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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심리

심리가 궁금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0-11-11 00:08:28
지인분 나이가 45세 노총각, 여성분 38세 노처녀 이 두분이 소개로 만난지 2달이 채 못되었는데
거의 7번 정도 5시간 이상을 데이트 하면서 만남을 지속해 왔나 봅니다.
이 정도 만남이 이루어지면 잘 되어 가는 줄 알았는데 오늘 같이 이야기 하면서 들었던 말이 참...
여성분이 자신이 준비하는 뭔가가 있고 남자가 자기 때문에 너무 노심초사 힘들어 하니까 거의 한달동안
연락(전화,문자메세지,데이트)자체를 하지말자고 전화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런 관계에서 한달의 공백기를 두자는 것은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지인의 말로는 자기를 만나는 도중에도 전화가 오면  눈치를 보고 받지 않고 있다가 화장실 간다고 가서 10분~20분을 나오지 않고  전화를 하고 오는 일이 몇번 있었다고 그러던데 이건 뭐 다른 남자와 통화를 하고 있었지 않을까 추측하던데 정말 그런 것일까요?
지인의 느낌으로는 자신의 프로포즈에도 답을 주지 않았던 여성분이 아마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데 아마도 그렇겠지요?





IP : 218.237.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0.11.11 12:32 AM (58.145.xxx.246)

    그런듯.. 다른남성을 소개받으신것같네요.

  • 2. ..
    '10.11.11 12:52 AM (121.166.xxx.51)

    저도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양다리중이다에 백원걸고파요.

  • 3. 머루
    '10.11.11 1:26 AM (58.225.xxx.146)

    양다리를 걸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만날 수도 있는건가요 여자들은!!
    7번이나 만나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이렇게 선을 그어주면 안되나요.
    양심에 찔리지는 않는지.

  • 4.
    '10.11.11 1:31 AM (58.145.xxx.246)

    여자들이 모두그런건아닙니다.
    양다리걸치는 남자들도 많으니까요...
    그냥 저분이 양다리걸치는 여성일뿐.

  • 5. 머루
    '10.11.11 1:38 AM (58.225.xxx.146)

    그렇겠지요.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해주는 센스가 필요할 듯한데.
    지인의 스타일이 참 소심해서 이기도 하고 여자를 사겨본 경험이 부족해서 이기도 하지만
    바보처럼 그런 전화를 받았을 때 "예 당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라고 하면서 끈었다네요.
    저 같으면 정말 그렇게 하지 않았을 터인데...

  • 6. ..
    '10.11.11 5:37 AM (123.213.xxx.2)

    그런것 같네요....끊지 못한 인연이 지속되고 있는것 같네요....지금 소개받은 분이랑 한달간 연락을 끊자고 하는건 갑자기 그만 보자고 할 핑계거리가 없어서 하신말씀인듯....
    한달을 연락 끊자면 보지말잔 뜻인것같아요...

  • 7. 머루님
    '10.11.11 6:13 AM (112.152.xxx.146)

    머루님/
    예 당신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 이런 사람이 제가 보기에는 신사입니다.

    그 여자분 잘한 거 하나 없고, 태도도 별로고,(그런데 제가 보기에 일곱 번 만난 건
    그리 늦게 정리한 것 같진 않네요. 이 사람과 아니다인지 계속 가자인지 결정할 정도로 보여요.
    몇 번 만나 보지도 않고 별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수 있잖아요.)
    특히 한 달을 얘기하는 게 참 깔끔하지 않아 보이긴 한데...

    님의
    저 같으면 정말 그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가 영 마음에 걸리네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걸까요?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잠시 연락 쉬고 싶다는 말에(이게 거짓말일지라도)
    깔끔하게 예스 안 하고 화를 내거나 쫓아가거나...
    끊어 주지 않는 그 어떤 행동도, 참 못나고 못난 행동입니다.

    저는 그 분들에 비하면 새파란 나이이고 소개팅은 태어나서 몇 번 안 해 봤는데요,
    가장 기억에 좋게 남아 있는 분은 재미있게도 마음에 가장 안 들었던 분입니다.
    아니다 싶어서 '아니다'라고 얘기했더니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구구절절-) 말하고, 하지만 원치 않는다면 연락하지 않겠다고
    제 의견을 존중한다더군요. 그리고 정말 그 후로 연락은 깔끔하게 없었습니다.
    참 멋진 태도로 기억합니다. 좋은 사람이었다고도 생각하구요.

    소개팅 아니어도... 못난 남자들 꽤 봤거든요.
    자기가 일방적으로 고백해 놓고, 뭔가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난 아니다' 하면
    술만 먹으면 전화하는 넘,
    갑자기 얼굴 싹 바꾸면서 '내가 뭐랬다고, 너 착각한 거 아니냐' 하는 넘,
    사실 그냥 한 번 해 본 소리였다는 넘... -_-;;;;
    참 다양하더군요. 공통점은, 그런 게 자존심 세우는 게 아니라 정~말 못나빠진 짓이라는 걸 모른다는 거였죠.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분은, 소심하실진 몰라도 제가 보기엔 태도는 좋았습니다.
    참, 그리고 아무리 나이가 있으셔도 서로 첫눈에 반한 게 아니라면
    그 정도 만나고 프로포즈는... 빠르다 싶습니다. 제가 여자 입장이라면 좀 도망가고 싶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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