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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남자는 잘해주면 없던 잘난척도 생기게끔 세팅되어있나요?

얼어죽을화성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0-11-10 19:09:49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다른것 다 제쳐두고 인품이 좋은듯하여 사귀고 있습니다.
6개월이라는 기간이 있다보니 저도 조금은 권태를 느껴서 사랑은 노력이라더라~~는 생각으로 좀더 챙겼더니만
어째 하는 짓이 예전같지 않아요.
엄청 잘해준것도 아니고 전에 안하던 도시락 한번 싸주고 체력이 약해진것 같다길래 이것저것 넣고 달인 물한병 줬네요.
짜증낼것도 걍 넘어가고 난 괜찮아 모드;;;
그런데 뭐랄까.. 잡은 고기 대하는듯한? 데이트하는데 최근엔 저에 대한 배려를 별로 안하는거에요.
어찌나 속상한지, 너도 별수없구나!! 란 식으로 한바탕 퍼부어 줬는데도 분이 안풀려요.
남자쪽에선 제 얘기를 듣고보니 자기가 정말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뭐랄까... 배신감 비슷한 기분도 들고..
한번 실패한지라 더욱 더 신중하게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데 제가 남자보는 눈이 없는건지 아님 남자는 대부분 그런건지_는 아닌듯 ㅡㅜ

남자에게 헌신하다가는 헌신짝된다는 명언도 있습니다만,
여기 글을 봐도 제 주변을 봐도 오만방자한 남편을 두신 부인분들은 대체로 순둥이에 착한 심성을 갖고 계신듯해요.
그런 남편들이 원래부터 싹수가 노랬는데도  눈에 명태껍질이 씌어서 결혼을 하신건지,
아님 초반에는 안그랬는데 여자쪽에서 오냐오냐 받아주다가 점점 더 그모냥 -_-;; 이 된건지...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춘 남자라면 여자가 잘해주면 고마워서 나도 잘해줘야지~ 하던가요?
인성과는 상관없이 남자는 어화둥둥 내사랑 둥개둥개 받들어주면 지 잘난줄알고 여자한테 소홀한걸까요?

남들한테는 연애코치도 잘하는(그래서 주변인들이 다 그모냥???) 지코가 석자인 여인네를 위해 지혜좀 베풀어주세요~~~

IP : 118.34.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닙니다
    '10.11.10 9:39 PM (221.149.xxx.39)

    제대로 된 사람은 상대방을 보면서 사랑을 배우고,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오늘 롯데호텔 행사 갔던 남편 집에 오면서 백화점에서 세 팩에 만원하는 행사 만두
    사들고 왔어요. 데이트할 때 백화점 마감 세일하면 신나서 사갖고 오던 제 생각 나서
    사왔다면서요.

    맛난 반찬 먹을 때면 밥 위에 반찬 얹어줍니다. 우리 부부 서로. 남편이 저한테 배웠지요.
    저는 남편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얼굴을 찌푸리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웠구요.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 2. ..
    '10.11.10 9:44 PM (112.151.xxx.37)

    그 사람 인성이 그릇된거지 모든 남자가 그렇지 않습니다.
    반성한다니까 한번만 더 기회를 줘보세요.
    글구....다시 그런게 반복되면 아무리 정들었어도 뻥 차시길.

  • 3. ..
    '10.11.10 9:52 PM (125.139.xxx.108)

    어디 남자만 그러겠어요? 제 주변 여자들, 남편들이 껍벅 넘어가게 잘해주는 여자들도 기고만장이 하늘을 찔러요. 사람 나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4. 일부러 로긴
    '10.11.10 10:12 PM (211.208.xxx.241)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춘 남자라면 여자가 잘해주면 고마워서 나도 잘해줘야지~ 하던가요?
    -> "네" 하지만, 사실, 서로 잘 해주는 편이 맞죠. 서로 떠 받드는거죠.
    그런 말 있잖아요. 남자가 여자를 왕비처럼 대하면, 자신은 왕이 된다구요...
    저희는 그렇게 노력하면서 살아요.^^;

  • 5. 원글
    '10.11.10 10:44 PM (118.34.xxx.163)

    답변 감사합니다.
    서로 잘 해주고 아껴주고.. 살면서 서로 의지하고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윗분들은 참으로 복받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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