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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 알라는 글 읽으며 그냥........
자식때문에 언제 제일 슬프셨어요?
전 아주 오래 전 이기도 하고 바로 어제 같기도 한
몇 년 전 쯤의 이즈음이 제일 슬펐어요
아니 슬프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어요
고통이 이런것이구나를 그 때 알았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그 때 내 딸에게 금방 따라가겠다고 한 것도
이루지 못하고 남아 있는 아이들을 키운다고 지금까지 잘 버티고
아니 버틴게 아니고 잘 먹고 잘 살고...... 살아가고 있어요
저에게는 친구이고 형제 같기도 또는 저를 위로해주는 엄마 같기도 했던
큰 딸을 갑작스런 사고로 잃어버리고
저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었지요
내가 왜 이세상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었지만
굳이 이유를 대라면
남아 있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가족중 또 누군가를 잃어버리는 슬픔을
줄 수가 없어서........
그냥 밥만 했었어요 밥해서 식구들 먹이고
또 울면서 밥해서 식구들 먹이고......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몇 달 전에 새로 이사온 윗층 여자와 아이를 만났지요
윗층 엄마가 우리 막내에게 너 몇살이니? 하고 물었어요
아이가 5학년인데요 라고 대답하니까
그래 그럼 넌 얘하고 같이 놀면 되겠다 라며 자기 아이를 가리키더군요
4학년이라면서........
저가 원래 내성적이기도 하지만 그 때는 정말 누구와도 눈을 안마주칠 때라
서로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도 인사도 아직 나누지 않은 상태 였는데
우리 아이에게 얘하고 놀아라 하고 딱 잘라 말하는게 싫었어요.
그 이후 아이는 아무때나
낮이든 늦은 밤에든 찾아왔어요
우리 막내는 컴퓨터 게임 시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아이가 찾아오면 우리 애가 자기 할 일을 못하고 밤 9시에도 같이 게임을 해 줘야 하고
운동 하러 갈 시간인데 그 아이가 있으니 못가고
밤이 늦었는데 엄마가 걱정하시겠다 라고 말 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집에 갈 생각을 안하던 그아이........
그런 일들이 매 번 반복되니까
부모가 뭘 하는데 밤 늦게 아이를 남의 집에 놀으라고 보내고 찾지도 않을까
신경에 거슬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저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편안함 속에만
누워만 있고 싶은데 그 윗층 아이때문에 자꾸만 차질이 생긴다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무것도 아닌데
전 그아이가 오는게 왜 그렇게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그아이는 올 때 마다 벨을 누르지 않고
문을 열어 줄 때 까지 문을 쾅쾅쾅 두드렸는데
다음부터는 벨을 누르라고 해도 듣지 않고 꼭 문을 두드렸어요
아직 우리 애는 학교에서 오지도 않았는데
그 애는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찾아와서 문을 쾅쾅 두들기고......
그 소리에 깜짝 깜짝 놀란적도 많았어요
그 문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 싫어서 무섭기까지 하던 어느 날
제가 못 참고 아이에게 이제 더 놀러오지 말라고 해버렸어요.
이제 6학 년이 되면 중학교 공부도 해야 하고 매일 게임만 하고 놀 수는 없다 라는
어줍잖은 핑계까지 대면서 그랬어요.
그리고 윗집 그아이 엄마를 마주쳤는데
절 쳐다보는 눈길이 거의 쏘아 보는듯이 차갑고 냉랭했어요
당연하지요 뭐 아이에게 놀러오지 말라는 말이나 해 대는 여자라니......
그런 대접을 받아도 싸다고 생각했고 제가 그냥 얼굴을 돌려버렸어요.
그런데 어느 날 또 엘리베이터에서 그 가족을 만났어요
그 아이의 누나인듯한 조금 큰 아이.........
털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하고 있더군요.
그거 아세요?
말 안해도 그냥 그 좁은 공간에 같이 있으면
저절로 다 알아버리게 되는 일들이 있자나요
저도 그랬죠 그냥 알아버렸어요
그아이 누나가 백혈병이고 그 엄마는 늘 병원에 가 있고
4학년 짜리 남자아이는 혼자서 우울하고 외롭고
돌봐주고 놀아줄 사람이 필요했던거지요.
그 짧은 순간에 그걸 다 알아버렸는데
전 아무말도 못해줬어요
내 속에서 당신 마음을 이제 이해해요 라고 하고 싶은데
왜그렇게 막막하고 아픈지 아무말도 안하고 지나갔어요.
참 모질게도 차가운 저에요.
하지만 무슨 어떤말이 위로가 된다고 뭐라고..... 진짜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후에 윗집 아이 누나가 세상을 떠났어요.
겨울에 눈이 내리던 날
그애 누나랑 엄마랑 아파트 1층 문 앞에 온몸을 담요로 꽁공 싸매고 서서
내리는 눈을 구경 하고 있는 걸 봤는데
그 누나아이가 엄마 눈이 예뻐 예뻐 하던데........
몇 주 후에 경비 아저씨가 그 아이 세상 떴다고 우리 남편에게 말하더래요.
그 이후로 도 어쩌다 마주쳐도 정말 서로 눈인사 한 번 나누지 못했어요.
그 엄마의 눈빛이 넌 니자식만 아는 여자
남의 아픔은 모르고 니 아픔만 아는 여자 라고 말 하는것 같았어요
남의 아픔은 모르고 내아픔만 아는......사람 저 맞아요
그래서 더 사람들 하고 대화 하기도 어울리기도 싫어요.
내가 누군가를 위로 해 주고 이해 해 주고
예의 바르게 사냥하게 대 할 자신이 없거든요.
그 아파트에서 몇 년 더 있다가 이사 왔어요
지금 이 글을 의미 없이 쓰는건
그냥 내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하다 뭐 그런 말 하려는것도 아니고
자식 얘기 엘리베이터 얘기 읽다보니까........
참..... 마음이 오늘 왜 이러는지......
이 년 전에 이곳에 이사왔어요
한 참 아래층에 긴 생머리에 하이힐 신는 아주 멋쟁이 젊은 엄마.......
언제쯤에 엘리베이터를 여럿이 탔는데
앞집인 듯한 분에게 아이가 많이 아파요 고치기 힘든병이에요 라고 얼핏 그렇게 말하는걸 들었고
그 이후에 가끔 보면 보온병에 도시락 들고....... 우울한 얼굴로 힘들게 보여서
아직 아이가 아픈가보다 막연히 생각했는데
잠간 나갔다 오던길에 아이를 데리고 오는 그 엄마를 또 봤어요
아이가 털모자와 마스크 를 .......
엘리베이터 타는 동안에도 힘들어서 거의 바닥에 눕다시피 하네요
아이를 붙잡으며 힘들어? 하고 묻는 그엄마 목소리가
이제 거의 절망에 다달은 목소리에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다 나아서 온 거 였으면 좋겠어요.
집에 다니러 온거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내가 이 글을 올릴 수 있을까요?
마음이 괜히 너무 아프고
이런 이야기는 정말.......
1. ...
'10.11.9 4:48 PM (222.111.xxx.85)울음이 올라올 정도로 타자인 제가 이리도 아픈데 얼마나 아프셨어요.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어요.
지난 아파트에서의 그분도 당장 눈 앞의 자신의 아픔에만
급급했던 지난 날에 대해 돌아볼 날이 오겠죠.
님의 상황에 대해 알 수는 없겠지만 삶은 각자의 무게가 있잖아요. 이해하겠죠.
지금 아파트의 그분 아이도 건강 회복했으면 좋겠네요.2. ...
'10.11.9 4:49 PM (121.154.xxx.97)눈물이 핑...
3. ...
'10.11.9 4:51 PM (121.154.xxx.97)원글님을 위로할 뭐라 할말이...
4. ㅠ ㅠ
'10.11.9 4:51 PM (121.130.xxx.42)그냥 같이 울었네요.
그 엄마도 이 글 읽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5. ///
'10.11.9 4:51 PM (180.224.xxx.33)뭐라고 제가 덧붙여서 이래저래 말 할 능력이 안됩니다....
다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6. ,,,
'10.11.9 4:52 PM (183.99.xxx.254)눈물나요...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맘에 너무도 그심정이 이해가
되기에 목이 메입니다....
님의 잘못아니예요..
어느 누구라도 그러할듯 싶어요,,
힘내시길^^7. ㅜㅡ
'10.11.9 4:52 PM (125.187.xxx.175)제발...아이들은 어른 될 때까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감기만 가볍게 앓고 나으면서 컸으면.
말이 안되는 말인 줄은 알지만,
아이들이 아픈 거 보면...그런 생각이 들어요.8. 내 자식이든
'10.11.9 4:53 PM (211.108.xxx.67)남의 자식이든 아프면 제 마음도 찢어져요...
항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했으면 해요...9. ,,,
'10.11.9 4:55 PM (59.21.xxx.239)내 아픔을 먼저 돌보시고...투정하세요..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잖아요...내가 아픈데 누굴 돌아볼 여유가 있겠어요..너무 자책마세요.. 그 엄마도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겠지요..자신이 아프니 누굴 돌아보겠어요.. 아이키우는 엄마로서 좀전에 ytn에 이광기씨가 이석규군 1주기맞아 인터뷰하는 기사를 봤는데..또 이런글을 접하니 정말정말 맘이 아픕니다. 모든 아픈아이들 건강해지길 정말정말 바래봅니다.
10. 기운내세요
'10.11.9 4:57 PM (121.138.xxx.123)딸아이도 좋은곳에 고통없는곳에 갔을거에요.
참...오늘도 인생사 새옹지마 라는 말을 되뇌었는데...
글이요, 참 아프면서도 맑다는 느낌입니다.
오늘 하루 못된생각만 가득했던 제게 고마운 회초리를 쳐주셨어요.
눈물 쏙 빠질만큼요..11. 마음비우기
'10.11.9 5:00 PM (219.248.xxx.143)원글님, 같이 울어드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 아프셨어요...
세상에 아픈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12. 아..
'10.11.9 5:04 PM (203.233.xxx.130)눈물이..ㅜㅜ
자식을 키워봐야 엄마의 맘을 알고
또 그 친구처럼 귀한 첫아이 잃은 슬픔이 너무 절절히 다가와서 울고..ㅜㅜ13. 토닥토닥
'10.11.9 5:05 PM (203.170.xxx.140)아....힘내세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행복하세요!14. ㅜ.ㅜ
'10.11.9 5:05 PM (220.85.xxx.81)회사에서 보고있는데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네요..쓰신 분 맘이 충분히 이해가되고 맘이 아프네요 세상에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제일 아프지 남의 아픔이 더 크게 오지는 않지요...아마 이해했을겁니다....정말 세상에 아픈 사람 모두 가슴 아프지만 아이들이 아픈건 정말로 가슴이 아프네요 그 어리고 맑은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서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떠나야할까요?
어린 아이를 떠나보내야했던 부모님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날도 추워지는데..맘만은 잘 추스르시기를...어디선가 행복하게 지켜보고 있을거에요..에고 맘이 아리네요..ㅠ15. 슬픔이...
'10.11.9 5:10 PM (1.225.xxx.229)제 친정엄마도 제 바로 위 언니를 어릴때 잃고 잠깐동안 실성하셔서
아버지는 슬픔도 추스리지못한채 엄마 병간호를 하셨다고...
원글님의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그 가슴앓이를 헤아릴수없겠지요...
그 아이의 엄마도 어느결에 님의 사정을 알면
미안해하고 그럴거예요....
옛어른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자식을 키우는 사람은 관속에 들어갈때까지
다른자식에게 손가락질을 하지말아라 하셨지요...
다른자식에게 한손가락을 내밀때
세손가락은 나를 향해있더라고....
서로서로 보듬어줄수있는 따뜻한 사람이 늘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항상 고슴도치였다는것에 슬프구요...16. 어이할꼬..
'10.11.9 5:21 PM (58.149.xxx.30)맘으로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글에서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네요.
정말
내 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루/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하지만 힘 내세요.
토닥토닥-17. ..
'10.11.9 5:29 PM (203.226.xxx.240)읽으면서 마음이 찡..하네요.
갑자기 큰딸애가 보고 싶기도 하구요.
그집 어머니가 처음부터 사정을 님께 말씀하시고 죄송하지만 아들 아이와 자녀분이 같이 놀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더라면..
님은 이런 마음의 부담을 지지 않으셨을지도 모르는데...
아마 그분도 많이 힘드셔서...그러셨을지도 모르지요.
아이들이 아픈건 너무 힘든 일이예요.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싶을 정도로...
힘내세요...가을이고, 또 겨울이니...
아마도 마음이 휑해서 그런걸거예요...남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엄마가 행복해 지셔야죠.18. 울 아기
'10.11.9 5:41 PM (116.36.xxx.227)하늘 나라로 보낸 이후 한동안 아기 안고 가는 엄마들을 보면 숨이 막혀서 고개 숙이고 길 돌아서 가고 그랬습니다..
님의 깊은 슬픔에 저 같아도 그 이웃엄마한테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그렇게 밖에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간 저도 삭힌 울음을 님글보면서 계속 울었네요...19. 저도
'10.11.9 5:42 PM (222.109.xxx.88)세상에 나와서 1시간 밖에 살지 못한 아이를 갖고 있습니다. 그 애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 미리 꾸며놓은 아기방에서 밤마다 울었어요.늘 두 아이의 엄마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세상이 다 그애를 잊은것 같았지만, 저는 늘 그애를 생각합니다.
한번은 전에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데 병원 다큐에서 갓난아이가 죽으려고 하자 젊은 엄마가 다급히 꽃신 한 켤레를 신겨주면서 우리 아기 신발도 한번 못 신어 봤어요...가는 길에 신발이라도 신발이라도...하면서 울더군요. 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자식인데, 잊기는 어떻게 잊겠습니까. 더구나 키우던 자식이면 더 하겠지요.20. ...
'10.11.9 5:43 PM (58.141.xxx.133)눈물이 핑 ㅠㅠ
21. 휴~
'10.11.9 6:16 PM (121.182.xxx.174)저 며칠전 꿈에서, 6살난 작은 아이 앞세우고 연못옆을 걸어가다가, 아이가 수풀더미 사이로 사라지는 꿈을 꿨어요. 꿈속이지만 아이 이름을 부르다가 기진맥진, 네, 그야말로 두번 소리치고 기진맥진해서 목소리가 안나오는 지독한 절망감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죠. 이게 꿈이었음 좋겠어, 하며 눈을 억지로 떴더니, 진짜 꿈이었던거죠. 그날, 아이를 잃은 부모들, 얼마전 아이 손을 억지로 떨치며 동반자살한 아버지 이야기, 그 사람들 마음에 대해 며칠 심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원글님 말대로, 내 우울감에 빠져서 살기 싫어하던 마음이, 내 아이들에게 이런 상실감을느끼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자각으로 이어졌어요. 그 꿈 이후로, 정신차려서 아이들 밥 챙겨먹이고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듣네요. 엄마가 되어 본 사람으로서, 뭐라고 위로할 길이 없네요.22. blue
'10.11.9 6:25 PM (221.151.xxx.168)이미 다 지나간 일 소용없는줄 알지만
집에 찾아왔던 그 아이의 집안 사정을 알았을때 님이 열린 마음으로
그 엄마와 비슷한 슬픔을 서로 나눠 가졌더라면
서로 커다란 마음의 위안이 되었고 평생 좋은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로는 속에 있는 마음의 고통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것이
고톹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답니다.
젊은날에 독일인의 사랑이라는 책을 감동적으로 읽었는데
그 책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저세상으로 보낸 남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말합니다.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다고. 그녀를 사랑한 그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리라고.
너무 감상적인, 한낮 미사려구같이 들리겠지만
님이 딸을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세상의 다른 아이들을 사랑으로 포용하시길 바래요.
그러면 님도 한층 세상과 (때로는 너무나도 가혹한) 운명에 관대해질 수 있을거예요.23. 그냥
'10.11.9 7:47 PM (115.137.xxx.96)안아드리고 싶어요.
안아드리고,,,, 함께 울어드리고 싶네요....24. 애엄마
'10.11.9 8:43 PM (121.186.xxx.50)어쩜 원글님 주위에도 아픈 아가들도 많고.....
답글도 그렇고...
꽃신신겨주는 엄마 이야기를 읽다가 눈물이 나네요...에효.....25. ㅠㅠ
'10.11.10 12:21 PM (123.214.xxx.214)제발 제발 아이들은 안 아프고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낳아보니 그 보다 더 한 슬픔은 없는것 같습니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자꾸 나네요...26. 난 공주다
'10.11.10 12:35 PM (110.12.xxx.135)우리 아이들 많은 욕심 없으니 건강하고 밝게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울딸 공부 못해도 시험 못쳐와도 뭐라 안합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는게 넘 고마워서....27. ㅠㅠ
'10.11.10 10:58 PM (123.214.xxx.214)하루종일 이 글이 생각나서 맘이 많이 무겁네요..
아이를 바라보며 더 짠하기도 하구요..
원글님.......힘내세요....힘 내셔야 합니다...28. 이거
'11.6.9 9:32 AM (222.109.xxx.100)전에 올라온 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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