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이 좀 이상한것 같긴 하지만,,
저희 시어머니 62세이고 지금 건물 청소일을 몇달전 시작해서 다니고 계신데,
거기 노인회에서 텃세가 좀 심한가봐요.
그래서 그만두고 싶어 하세요.
자식은 남매 2명인데 저희 남편 - 올해 하던 사업이 거의 망한 형편이라 저희도
제가 벌어 생활하고 있구요. 이제야 뭘 다시 시작해보려 하는 중이에요.
여동생 - 이제 갓 결혼, 거기도 남편이 직장 문제로 몇달을 쉬다가 이제 다시 다니기 시작한지라
그간 까먹은 돈이 좀 많은 모양이구요.
저희는 2-3달에 한번 정도씩, 50만원-100만원 정도 드렸구요.
사실 저 혼자 벌이로 남편 벌린 일 뒷처리하느라 벅차서 시어머니 생활비까지는 못드렸네요.
위에서 말한 노인회 텃세 문제로 그만 두고 싶어 하는데, 그만두세요,, 그 말이 쉽게 안나오네요.
당장 우리가 생활비 매달 꼬박꼬박 드릴 형편이 못되니까요.
62세 다른 분들 보면 정정하게 본인 생활 잘 꾸려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한평생 살림하고 사신 분이라 꼼꼼하고 알뜰하게, 일 잘하시거든요. 손 맛도 좋으셔서 음식도 잘 하시구요.
물론 내년부터는 저희가 생활비를 드리겠지만,, 그래도 매달 50만원 이상은 힘들것 같고.
어머님이 용돈벌이라도 하실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청이나, 아님 어디 그런거 알아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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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넘은 어머님이 하실만한 일은 뭘까요?
궁금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0-11-10 10:12:55
IP : 218.55.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0 10:18 AM (221.139.xxx.248)아이를 어느 정보 보시는것이 가능하시다면...
베이비 시터가 어떨까 싶은데요...
물론 애 보는거 진짜 고된데요...
근데 서울 쪽은..솔직히 시터 비용도 비싼편이고 하니...
시터도 괜찮지 싶어요..
청소일 까지 하신 분이라시면...
시터일도 괜찮지 않을가 싶거든요..2. 건강하시면
'10.11.10 10:23 AM (115.178.xxx.253)아이봐주시는 일이 그나마 나으실것 같네요..
산후 도우미도 좋지만 여기저기 계속 다녀야하는게 불편하실거에요.3. 베이비 시터나
'10.11.10 10:33 AM (220.87.xxx.144)베이비 시터는 아마도 건강이 좋지 않으시면 힘드실 수도 있지만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시터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희도 초등 저학년 둘이 있어 중국 교포 입주 시터가 계신데 월요일 아침에 오셔서 금요일 저녁에 가시고 120정도 드리거든요.
베이비 시터라면 체력적으로 힘드시겠지만 좀 큰 아이들 같음 덜 힘드시고 할만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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