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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중 아버님생신인데 너무 멀어서 안가기로했는데 마음이 좀 그러네요...

고민중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0-11-09 21:56:47
저는 서울 ... 시댁은 저 남부지방 끝이라죠...

지금 제가 임신 12주째인데 아직 입덧이 심해요
처음보다 좋아진 편인데 먹으면 토하고 울렁울렁하고...시댁에서도 입덧때문에 힘들어하시거 아시구요...
근데 이번주 주말에 아버님 생신이예요.
미리 시댁에서 입덧도 심하니 먼데 오지마라.......라고 해주길 기대했지만
그런말씀은 없으시고
신랑이 전화해서 입덧때문에 내려가기 힘들겠다 그랬더니
서운해 하시면서 '알았다'라고 하셨다네요...

그냥 기분이 찝찝해서요.
시댁에서 먼저 심한데 오지마라 했으면
시부모님이 고맙고 오히려 죄송했을건데...
이건 뭐... 시부모님 생신내려가기 싫어서 쇼한 며느리가 된기분이랄까...ㅠㅠ;;;

근데 더 찜찜한건 말이죠...
아무래도 주말에 올라오신다고 전화가 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ㅋㅋ ㅠㅠ
입덧때문에 집도 개판이고 음식도 제대로 못하는뎅....
외식해도 바로 집에와서 토해야하는 신세인뎅...
올라오신다고 하면 그냥 차에서 죽든지간에 내려가고싶네요...

이래도 섭섭 저래도 찝찝...
입덧만 아니면 나도 내 할도리 할건데
며느리 입덧때 쿨하게 배려해주시면 안될까하는생각이 드네요...

이상 넋두리였습니다...ㅠㅠ
IP : 58.124.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9 10:00 PM (183.98.xxx.208)

    머릿속, 마음속을 비우세요.
    남편이 못내려가겠다 전화하고 시아버지가 알았다 하셨으니 거기서 생각 끝!
    올라오신다면 그냥 올라오시라 하세요.
    집이 개판이고 음식 못해서 시켜먹으면 어떻습니까?
    아파서 못내려갔는데 집은 번쩍거리고 한상 거하게 차려내면 아픈 와중에 며느리가 애썼구나 하시겠어요 아님 이렇게 잘 해놓고 살 정신은 되면서 시아버지 생신 때는 안 내려와? 하시겠어요.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시고, 본인 몸조리에나 신경쓰세요.

  • 2. 저도
    '10.11.9 10:10 PM (121.124.xxx.51)

    저도 입덧때문에 첫 시아버지 생신, 추석 다 못갔어요. 갈만한 정도였음 맘이 불편하니 갔겠지만 정말 입덧이 너무 지독해서 고민없이 안갔어요. 입덧때문에 친한 친구 결혼식도 신랑을 대신보내고 그랬거든요. 입덧 이게 정말 남들이 몰라주더라구요. 가까이서 지켜보고 안쓰러워하는 남편도 그 고통을 제대로 알아주진 못해요. 쿨하게 배려해주실거 기대하지 말고 아이낳고 잘해드릴 생각하시고 남편한테 말 잘해달라고 하세요. 친구도 입덧안해본 애들은 절대 공감못해주더라구요. 전 시어머니 전화왔을 땐 입덧 괴롭다고 울기도 하고 그랬더랬어요. 살다보면 쇼했는지, 안했는지 아실거예요. 사람 겪어보면 알잖아요. 주말에 올라오신다고 전화하셔도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말씀드리고 쉬시고 생신 때도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구요. 살면서 다 알게 되시니 무리할 필요없으세요.

  • 3. 기대하지
    '10.11.9 10:37 PM (175.124.xxx.234)

    마세요....앞으로도 절대 먼저 배려하는 말씀안해주실거다 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하죠 ^^;
    주말에 전화하시거나...올라오시거나...지금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세요...
    청소하거나 음식 차리거나 하지마시고.....

    남들 다하는 입덧 너 혼자 하냐....
    행여나 그러시면...
    네~~전 더 힘드네요...요런 마인드 ^^;(=3=3)

  • 4. 혹시
    '10.11.9 10:56 PM (112.119.xxx.45)

    올라오셔도 윗분 말대로
    더 오버해서 토하고 드러누우셔야 될것 같네요..
    윗분 글 일리있어요
    아니면 그 주말에 병원 입원하시든지요

  • 5.
    '10.11.10 8:35 AM (61.77.xxx.124)

    저도 못갔는데 그땐 참 찜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잘했다 싶어요.
    저 그 이후로도 나름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어 누워서만 지냈거든요. 그래서 모든 명절 패쓰하고...
    정말 누워있는것도 가시방석이었지만....36주까지 무사히 잘 보낸 지금.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님이 정말 꾀부려서 안가는것도 아니잖아요.
    이상 그냥 내가 내 인생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는게 양가에 가장 큰 효도라 여기는 사람의 댓글이었슴당.

  • 6. 저는
    '10.11.10 9:56 AM (180.71.xxx.223)

    시누이 결혼도 못갔어요.
    입덧뿐 아니라 하혈을...생리때처럼 그렇게 해서
    의사선생님한테 야단맞고 못갔어요.
    두고두고 저도 아쉽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시누이가 딱 한번
    서운했다 얘기 하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아이를 지키는건 엄마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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