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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회원님들, 웍에 달고나(뽀끼, 뽁끼?)를 만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제가 딱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사춘기까지 외국에 살아서, '달고나'라는게 어떻게 생겼다는 것만 알지,
그거 만드는 과정도 못보고 자랐고,
그게 왜 국자를 버리는 일인지 왜 그걸 부엌에서 만들면 엄마한테 궁뎅이에 불이 나도록 맞을일인지를 모릅니다.
(어느 책에서 그렇게 디지게 맞았다고 읽은 기억이 남)
이름도 뽁기인지 뽀끼인지 아무튼..;;;;;;;;; 뽑기는 아니죠?
뽑기는 문방구에서 백원넣고 반은 투명하고 반은 플라스틱인 동그란 케이스 안에
막 이상한 잡스러운 귀걸이 목걸이 나오는 거잖아요 그죠. 저 어릴때 환장했었던 기억..
그런데 아무튼,, 생강으로 편강 만드는 거 검색하다가요,
어느 게시물엔가 캔디님께서 편강만들다 실패한 웍에 달고나를 만드셨다는 댓글을 다셨는데
그 밑으로 정말 폭풍웃음댓글들이 달린거에요.. 너무 웃기다고.. 순덕이엄마님은 생강성지글이라고까지 하셨는데
그런데 저는 국자에 할만한 규모를 웍으로 부풀렸구나, 그게 웃음포인트구나, 는 감은 오는데,
과정이 비주얼로 전해지지를 않으니 그게 왜 웃긴지는 모르겠어서 너무너무 답답한 거에요 ;;;;;;;;;;;;;
그런데 저도 그거 보고 같이 웃고 싶어요 ㅠㅠ
저한테 설명좀 해주세요 ㅠㅠ
p.s. 뽀끼를 글로 배웠습니다. ㅠㅠ
1. ..
'10.11.10 9:55 PM (121.181.xxx.124)뽀끼가 뽑기 맞을걸요?? 예전에 거기에 별 찍어주면 그거 뽑아서 하나 더해주고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뽑기랑 달고나는 좀 달라요.. 달고나는 그거하는 사탕처럼 생긴게 있는거예요.. 뽑기는 설탕으로 하구요..
그 글 다시 봐야겠네요..2. 뽑기란
'10.11.10 10:14 PM (118.36.xxx.128)뽑기만들기..
1. 설탕을 국자에 넣어 약불에 살살녹여 설탕이 다 녹으면 젖가락 끝으로 살짝 소다를 넣고 저어줍니다. 설탕이 황토색으로 변하며 부풀어 오르는면 달고나 완성 (설탕에 탁탁털어버리면 줏어먹기 좋습니다.)
2. 완성된 달고나를 편편한 판에 붙고 호떡누르게로 살짝 누른뒤 별모양등의 틀로 찍어주면 뽑기 완성.(어릴때는 틀의 바깥부분을 파먹고 모양을 고대로 살려주면 하나 더 뽑기를 해주기도 했었답니다.)
국자와 윅의 웃음포인트.
보통 바깥에서 판매하시는 분의 국자는 작은스카치테이프의 바깥원같은 아주 작은 국자로 만듭니다. 보통 일반가정에서는 그런게 없으니 일반 국자로 만들고요.
전 어릴때 일반국자로 많을땐 2~3개정도는 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구요. 보통은 1국자로 끝냅니다.
그런데 그 도구가 윅으로 바뀌면 양이 장난이 아니겠지요.
비교가 적당할런지 모르겠지만..
머핀? 그런 작은모양으로 만들어내는게 일반적인것을
커다란 케익틀에 만들었다 생각하시면 같이 웃을수 있지 않을까요.^^3. ㅇ
'10.11.10 10:17 PM (121.130.xxx.42)설탕 녹여서 거기에 소다로 부풀려 납작하게 찍은 거 뽑기 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모양 찍어서 그거 뽑으면 하나씩 더 주거나 돈도 줬답니다.
그리고 달고나는 하얀 덩어리인데 녹여서 소다 넣으면 부풀고 그냥 나무젓가락으로 먹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 나무젓가락 엄청 비위생적이었겠네요.
다 긁어 먹고 물을 부어서 찌꺼기를 녹여서.... 마십니다. ㅋ
전 뽑기보다 이 달고나를 엄청 좋아했는데, 그래도 뽑기는 달고나에 비하면 위생적이었네요.4. 불량주부
'10.11.10 10:19 PM (121.166.xxx.51)더헙.. 뽀끼, 뽁기가 아닌, 뽑기였단 말입니까? 이것조차 모르다니..
아무튼 그럼 동음이의어가 되나요..
머핀을 케익틀에.. 음음.. 하하하하..
ㅠㅠ 전 덜웃게 되나봐요. 웍안에 뽑기가 부풀어올라서 그리 되는건가?
그 댓글에선 캔디님꼐서 부엌을 아침까지 치우셨다 해서요.................
아무래도 뽑기 만드는 과정을 어디서고 한번 주저앉아 직접 봐야겠어요.
관광지 같은데나 번화가 가면 하는 거 같더라구요~5. 뽑기란
'10.11.10 10:31 PM (118.36.xxx.128)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ff&ss=...
키톡에도 뽑기가 있네요.
뽑기의 묘미는 얄~파악한 두께로 잘못 뜯으면 모양 망가질새라 침발라, 바늘로 찔러 모양을 온전히 살려내는것.
윗 글에서 두께만 줄이면 뽑는재미 지대로인 뽑기입니다.6. 다이소
'10.11.10 10:32 PM (112.150.xxx.140)웍은 아니고 다이소에서 파는 계란 후라이 한개정도 할수 있는 후라이팬이 있어요
거기다 해먹으면 딱이에요
국자는 태워먹으면 지우기도 힘든데 이건 지우기도 수월하고 떼지기도 잘 떼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양까지 많아요^^
애들은 충치가 있어서 안 해주고 애들 학교 갔을때 저혼자 해먹어요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가끔 애들 있을때 그게 무쟈게 땡겨서 혼자 참을 인자를 몇만번씩 씁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