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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옷은 오래 입는거 같기는 해요

근데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0-11-10 11:17:55
좋다는게 무슨 너무 비싸고 그런게 아니라

제가 정말 오래 입고 있고 앞으로도 오래 입을거 같은 옷들을 보면

1. 1998년도 막스마라 코트
2. 1999년도 아르마니 스커트
3. 5년-6년 전 TSE/마인 니트류
4. 7년 전 타임 원피스
5. 4년 전 띠어리 바지들
6. 10년 전 Principles에서 산 가죽재킷, 스커트
7. 12년 전에 산 매우 클래식한 디자인의 MK 원피스
8. 10년 전 구호 캐시미어 투피스
9. 브랜드가 기억나지 않는 트위드 자켓 (이것도 십년 넘은듯)

대부분 굉장히 꼼꼼하게 고르고 가격을 좀 주고 산 옷들이 많아요
아마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소재도 보고 질리지 않을 디자인을 고르고, 했겠지요.
자라 원피스 보세 셔츠 인터넷으로 사는 옷 이런건 저도 대충 막 담아요
그러다보니까 그 옷들은 오래 못 입고 아무래도 소재도 안좋고 바느질도 허술하고 사실 입어보면 어딘지 핏도 그래서... 나중에는 허접쓰레기가 되어 결국 자리 차지하다 버리게 되고

사실 그런 패스트패션이 유행도 따르고 해서 좋기는 한데
코트를 매해 사지 않고 몇년에 하나만 사도 오래 입으면 백만원짜리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신발은 비싼거 사도 제가 험하게 신는지 빨리 낡고 가방도 약한 가죽은 매일 들면 금세 상하던데
좋은 옷은 투자라고 생각해도 되는거 같아요.
IP : 203.11.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0 11:25 AM (58.141.xxx.133)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그런데 제 경우엔
    좋은 브랜드 옷은 좀 더 조심해서 입고 드라이도 꼬박꼬박 주고
    암튼 신경을 많이 쓰는 반면, 아닌 것들은 막 입는 편이라
    그게 일부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 .....
    '10.11.10 11:29 AM (110.46.xxx.24)

    동감해요..
    저역시
    97년에 구입한 타임 코트 지금도 소재에 윤기가 흐르구요..
    92년에 구입한 톰보이 (지금 기준으론 허접 브렌드였지만...당시엔 안그랬어요)
    후드 코트 지금은 그런 디자인의 코트를 구할래야 구할수 없어..
    저를 대표하는 코트 입니다..
    그외도.. 신중하게 가격을 좀 주고 구매한 옷들이 저 옷장에 오래 남아요..
    코트 재킷 - 이런 핏이 중요한 옷들은... 핏이 좋고 소재가 좋은 브렌드의 할인 기간을 이용하고
    이너웨어 팬츠 - 세탁에 부담없는 소재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렌드를 선호해요..

  • 3. ..
    '10.11.10 11:29 AM (112.151.xxx.37)

    네 동감해요. 여자옷보다 남자옷은 더욱 더 그렇구요.
    좋은 옷은 투자가 맞아요. 정말 오래 귀티나게 입을 수 있으니까요.

  • 4. 지렁이
    '10.11.10 11:32 AM (61.72.xxx.9)

    그럼요. 저도 바지 맨날 보세에서 사서 2-3년입다 버렸는데
    브랜드꺼 좋은거 사니 가격은 헉 했지만 정말 10년을 입어도...변함이없어요.
    그럼 그게 꼭 비싸다고 할 수 있을까요?
    비싼건 비싼값을 하는것들이 많아요..
    바느질, 소재..등에서 차이가 확 나죠.

    회사에서 옷 진짜 잘입는언니가 이렇게입어요
    비싼걸로 몇벌만 기본스탈에.가끔 저렴한 유행스탈 보세에서..

  • 5. 동감
    '10.11.10 11:45 AM (125.57.xxx.5)

    저도 5년된 타임알파카 100%코트 지금도 백화점 가면 다들 예쁘고 좋다면서 소재 좋다고 하구요.
    7년된 구호코트도 작년에 입고나갔다 옷 예쁘단 소리 들었습니다.
    비싼돈 주고 산 옷은 몇년지나도 옷이 옷장에 오래 남는거같아요.

  • 6. 원글님께
    '10.11.10 11:49 AM (110.46.xxx.24)

    띠어리 팬츠가 괜찮은가요??? 이번에 세일하면 저도 한벌 사볼까 싶은데

  • 7. 저도
    '10.11.10 12:11 PM (220.68.xxx.11)

    04년에 산 버버리 코트, 막스마라 자켓들, 얇은 패딩.
    05년에 산 구호코트. 그밖에도 4,5년 전쯤 한참 사들였던 구호 자켓들, 바지들
    지금까지도 아껴가며 잘 입어요.
    정말 십 년 된 보티첼리 바지, 못버리고 가끔 입는 것도 있어요.
    후줄근해지지 않고, 지금도 소재가 짜르르 해요.

  • 8. 딴지요
    '10.11.10 12:17 PM (99.187.xxx.8)

    제가 옷 좋아해서 미국에서도 좋은 옷만 사입는데요.
    한국같이 유행이 민감한 곳에서 옷 핏이 틀리지 않나요?
    저는 막내낳기전에는 알마니에서 정장 산 세벌
    지금 어깨 때문에 못입어요. 7-8년 됐는데요.
    그무렵에 산 버버리 역시 어깨때문에 작년에 다시 몸에 딱 맞는거 샀구요.
    막스마라 코트는 기장이 길어서 못입어요.

    옷브랜드도 장사를 해야되서 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거에요.
    옛날 옷 다시 못입게요. 어깨랑 핏이 완전히 틀려요.
    근데 소재는 아직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데 엉터리 세탁소 잘못 맡기면
    옷솔기 자국 다 나고 운적 몇번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꼭 세일하는걸로 사고요. 아주 비싼옷은 안사요.
    대신 소재는 늘 좋은걸로 삽니다.

    윗님 띠어리 팬츠는 한국분들한테는 딱이에요.
    타이트하고 몸에 잘 맞아요. 골반 넓지 않으시면요.

  • 9. ......
    '10.11.10 12:47 PM (110.46.xxx.24)

    아주 기본형을 사서 그런지..별루 유행이 뒤처진 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게 돈을 좀 주고 산 옷에는.. 유행이 지났다 해도...
    유행을 거스르는 클래식한 매력이 있어서 좋아요

  • 10. 지나가다
    '10.11.10 1:10 PM (221.146.xxx.142)

    저는 옷은 백화점에서 좋은 걸루 사는데
    똥가방이나 척 보면 아는 브랜드 가방은 제 취향이 아니랍니다.

    또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 가방도 제 취향 아닙니다.
    (음~ 이건 너무 고가니까 아예 염두에 안 둔다는 표현이 맞네요.
    그리고 사실 관심이 없어서 브랜드 이름도 모릅니다^^)

    저는 예산범위를 넘어가면 사고 싶은 것도 갑자기 사기 싫어지는 스타일인지라
    지금껏 돈 없어서 사고 싶은 것 못 산 적 없습니다.^^

  • 11. .......
    '10.11.10 1:26 PM (110.46.xxx.24)

    똥가방이나 채널가방은... 좋아서 비싼가격을 주고 산다는 개념은 아니예요...
    똥가방..부끄러워요.. @^^@

  • 12. .
    '10.11.10 1:37 PM (121.135.xxx.221)

    저는 딴지요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저두 옷장에 10년 더된 옷들이 그득한데 수입브랜드에 비싼브랜드라 버리지 않구 그냥 입는면도 있어요. 하지만 감떨어져보인다는거.. 아줌마가 뭘 더 바라냐 하면 할말없지만서두 아무리 베이직한 디자인 산다구해도 핏이 달라요. 특히 절망적인건 유행하는 코트가 소매가 불룩했다 허리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 길이가 다른거랑 상관없이 완전 괴롭지요. 혼자만 로보트 어깨로 다니는거같고..

  • 13. ^^
    '10.11.10 2:49 PM (58.225.xxx.159)

    띠어리 옷 전체적으로 좋구요,특히 바지 핏이 이쁘다고들 합니다.
    저도 띠어리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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