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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도움받아서, 운동으로 살빼서 요요없이 유지되고 계신분 계신가요?
일단 한약을 먹으면 막 10키로씩 감량하는것 같은데...
의학의 도움을 받아 67->64.뭐 3키로 빠졌네요.(1년전에 둘째 낳고 살이 안빠져서)
암튼 앞으로 운동은 꾸준히 할 생각이구요...
지금은 34살인데 28살때 운동으로 기존에 입던 바지가 잠근채로 쑥쑥 내려가도록 살뺀적도 있어요 1년간운동해서..
그래서 제가 운동으로 살빼는거에 대해서는 익숙한데 문제는 지금의 나이가 되니 운동을해도 빠지지가 않으니 운동이 너무 힘겹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정도의 기능을 하는 한약의 도움을 받아서
말하자면 운동으로 살빼기에 한약의 보조를 조금받는거죠.
그렇게 살을 빼고 싶은데...
한약은 요요가 무섭다고하잖아요...
물론저는 한약은 보조고 운동이 주이지만요..
암튼 저처럼 해서 요요없이 유지되고 계신분 계신가요?
몇킬로 빼셨는지, 몇년간 유지되고 계신지, 그리고 몸 실루엣또한 실제로 많이 슬림해지셨는지 궁금해요.
참고로 저는 165에 지근 64키로네요. 얼굴이 좀 좁은편이라 그렇지 그냥 딱..64키로 몸 같아요.
1. 아주버님
'10.11.9 5:44 PM (58.140.xxx.3)시댁 아주버님이 2년전에 한약으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은 운동으로 유지하고 계시고,
10키로 이상 빼셨어요. 한약은 한달인가 두달인가 드셨고, 포만감이 생겨서 식욕은 있어도
배가 불러 더 못드신다 했구요. 그 이후로는 아침마다 1시간씩 집근처 산에서 조깅겸 운동
하시는데 지금은 몸무게가 더 줄었더라구요.
요요현상은 운동은 안하고 다이어트전과 같이 음식 섭취하면 생기니까, 꾸준히 운동 하시면
유지 되실듯.2. 글쎄요
'10.11.9 5:49 PM (175.213.xxx.116)한약으로 신진대사를 증가시킨다는 게 무슨 근거인지 궁금합니다.
(신진대사가 증가하면 오히려 더 배가 고파져야 되잖아요?)
저도 해봤지만 약보단 주로 안먹어서 빠지는 듯
그리고 요요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했어요
(한약먹고 다이어트하면 안먹어도 요요없다고 선전하는데 전 그런 사람은 못 만났네요)
그냥 운동하세요3. ....
'10.11.9 6:14 PM (221.139.xxx.248)그냥 살 다 쪄요..
약은 그때 잠시 식욕을 좀 눌러주는것일뿐....
약 끊으면 다시 스물 수물 올라오구요...
저요..양약부터 한약까지 안해 본거 없고...
운동으로도 유지할려고 노력 해 봤는데..
결국엔..
기간의 차이이지...다시 스물 스물...
그냥 계속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4. 아주버님
'10.11.9 6:33 PM (58.140.xxx.3)유명한 병원도 아니고 지방에 있는 작은 한의원에서 약 지어드셔서 저도 이름은 몰라요.
아주버님의 경우는 약 부작용은 없으셨고, 원글님 말씀하신 두근거림, 조울증 있는 약은
아니였는데, 제가 알기론 이런증상 있는 약은 안드시는게 좋아요.
향정신성약물을 사용해서 살을 빠지게 하는 다이어트약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런약들이
저런 증상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다이어트 한약에도 저런성분 있다고 문제가 되서 여러번 보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생각엔 한약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수 있도록 도움을 준 역활인거고,
실제로 살이 빠지고, 유지시킨건 운동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1시간씩 운동 하시는 것도 아버님과 같이 운동 다니셔서 오래 하실수 있는거 같구요.
차라리 한약값으로 pt 도움 받아서 운동 해 보시는거 어떨지 추천합니다.
친한 지인도 지금 개인트레이너 붙여서 운동하는데 출산후 찐 살 거의 뺐다고 하더라구요.5. 이런..
'10.11.9 6:34 PM (58.145.xxx.166)저 지난주부터 한의원 다니면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요..
댓글 보니 걱정이...ㅠㅠ 일주일만에 정확히 4키로 빠쪄서 완전 좋아했는데
요요가 그렇게 심하게 오나요?
전 살이 많이 찐 상태로 운동했더니 무릎에 무리가와서
일단 식이요법+한약의 도움 받아서 좀 빼고 운동하려고 했는데
요요가 그리 심하게 온다니
괜히 돈ㅈ ㄹ 만 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에휴...
그래도 4키로가 빠지니 뱃살꿀렁대던게 많이 줄어서 기분은 날아갈것 같습니다만...ㅎ6. 모자
'10.11.9 6:41 PM (222.235.xxx.45)한약 다이어트 한 사람 보니 정말 살은 빠지던데요....
2년 후에 도루묵 됐어요.
살 빠졌어도 운동을 꾸준히 해야 유지가 되겠더군요.7. ***
'10.11.9 6:54 PM (222.110.xxx.73)저도 한의원(말이 한의원이지 거의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에서 약먹고 살뺐어요.
키 159에 몸무게 70키로 였는데 결혼 앞두고 약 6개월 전부터 한의원에서 환으로 된 약 먹었어요.
지금 기억으론 4번 약을 지어 먹었네요. 한 달치 약 받아서 안먹은건 담달에 먹곤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반식을 꼭 했어요. 아침, 점심, 저녁 꼭 챙겨먹었구요.
또, 친구를 만날땐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먹었어요.
모밀국수, 야채 샐러드(드레싱 제외) 위주로 먹었어요.
결혼 전까지 10키로 빠졌구요, 현재 결혼 2년동안 반식 계속 하고 있구요
달라진건 아침을 안먹어요. 게을러서. 그래도 점심, 저녁 꼭 먹고 먹고 싶은건 다 먹어요.
고기도 먹구요, 느끼한 크림파스타도 먹어요.
그런데도 지금 57-60키로 유지하고 지내요.
물론 절대적으로 날씬한건 아니지만 약 안먹고도 요요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8. 절대
'10.11.9 7:22 PM (221.151.xxx.168)며칠전에도 다이어트 관련 글에 댓글 썼는데 똑같은 얘길 써야겠군요.
이건 제경험이 아니라 티비 프로 '친절한 미선씨'에서 본거예요.
다이어트 중독녀 셋이 나왓는데 모두다 완전 비만인데 안해봌ㄴ 다이어트가 없다 하는데
한방 다이어트 얘기가 주 화제였어요.
그중에 하나가 먹으면 그게 몸안에서 몇십배로 불어나서 포만감을 준다는것이었는데...
그 비용도 엄청나다고 하고 매번 요요를 반복하는데도 그게 중독이 있어서 하게 된다네요.
24시간 다이어트만 생각하며 산다는 다이어트 중독녀 셋이 어째 다 비만인것인지 참
아이러니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스스로들 그러더군요. 귀가 얇아서 뭔 얘기 들으면 금방 솔깃해 따라서 해본다고.
암튼 님이 판단하세요.9. 운동해도요요
'10.11.9 9:31 PM (203.234.xxx.3)운동으로 해서 빼어도 관리 안하면 요요 와요.
일찍(한달 두달?) 안올 뿐이지 관리 안하는데 장사 없어요.
하물며 지방흡입해도 관리 안하면 도로 찐다고 하네요.
저는 키 170인데 보통 59~60킬로 나갔었거든요. 한번 63킬로까지 나가기에 운동으로만 54킬로까지 뺐어요. 2년 넘게 운동을 하니 실제 몸무게보다 더 날씬해 보였던 거 같고요.
그런데 운동 딱 끊고(야근 많아지면서) 저녁때 술자리도 많아지고 하니 (전혀 운동하지 않고)
운동 끊은지 2년만에 원상복귀, 또 5년만에 +10킬로 쪘네요.
그러니까 한약 먹고 살 쫙 빼신 다음에 헬스를 꾸준히 다니시면 됩니다.
한약 먹고 아무것도 안하면 도로 찌는 거 당연하고요,
운동해서 쫙 빼도 아무것도 안하면 도로 쪄요.10. ...
'10.11.9 11:17 PM (110.71.xxx.243)한약 완전 비추입니다.
저도 10키로 정도 운동으로 맘고생으로 몇번 빠졌다가 다시 찌곤 했는데요
한약은 제자리 돌아오는데 딱 한달걸리더군요.
저도 운동좋아해서 자신있었고 완전 보조제 역활용으로 먹었는데도
폭풍요요는 인력으로는 안되더라구요
그 여파로 5키로 더 쪘다가 이제 겨우 작년 운동 시작하기전 몸무게에요.
계속 운동과 소식 했더라면 5키로는 더 빠져있을텐데 한약 먹은일 정말 후회스러워요.
친한언니도 한약먹고 7키로 감량후 요요로 2키로 더 붙은 상태에요
나는 다를거라는 자신이 있다면 경험용으로 드셔도 괜찮을것 같구요.11. 지렁이
'10.11.9 11:44 PM (58.120.xxx.155)저도 한약먹고...살 무지 뺐는데 도로찌는 속도가 더빨라서 사람들이 뒤에서 숙덕숙덕...
살뺐다고 막 칭찬받다가 빛의속도로 요요 오니까 우울증까지...ㅠ
차라리 그냥 뚱뚱하게 계속있었음 안받을 상처였지요..한약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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