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게임안한다고 해놓고 또 다운받았는데요
작성일 : 2010-11-10 14:29:48
947316
신혼초부터 게임하는거 싫다해서 좀 줄이긴했는데
아기낳고도 자꾸 하는거보니 너무 싫어져서
타협한끝에 안하기로 약속했어요
근데 어제 슬그머니 다운받아놓은게 보이네요
슬쩍 삭제해버렸는데...
이따 퇴근하고 오면 말을꺼낼까요?
남편이 안물어보면 저도 그냥 있을까요?
아.. 진짜 게임하는거 싫은데......
이거 안하는게 정말 어려운건지....
저는 아기랑 씨름하는데 혼자 게임할때 너무 얄미워요..
IP : 61.101.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0.11.10 2:36 PM
(121.128.xxx.151)
저희도 그 넘의 게임이 문젠데
"내가 뭔 낙으로 사냐 내 개인시간좀 달라 게임할 시간 말이다"
약간 불쌍하기도 해서 가끔하는건 통과합니다
2. .......
'10.11.10 2:36 PM
(123.204.xxx.158)
82 중독된 아줌마가 82끊는거 만큼이나 어렵겠죠.
제가 그래서 게임에 열중하는 남편한테 아뭇소리 못합니다.
어쨌거나 나가서 돈은 벌어오니까요...
원글님은 아이가 어려서 속이 많이 상하시겠네요.
오늘은 모른척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말안해도 눈치채겠죠.
어쩌면 찔려서 애하고 놀아줄지도 모르겠네요.그러기를 바래요.
3. ...
'10.11.10 2:38 PM
(121.153.xxx.35)
게임못하게하면 술먹고 늦게들오고하면 어쩔라고요.
조금씩하게 냅두세요.
4. 휴우
'10.11.10 2:46 PM
(150.150.xxx.114)
울 남편도 그래요.. 신혼때부터 무지하게 싸우다가(여기에 글도 여러번 썼죠)
아이낳고나서.. 아기 잠든이후에 하는건 오케이(아기가 좀 일찍 잤어요. 보통 9시전에 잠들었어요)했어요. 아기잠든후엔 둘다 자유시간을 갖는 것에 오케이를 한거죠. 한 6개월때 였던거 같아요
지금 아기가 22개월인데요... 요즘울남편 오락 하라그래도 체력이 딸려서 못해요.. 저녁에 아기랑 놀아주다가 지쳐서 먼저 쓰러집니다...
오락도 한때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안하길바랬지 체력저하로 못하게되는 지금의 상황을 바란건 아닌데.. 울남편도 좀 불쌍해 보이고(술도 잘 못마시고, 담배도 안하고,,친한친구들은 죄다 멀리 떨어져있고..) 뭐 그렇네요..
5. 전
'10.11.10 2:51 PM
(163.239.xxx.109)
술먹고 스트레스 푸느니 게임하라고 스타2 사줬습니다..ㅠㅠ
제 컴 이번에 업글했는데 완전 게임기 됐어요..
6. 여자분들
'10.11.10 3:59 PM
(220.127.xxx.230)
드라마질+전화질 동시에 끊는 것만큼 어려워요.
이러면 짐작이 좀 가시려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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