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Fake fur vest 어떨까요?

[추워]

40대인데...지금까지 밍크니..뭐니 모르고 살았구요.
그냥 패딩..울코트 입고 살았어요.

작년에 너무 추워서..fur coat많이 입은거보고 장만해볼까 했었는데
알고보니 fur coat 만들때...엄청나게 동물 학대한다는 걸 알게 되어서..돈도 돈이고 패딩이나 괜찮은 거로
하나 마련하고 겸사겸사 fake fur로 견뎌볼려구요.
그리고 제가 옷을 보기보담 험하게 입는 편이라 비싼 fur 사도 관리가 힘들거 같애요.애도 어리구요.

편하게 막 입고 다니기에 fake fur vest 어떨까요?
사실 코스코갔다가 ellen tracy fake fur vest (엉덩이중간) 39000원하길래 사왔는데
이건 동네 돌아다닐때나 마트 갈때 정도 입겠더라구요. .

얼마전 zara갔었는데 약간 long한 style이 있던데.. 이건 119000원 정도??
위에 코스코거 환불하고 이걸 살지?
아님 그냥 싸게 산거 막~~ 입고 말지..

그러니까 fake fur를 10만원 넘게 주고도 활용도가 높을지 해서..여쭙는 거예요.

전 66 사이즈이구요  멋쟁이도 완전 아줌마 스타일도 아닌 중간정도 스타일이예요.

[,,]

진짜인지 fake인지 요즘은 분간도 어려우리만큼 잘나오던데요...
39000원이면 저렴히 잘 사셨네요. 막입고 다녀도 부담없고 ...
요즘 퍼베스트 넘 잘들 입으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