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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봉양과 국격... 치매부모와 산다는 것

세우실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0-11-09 16:56:41






http://soodapower.khan.kr/22





어떤 댓글에 이런 말이 있습디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3만불짜리 복지 바라면서 시위나 하는 좌파들"........

우리가 언제 2만불짜리 복지는 누려봤습니까?

우리나라 복지 좋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갈수록 고령화돼가는 사회인데 복지는 제대로 해놔야지 않겠어요?

전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내도 좋으니까 제대로 복지혜택 받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정말 저런 말을 태연하게 하는 총리라는 사람의 낙천성을 부러워 해야 하는건가요?........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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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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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11.9 4:56 PM (202.76.xxx.5)

    http://soodapower.khan.kr/22

  • 2. 많이내요
    '10.11.9 5:08 PM (59.11.xxx.162)

    윗님 저는 세금 정말 많이 내요..
    소득세 재산세, 몇천 내요..
    그정도 되면 세우실님이 말씀하시는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내도 좋으니까"라는 표현 써도 되는건가요?
    세금을 아무리 많이 내도 좋으니까
    제발 그 세금 딴데 안흘러가고 복지혜택 받을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네요..

  • 3. 세우실
    '10.11.9 5:08 PM (202.76.xxx.5)

    낼 만큼은 내지요. 청구하는 만큼은 냅니다. 안 빼고요.
    세금만 마냥 올리는 게 아니라 올린만큼 살만하게 해주고 다시 올린만큼 살만하게 해 주고.. 내 통장 반이 세금으로 스쳐도 내는 보람 있으면 낼만하고 내야 맞는거죠.
    다만 우리 나라 위정자들 돈 생기면 자기 주머니부터 불리는 그 습성 고쳐지기 전엔 우리는 세금 많이 내봤자 세금'만' 많이 낼 게 뻔해서 못 믿어서 차라리 세금 적게 내고 내 알아서 살겠다는 것일 뿐일겁니다.
    본문에 적을까 말까 하다가 안 넣은 얘기 부연해서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그러게요
    '10.11.9 5:23 PM (125.187.xxx.175)

    세금은 하나도 안빠지도 하루도 안 밀리고 내란 만큼 다 냅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건 정말 '혜택'이라 느껴지는 건 별로 없네요.
    병원이랑 약국 가서 거금 깨지지 않는다는 정도.
    부모님 연세 드시면 봉양 걱정,
    아이들 유치원비도 어마어마(영어유치원도 아니지만, 공립유치원이 없어 보내지도 못하니)
    한데 십원 한 푼 지원 받는 것 없어요.
    위에 세금을 님은 화려한 생활 하면서 의료보험비는 쥐꼬리만큼(그것도 체납)내고
    각종 편법으로 탈세하고 체납하는 인간들에게 가서 한 번 따져 보시지요?

  • 5. 세우실
    '10.11.9 5:23 PM (202.76.xxx.5)

    결국 "세금을"님은 "왜 그런 사람들 복지까지 내가 낸 세금으로 커버해야 하는지"라는 얘기까지 나온 걸로 봐서는 총리와 마찬가지로 보편적 복지를 거부하는 분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게 되면 복지론의 원론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냥 감동받으신 대로 가시죠.
    나중에 자녀분들에게 잘하시길 바랍니다.

  • 6. 깍뚜기
    '10.11.9 5:24 PM (122.46.xxx.130)

    세금을 / 님같은 분들이야 말로 경제적 기반을 획득하는 것을 철저하게 개인의 능력의 문제로 치부하는 태도이지요. 세금을님이 오늘의 자리에 오르시고 최선을 다할 수 있고 또 자리를 잡으신 것도 사회적 기반 덕택이 상당하고요. 그런 비극이 없기를 바라지만 님이 갑작스럽게 길거리에 나앉거나 가난한 노인이 되었을 때 복지 제도가 없는 나라의 비극 앞에서도 '노인 복지를 국가에 떠넘긴다...'라고 말할 수 있을지.

    문제는 고소득자가 세금을 체납하는 것과
    세금이 합리적으로 운용되지 못하는 이 나라의 시스템이 문제죠.

    라고만 생각했는데,
    세금을님처럼 내가 낸 세금이 '없는 것들'한테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도 복지국가의 꽤 큰 장애라는 걸 배우고 갑니다.
    쩝쩝

  • 7. 세금을님
    '10.11.9 5:25 PM (125.187.xxx.175)

    성실납세하시는 분인가 본데.
    그렇게 편법으로 세금 축내는 이들이 문제인 거죠. 법의 헛점을 교묘히 이용하는...그리고 그걸 눈감아주는 이들이요.
    제대로 된 복지가 아니기에 그런 쥐새끼들이 지 배 불리는 데 이용해 먹는 거, 정말 화나는 일입니다만, 복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진정 돌아가야 할 사람에게 제대로 혜택이 가도록 하는거, 그게 위정자들이 해야할 일이지요.

  • 8. 깍뚜기
    '10.11.9 5:25 PM (122.46.xxx.130)

    낚인 듯? ㅎㅎ

  • 9. 많이내요
    '10.11.9 5:29 PM (59.11.xxx.162)

    헛..댓글을 지워서 제 뒤로 쓰신 분들 전부 바보 만들었네요..
    제 윗님 정말 죄송해요..
    님께 한 말 아닌거 아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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