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쓰고 살아온
고도근시 안경잡이입니다.
눈도 웃기게 생겼는지 렌즈도 암꺼나 낄 수 없었고,
백내장 의심상태로 거의 10년째 지내고 있습니다.
(백내장은 전혀 아닌데, 모르는 병원에 가면 자꾸 백내장 검사 해야 한다 해서, 단골안과만 가야 합니다. --;;)
안구건조도 심해서 3시간 이상 렌즈 낄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진작 할껄...
서른 일곱에 라식할까말까 고민합니다.
고도근시라 그냥 라식이나 라섹도 안되고
각막 안에 렌즈 넣는거 그것만 되는 눈이라네요.
지금이라도 수술 하는게 나을까요?
나이가 걸려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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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후반에는 할 필요 없나요?
라식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0-11-10 16:15:53
IP : 180.231.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0 4:25 PM (211.51.xxx.155)의사선생님과 상담하세요. 양심있는 의사들은 40정도면 노안오니까 수술하지 말라고 한다는데요...여러군데 상의해보고 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2. 아는 분
'10.11.10 4:31 PM (163.239.xxx.109)말씀에 의하면 고도근시면 차라리 인공수정체를 하라더군요..
보험처리되면 완전 싸게 부작용없이 여생 편하게 산대요..3. ㅇㄴ
'10.11.10 6:45 PM (122.32.xxx.50)제 숙모님은 라식과 백내장을 함께 하셨는데 완전 새 세상이라고 하시던데요?
상담해 보세요. 노안온다고 수술을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백내장 검사를 권하는 것은 고도근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백내장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라식했어요. 고도근시인데 백내장 빨리 오고 안구가 자꾸 길어져서요.4. 음..
'10.11.10 8:40 PM (124.80.xxx.166)고도근시 마이너스 디옵터 7.5
46세에 라식했습니다.
오히려 안건조증은 덜하네요.
야간운전도 쌩쌩.
새 세상입니다.
단지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 너무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저 수술한 선생 최고령자는 65세 였다고 합니다.5. 저도..
'10.11.11 7:01 AM (121.142.xxx.44)38살인데 올해 초에 수술했어요. 40대되면 노안온다고 해도 지금은 훨씬 좋아요. 저는 라섹이고 나이때문인지 건조증때문인지 회복이 무척 더뎌서 고생했지만..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면 역시 수술이 훨씬 낫네요. 렌즈끼던거 생각하면 이건 고생도 아녀.. ^^ 올 여름에 에어컨 근처에서 움찔할 필요도 없고 아주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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