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래 분노조절장애 남편분 이야기를 읽으니....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0-11-11 14:36:02
예전에 사귀던 남친의 모습과 어쩜 저렇게 똑같은지 말이에요
읽는내내 혹시 그남편이 내가 사귀던 그애가 아닐까?? 라는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지금 남편은 그 남자친구에 존재를 모르고
남편에게 있어서 내 영원한  비밀인데
정말 내 평생 젤 용감하게 잘했다 싶은건 그 남자애와 헤어진거거든요.

그당시 상황이 정말 힘들고 헤어지자 하는 나를 정말 천상 악질녀로 만들었지만
그래 나 죽일*이나 나쁜*이다 스스로 자처하고  내가 그런*이니까 그러니까 헤어지자 하고
도망간게 정말 잘했다싶네요. 정말 말그대도 도망갔다해야할 정도였어요.
집앞에 나타날까봐 밖에 잘 나다니지도 못했었으니..
정말 집앞에 몇번 나타나기도했었죠,,
그사람과 헤어질 방법이 없었거든요. 너때문이라하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고
너가 싫다고하면 내가 더 잘할께 이런식이니,,,
결국엔 내가 다른남자가 생겨서 너와 헤어지고 싶다 거짓말 했었죠.


그애랑 저 남편분과 너무나 흡사한게
남들에게 또 나에게 있어서도 90%는 정말 완벽한 남자였다는거 상냥함에 있어선 그 이상이죠..
공부도 엘리트여서 S대학중에서도 최고 엘리트층이였고 집도 강남에 내놓으라할만한
집안에 아쉬울 것 없는 아이였고
반면 나는 그 아이에 비하면 한없이 모든것에 있어서 평범했으니
남들이 헤어진다하니 절보고 다들 미쳤따소리했져.
거기다 그 애는 어찌나 이벤트는 잘했는지 감수성이 예민했는지 잘해주긴 정말
눈물나게 그애처럼 잘해준 애도 없었지만
그 애처럼 날 상처주고 180도 바뀌게 아픔준애도 없네요.

압구정 로데오길 뒷골목에서 대 낮에 머래채 잡힌적도 있었고 ㅡㅡ;;
그떈 정말 저도 화가 너무나서  남에 눈이건 뭐건 그나마 뒷골목이여서
같이 치고박고 했네여 ㅡㅡ;;;
헤어지자하니 잘못했다 무릎꿇고 싹싹 빌어요 또..
싫다고하면 오케이 할때까지 무릎꿇고 있어요,, 아 그 집요함은 정말 당해낼수 없을 정도거든요.
잘못했을떈 또 남들보다 더 심하게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그러다보니 또 용서하게 되고
또 싸우고 사과받고 그렇게 수년을 징그럽게 반복하다 제발 헤어지자하니
그때부턴 아예 스토커로 돌변하더라구요.

난 너에게 잘해준 죄밖에 없다고..날 얼마나 죽이려 들었는지
걔 틀린말은 아니긴 했죠. 90%에 있어선
정말 남들보다 더더더 잘했었으니.. 근데 그 남은 10%가 너무나 그 90%를
넘길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던것을...


헤어질떄도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헤어졌는지
헤어지자 소리 나올때부터 또 180도 변해서 언제 그랬냔듯이
절또 죽여라 괴롭히더라구요..
평생 못잊을꺼에요. 가끔은 그애가 생각날떄도 있긴한게
그집에 결혼했음 강남에 집도 사줬을테고 그애가 실력도 잇던 애여서
못되도 어느정도는 잘 되었을텐데 지금은 시댁이 좀 못살고 그래서 가끔  생각은 나지만
그래도 그떄 그애랑 결혼 안한게 내평생 젤 잘한 결정이 아니였나 싶어요.
결혼해서 살았따면 정말 상상해도 끔찍해요,,
IP : 125.135.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1 2:41 PM (122.34.xxx.157)

    조상이 도왔다고 하죠...
    그 여자분 너무 안돼셨더라구요..이미 폭력과 이후 상냥함에 길들여진 ㄷ스..

  • 2. 진심으로 축하
    '10.11.11 3:18 PM (125.183.xxx.9)

    어떤책에서 본글인데요..
    저런 스타일 남자가 가장 나쁜남자인데 여자들이 가장 헤어지기 힘든 남자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416 이런 현수막이 걸렸다네요.... 12 ㅋㅋㅋ 2010/04/19 2,174
537415 유시민펀드 가입하고 이체도 했어요 36 냐옹 2010/04/19 1,448
537414 미국학년 4 미국학년 2010/04/19 614
537413 자수정 말에요.. 4 궁금 2010/04/19 688
537412 6살인데 2달째 양약먹고 있어요...이렇게 오래먹어도 되나요? 10 기침 2010/04/19 618
537411 번역중인데 도움 절실 ㅠㅠ 23 단어생각안나.. 2010/04/19 1,020
537410 거실 텔레비전 없애게 좀 도와주세요(리플절실) 7 책을 읽자 2010/04/19 722
537409 식품의 영양을 보전하는 조리방법 궁금이 2010/04/19 208
537408 저같은 경우 개인 트레이너 붙여서 운동하는 거 돈낭비일까요? 7 고민되요 2010/04/19 1,237
537407 이모와 고모 41 조카사랑 2010/04/19 5,985
537406 미국에 사시는분!!!! 자녀분중에 고등학교 졸업시키신 따님 어머님들...도와주세요... 2 꿀맘 2010/04/19 752
537405 유부녀님 가정에 충실하세요~ 4 진짜넘하시네.. 2010/04/19 1,831
537404 조카가 교실서 쓰러져서 얼굴다쳤습니다.. 11 이모에요 2010/04/19 1,575
537403 얼룩을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2 빨래고민 2010/04/19 341
537402 아이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은데요.. 1 고민맘 2010/04/19 464
537401 뉴스만 틀면 "전국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 오늘무슨날인.. 2010/04/19 687
537400 신랑이 유시민펀드 약정하래요~ 17 2010/04/19 1,722
537399 무우 보관? 4 보관법? 2010/04/19 743
537398 엑셀워드 파일이 안보여요. 1 급한데 2010/04/19 574
537397 콧물 닦는 우리의 대통령이십니다.. 18 보실분만 보.. 2010/04/19 1,474
537396 [노컷뉴스] 전업주부 이혼대 재산 절반 받는다 1 옳지~ 2010/04/19 645
537395 랩탑쓰는데 분명 전원연결했는데 밧데리 부족이래요 3 도와주세요컴.. 2010/04/19 322
537394 돈 100만원을 남편이 줬는데도.... 9 벌벌 2010/04/19 1,812
537393 제주 오미자원액 좀 추천해주세요 2 감기 2010/04/19 501
537392 양도세 2 한숨 2010/04/19 456
537391 직장에서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는데 이게 맛있다던데 15 남편이 2010/04/19 2,676
537390 우리의 MB께서는 의료민영화에 대한 의지가 굳건하시네요.. 9 답이 없다... 2010/04/19 872
537389 070전화로 핸드폰에 한시간 전화비용은 얼마나나오나요 1 070 2010/04/19 660
537388 스파게티소스 어떻게 처치하나요? 5 지난번에 2010/04/19 787
537387 목동에 좋은 <소아과> 추천 좀 부탁 드려요^^ 6 tRUDi 2010/04/1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