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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의 소재들이 구려지고 있어요

샤핑?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0-11-10 10:15:57
한 10년 전 즘인가요 ..
확실히 길거리나 쇼핑몰 보세 옷들의 소재랑 백화점 브랜드 소재랑 달랐거든요.
물론 지금도 다르긴 한데...
예전 옷들은 백화점에서 사면 기본 3년~5년 정도 입어도 괜찮았는데
요즘 백화점 옷들도 트랜드에 치중하다 보니까 소재들이 정말 보세랑 별 다를게 없는거 같아요.
백화점 조명빨이랑 그나마 브랜드다보니까 디자인 핏감이 좋아서 괜찮지...
소재면에서는 정말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 니트 종류를 봐도 정말 마인 타임 같은 아주 비싼 브랜드는 모가 70%이상이지만
일반 백화점 브랜드들은 모가 30% 20%
보세는 10% 정도.....

대신 가격차이는 엄청나잖아요.

우리나라 옷값 거품이 심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요즘 옷들이 너무 트랜드에 민감하고 1~2년 입으면 유행 지나고 이러니깐
소재에 신경쓰기보다는 디자인에만 신경쓰고 만들다 보니...
진짜 중요한걸 놓치는거 같아요.

소재좋은거 입으려면 타임마인 이런 종류 입어야하지만...이런거 턱턱 사입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제발 제 값에 맞게 소재라도 좋아졌으면 해요
IP : 210.115.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1.10 10:17 AM (58.145.xxx.246)

    그래서 저는 어중간한 백화점브랜드는 안사요...
    진짜 좀 잘만들어진 보세같아서요;;;
    차라리 완전 싼 보세사거나, 돈좀 더주고 명품삽니다.

  • 2. 눈만 높아져서
    '10.11.10 10:28 AM (110.8.xxx.175)

    정말 캐쥬얼층 옷감들은 너무 별로예요..
    코트도 좔좔 흐르는 느낌 들려면..라마나 캐시미어여야 하는데...캐쥬얼층은 아예 그런소재로 안만들어요.디자인도 지마켓이랑 별로 차이가 없고...
    그러니 비싸고 부담되도 ...구호,타임.미샤로 갈수밖에 없어요..;;;

  • 3. 저도
    '10.11.10 10:30 AM (125.135.xxx.51)

    백화점 나가보면 플라스*아일랜드. 르* 이런데 옷보면 질이 그닥 좋은지 모르겠어요.
    올봄에 쥐마켓에서 좀 알려진 파워샵 사람에게 구매했엇는데 디자인도 그사람이 직접 디잔해서 판매하는거라 디쟌도 독특하고 가격도 그냥저냥 1-2년입기 좋더라구요.
    시스템도 가격 진짜 비싸더라구요 이코노샵가서 40%하는데도 뭔놈에 옷이 상하의 고르기만하면 40%한게 15만원 정도더라구요 후덜덜,
    질스튜어트는 동네 아울렛매장이있어서 가끔들리는데 그각주고 살만했는데 질바이질스튜어트도
    괜찮아보였꾸요.
    근데 어줍짢은 캐쥬얼 브랜드 옷들은 정말 안습인것같아요.
    저 요즘 그래서 사실 옷이 없어요 눈만높아져서 맘에드는건 비싸서 못사고
    맘에드는건 소재가 맘에 안들어 못사고ㅡㅡ;;;;

  • 4. ....
    '10.11.10 10:54 AM (110.46.xxx.24)

    맞아요..비싼줄 알면서고 구호나 마인 타임으로 갈수밖에 없는 이유가 그거 인것 같아요..
    국내브렌드들..정말 어이없어요.. 근데 보세도 비싸요..사실..
    디자인도 아주 기본형은 정말 구하기 힘들어요..
    전..기본형 하프코트를 3년째 찾아해메다..
    이번에 띠어리에서 60만원주고 하나 구매했어요.( 국내 매장가 99만원인가 그랬구요.
    미국 셀기간 이용했어요)
    소재는 울 90% 였나..
    캐시미어라면 좋았겠지만.. 또 캐시미어 100%는 내구성이 떨어지니까요..
    그렇게 위안을 삼았어요...
    전 이너는 무인양품이랑 유니클로에서 거의 구입하는데
    무인양품 옷이 확실히 질이 좋은듯 해요..
    작년에 사놓았던 기본형 티셔츠가 올해 꺼내입는데 어찌나 짱짱하던지..
    오... 역시 무인 양품 하면서 입었네요..
    (무인양품도 정상가로는 구입 잘 안하고요.. 가격할인할때 좀 사서 쟁여놓아요)
    유니클로도 행사를 이용하면..괜찮구요...

    여담이지만 제작년에 톰보이 상설 매장에서 보라색 코트를 샀어요.
    반코트인데 유행과는 별게로 개성있는 디자인이였죠..
    그냥 입었는데 주변에 어떤 아주머니가..
    그코트 꼭 사라고... 너무 잘 어울린다는 말에..
    혹해서 샀는데 90% 셀해서 3만원 정도 줬나요?
    (보라색같은건 기본컬러가 아니라서 비싸게 주고 살수 없기도 하지만.)
    근데 그옷을 너무 잘 입었어요...
    비싸서 조심스럽게 입는 옷 말구요.. 막 편하게 입었는데..
    세상에 올해 입으려고 옷장에서 꺼내보니..
    컬러 있는 겨울옷들이 모두 탈색이 된거예요..
    특정세탁소에 맡긴 코트들만...
    아..속상해요..
    보라색이 정말 이쁘게 빠졌는데...
    해서 오늘 그 상설매장에 한번 더 가볼 예정이예요..
    2년전에 산 옷이 또 있을까 싶긴 하지만.

  • 5. 동감
    '10.11.10 11:04 AM (203.234.xxx.125)

    저는 키이스가 옷감이 좋아 정말 좋아했는데, 몇년전부턴가 소재 질이 확 떨어졌어요
    8-9년전 옷은 아직도 짱짱한데, 요즘 산 옷들은 1년 입으면 후줄근...

  • 6. 요즘 옷들
    '10.11.10 11:22 AM (124.216.xxx.120)

    정말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감해요.
    전부 나일론 아니면 폴리들. 그렇다고 바느질이나 디자인이 확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값은 엄청 비싸더만요.

  • 7. 엘리타하리
    '10.11.10 12:04 PM (211.41.xxx.154)

    좋아하는데 디자인 좋은 옷들도 폴리가 많고
    겨울옷도 고급소재는 돈백 (그나마 가디건같은 아이템이)
    블라우스도 실크는 드물고 뭐 그렇더라구요

  • 8. 맞아요
    '10.11.10 12:13 PM (61.82.xxx.82)

    상설 나가는 옷들 죄다 리오더만 있는지 완전 구리던데요. 라벨 붙여놨으니 메이커인가 싶지 솔직히 보세랑 별 차이도 없더라구요. 백화점 매장 정품도 퀄러티 낮아진지 이미 오래구요.
    그나마 타임 마인 구호니 이런 데는 좋지만 가격을 꾸준히 올리셔서 뭐..
    가격대비 좋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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