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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혼이긴 한데 인공수정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결혼하고 반년쯤 지났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첫달부터 배란테스트기 사용해서 대강 배란일 맞춰서 관계하고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지난달에는 불임병원가서 나팔관 조영까지 기본적인 검사 다 하고
(자궁이나 배란상태 다 괜찮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원장님이 초음파로 배란일 잡아주시는 날에 관계도 했는데 잘 안되었구요..
이번달에는 일단 과배란 약먹고 주사맞는 중인데
며칠후 배란상태 보고 인공수정 결정해보자고 하십니다.
저는 뭐든 적극적으로 하고 싶고
신랑은 그에 반해 아직 이른게 아니냐며 사실 좀 무관심합니다..T.T
저는 한해한해 체력이 떨어지는게 절감되면서
하루라도 빨리 임신해서 아기 키우고 싶거든요..T.T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너무 서두르는걸까요...?
1. ..
'10.11.9 5:30 PM (203.236.xxx.241)네 너무 서두르세요.
1년간은 마음 편히 가지고 노력하세요.
너무 조급증 가지신 거 같아요.
인공수정이 말이 쉽지 주변에 하는 분 있었는데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여자 몸이 너무 많이 축나는 거 같더라구요.
일단 편한 마음이 첫번째입니다 조바심 내지 마세요 ^^2. 찬성
'10.11.9 5:31 PM (210.94.xxx.1)제가보긴 남자들이 적극성을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인공수정 권합니다. 어렵지도 않고 힘든것도 아니니 요즘은 지원금도 있으니 나이있으시고 애기 가질려고 하신다면 적극적으로 해보시는데 한표보냅니다.
3. 찬성
'10.11.9 5:32 PM (210.94.xxx.1)저도 늦게 결혼해서 1년 자연임신 시도하다 인공수정으로 가졌어요. 인공수정 몸 축나지 않아요
4. 그게
'10.11.9 6:08 PM (121.166.xxx.214)한살 더 먹는거에 따라 성굥률이 팍팍 달라져요,,
이미 병원도 다녀오신거 보면 의지도 있으신데 저라면 제일 빠르고 성공률 높은걸로 합니다,
1년 기다리고 뭐뭐하다고 날 미루고하던 우리 시누이는 40에 첫애 낳았고,,
성공률 떨어지는걸로 지지부지 왜 하냐던 화끈 한 제 친구는 27살에 한번에 성공했어요,5. ...
'10.11.9 6:09 PM (221.139.xxx.248)친구하나는 신랑하고 나이차가 좀 나서...
서른 전이였는데 빨리 아이 낳는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 했는데..(6개월 정도요..)
근데도 안 생긴다고 저한테 이야길 하길래..
제가 그랬더랬어요...
병원에 가서 검사 해보고 하라구요...
그래서 검사하고선 친구는 호르몬 문제가 있어서 잘안되었던 거라고 하면서...
약좀 먹고 하면서 병원다니더니 바로 애 가졌어요..
그때 친구가 그래요..
병원가보라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구요..
그냥 저도 원글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바로 시도하셔서 아이 가지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6. ...
'10.11.9 6:17 PM (203.112.xxx.128)난자의 질(?)은 정말 한달이 무섭게 떨어진답니다.
물론 정자도 그렇겠지만요. 34살이면 결코 어린 나이 아니예요.
빨리 서두르세요~7. 근데
'10.11.9 7:31 PM (116.39.xxx.146)저 결혼 7년만에 37에 자연임신하긴 했는데 워낙 섹스리스 부부였던지라
둘째는 마음만 먹고 날짜만 맞추면 바로 생길줄 알고
마리아 병원에서 과배란 인공수정 2번 했는데 모두 안 되었어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상심 하던중 지금 40에 자연임신 되었네요.
그래서 부부가 모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과배란 인공수정이나 그냥 인공수정에 좀 회의적이에요. 그냥 조급한 마음에 병원 다니는 거지 부부가 배란일에 맞추어 노력하는거를 추천해요.
저는 결국 2번다 자연임신 된거구요.
마리아 다녔었는데 의사들도 너무 사무적이고 안되면 상심만 커요.돈도 아깝고.
저는 검진도 하셨다니 한 일년정도는 더 노력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인공수정 성공율도 20%인가도 안된다고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