐?   당신 쓴 휴지가  식탁에 널렸더라.    오히려

그 여자분이 민망해서 우물거리며 가시대요    

입 딱 다물고   여기 저기 다 치우는데   뭔가 눈치 챘는지   조용하대요

집이 지저분한거?  당신   본 신문들 늘어져 있고   금방  쓴 휴지 에   애  책들이   널려 있어서 그렇단다  

예고된 손님도 아니고    소독하는 분 오는데   내가  어찌  미리 치우냐고요     그럼  자기라도 좀 주섬주섬  치우

던지  ..   그림같이   소파에 앉아 티비만 보면서    알지도 못하는  아줌마에게  그런말 하고 싶냐고..

한달에  반은  쉬는날이라  밥상   하루에   5-6 번  차린다   제발 밥때 맞춰   일어나고  들어와라  

놀면서   밥때도 못맞추냐    
IP : 110.14.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1 5:02 PM (180.68.xxx.58)

    그동안 님이 너무 잘해주신듯.. 옆에서 사람이 부지런하게 일하고 있는데 혼자 낄낄거리며 티비보고 하는건 인간의 예의가 아님을 가끔 한번씩 옆구리 콕콕 찔러줘야 알더라구요, 곱게 큰 남자들은..

  • 2. ^^
    '10.11.11 5:07 PM (121.152.xxx.173)

    사는게 다 그래요.
    하필
    집 난장 더러울때 손님오고..
    머리산발 낮잠잘때 택배오고..
    화장실 힘주고 있을때 전화오고..
    꾸리하고 추리할때 잠깐나서면 동네아줌마들 왕창 만나고..

  • 3. 남의 편...
    '10.11.11 5:51 PM (112.158.xxx.29)

    ㅎㅎㅎㅎ
    남자들은 거의 비슷하네요.
    저럴땐 한대 콕~~~쥐어박고 싶잖아요.
    님은 정말 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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