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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가 아들생활비에 손자손녀 학비까지 대야되는 세상인가요?

ㅋㅋ 조회수 : 9,400
작성일 : 2010-11-09 16:23:33
물론 돈있어서 그런다면야 좋지만..
그냥 성인이 됬으면 독립좀 했으면 좋겠어요..애낳았다고 돈안해준다고 시부모 욕하고
학비안대준다고 욕하고 이건아니잖아요.
저는 그냥 손만 안벌려도 좋겠어요..돈대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패리스 힐튼도 자기돈은 자기가 벌드만요..그 동생도 그렇고..
돈이많아 돈대주는건 당연한거고 못해주면 섭섭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애낳았는데 시댁에서 아무것도 못받았다고 섭섭해하고..뭐 그런글들 많잖아요.
시댁에서 보태주면 고맙고 좋은거지만 못해줘도 그거가지고 괴로워할건 아니라고봐요.
IP : 118.216.xxx.24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끼다시내인생
    '10.11.9 4:25 PM (115.143.xxx.234)

    애낳았는데 왜 돈을 줘요?

  • 2. zzz
    '10.11.9 4:27 PM (220.84.xxx.3)

    돈있어서 그런다면야 좋지만...
    손만 안벌려도 좋겠어요22222222ㅠ.ㅠ

  • 3. ...
    '10.11.9 4:30 PM (211.108.xxx.9)

    자게에 있다보면 딴세상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본인자식들 공부시키는데 조부모 능력이 있어야 된단는둥...
    그런글들 보면 정말 이해안되요...ㅋ

  • 4. .....
    '10.11.9 4:33 PM (123.204.xxx.63)

    시부모가 내자식 학비 안대준다고 욕하는 건 못본거 같은데요.
    학비대주는 시부모가진 지인이 부럽다...그런글은 본 적이 있어도요.

    애낳았는데 시부모가 아무것도 안해줬다고 욕하는건 몇번 본거같아요.
    이런글은 저도 좀 황당하더라고요.

  • 5.
    '10.11.9 4:39 PM (125.186.xxx.168)

    꼭 도움은 시댁에서 받아야한다는 생각도 웃김 ㅎ.친정에서 도와주면 안되나요 ㅎ
    하긴, 남자들도, 처가 잘살아서 도움받는거 부러워하긴 하드라구요.
    여기도 노후대책 안되어있고, 가난한부모를 둔 사람도 많을텐데...가난한 사람들은 어떻더라 이런이야기도 참 별로예요.

  • 6. 무임승차죠
    '10.11.9 4:42 PM (125.135.xxx.51)

    전형적인 무임승차. 아까도 적었지만 내능력으로 잘사는것도 아니고 부모능력으로 잘살면 뭐하나요 그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돈은 과연 얼마나 유지될지말이에요.
    건물에서 세받는다고 평생 그돈 나올줄 알지만 그런거 아니거든요 건물 세받는것도 보통일 아니에요. 그것도 다 사람 잘다루고 머리잘쓰고 그마만큼 수고한 후에 얻어지는 월세죠.
    가끔 여기 글읽다보면 건물 월세는 앉아서 그냥 통장에 돈만 확인하면 되는 편한건줄 아는사람이 많은것같아요. 우리 친정이 평생 건물에서 세받고 살았는데 세입자 다루기가 얼마나 힘들고
    골치아프고사건사고도 많고 평생받으시던 건물 팔아치우니 속이다 시원하다 하시네요.

  • 7. ..
    '10.11.9 4:44 PM (59.20.xxx.169)

    전 그냥 시댁에서 손벌리지만 말았음 좋겠습니다
    결혼할때 십원도 못받았지만 불만 없었었는데.. 결혼하자마자
    시동생 학비 대라고 할때 식겁했어요
    물론 안된다고 거절해서 넘어가긴 했는데.. 언제 또 그런 식으로
    돈달라 할까봐 겁나요

  • 8. 그러게요
    '10.11.9 4:45 PM (115.41.xxx.10)

    저도 애 낳았다고 받은거 하나 없는데,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내 자식 내가 낳았는데 가벼운 선물이면 모를까..

  • 9. /
    '10.11.9 4:49 PM (14.52.xxx.68)

    돈대줘야 하는 세상이라니.. 있으면 주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그럴때는
    부모한테 돈 바라는 것들이 찌질하고 이상한 것들입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전 돈 드려야 하는 것은 그나마 이해 하겠어요. 그런데 그 이상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며느리들이 시댁에서 안대줘서 짜증나고 싫고 괴롭다는게 아니라,
    대부분 도와주는건 없는 시댁에서 노후생활까지 (금전적인 것뿐이 아니라 일상대소사,, 청소기 고장난거 고쳐와라 등등)
    안그래도 살기 바쁜 자식며느리에게 사소한 것까지 죄다 책임져달라는 분들이,
    대개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댁에서 많으니까 하는 소리죠.
    종합병원에선 이틀만에 퇴원시키는 수술을, 개인병원에서 하시곤, 두달 입원하시면서,
    간병인 쓰지말고 직접 몸던져 간병해달래요. 병원에서 먹고자고.

    본인들이 재산도 일구고 자기몸관리도 하면서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은요,
    자식들에게 그렇게 도움을 줬으면 줬지, 절대 피해 안주려고 실버타운 알아보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들이 다 해결 하려고 하세요. 사고방식 자체가요.
    정말 돌아가시기 직전에나 이런저런 관리적인 도움 잠깐 받을 생각 하실까..

    그렇게, 태도 자체가 하나에서 백까지 다 다릅니다. 그게 얼마나 다른지 모르시겠어요?
    물론 다 그렇다는게 아니네요. 소수는 다르죠. 하지만 경향이란게 분명 있다는거 부인하면
    전 위선자거나 현실을 제대로 못본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없는 시댁은 그냥 없는 시댁이라서 힘든게 아녜요. 다달이 용돈만 보내드리면 저도 편하고 좋겠네요.
    돈만 문제가 아니라구요. 정말.

    환갑 넘자마자 자식들도 다 전세 사는데 갑자기 그냥 일 그만두시고, 늙으면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살아야 하신대요.
    니네가 나 먹여 살려라, 어디 자식들이 용돈 좀 안주냐? 나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하시다가
    누가 놀러가자거나 행사장같은데에 노인상대로 하는 허접쓰레기물건 파는 사기꾼들 오면
    그렇게 아프다던 관절염은 다 어디로 가고 다다다다 뛰어가셔서 사탕발림에 홀딱 넘어가
    정말 쓰레기 같은 물건 잔뜩 사와서 집에 쌓아두시고 그 지저분한 집에 청소는 제대로 안하셔서 며느리 오면 시킬 생각 하시고,
    그런 시부모님 보는 마음이 어떠실 거 같으세요? 나이 드셔서 외로우셔서 허전하셔서 저러시는구나 이해하는 것도 한두번이고요.

    어쩜 자식들이 몸부서져가며 일해서 부쳐드리는 돈을 저리 쓰시나 싶어 황당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그렇게 버리는 돈만 효율성 있고 규모있게 쓰셔도 그리 궁상스럽게는 안 사시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사는 분들이 생활태도가 그러나요? 절대 아니죠. 어느정도는 인성과 절제력에서 나와요.
    외로워도 좀 참을 줄 알고, 춥거나 더워도 꾸준히 운동할 줄 알고, 나이 들어도 나갈 일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주변 사람들과 적당히 가깝게 하지만 부담안주며 교류할 줄 알고, 그런 차이가 분명히 있어요.
    타고난 차이가 아니라요, 여유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거니까요.

    실제로 용돈만 부쳐드릴 땐 저도 시댁 때문에 힘든 거 없고 남편과 행복했었어요.
    그게 뭐가 어렵다구요.. 그만큼 덜 쓰면 되지.. 그리고 없이 사시는데 어떻게 해요. 당연히 부쳐 드려야죠.
    그런데 용돈에, 내 인생 시간 노력봉사에 정성까지 원하는 데다가
    정말 신문 사회면에 나올만큼 희한한 퍼포먼스 매번 벌여주시니까 그냥 한마디로 돌아버리겠는 거죠.

    저 진짜 '어려운 시댁' 관련해서 제가 보고듣고 겪은것의 1%도 안썼어요..

  • 10. 답답
    '10.11.9 4:59 PM (110.14.xxx.164)

    현실 닥치면 그런가봐요
    우리 친정부모님 난 절대 애 안본다 .. 하시더니 손주들 매주 봐주시고요
    결혼때 집 사주고 그 뒤에 있는거 팔아서 아들 상가 사주고 며느리 사업한다고 하니 대출받아 주시더군요 딸들에겐 쉬쉬 하시면서요
    이것도 손주 교육비 대주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다 팔아서 쓰시라고 해도 돈만 생기면 아들네 장봐주고 옷사주고... 그러세요
    아쉬운 소린 딸들에게 다 하시면서요 그렇게 사시지 말라고 해도 못말려요
    나중에 늙어 의지하는게 미안해서 그런건지 제삿밥 아쉬워 그러신건지...

  • 11. 줘야 하는건
    '10.11.9 5:02 PM (121.166.xxx.214)

    아니지만 아들은 능력없고 부모는 금전여유있으면 그리 되는것 같아요
    그러니 자식 밥벌이 하게끔 키워놔야 내 노후가 편한게 진리인것 같아요,
    손 벌리는 자식은 벌리고 싶어서 그럴까요,,,그러니 공부를 잘하던가 기술을 배우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생활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요즘 애들 나약해서 ㅠ

  • 12. 요즈음
    '10.11.9 5:13 PM (116.37.xxx.138)

    60`70대부모님들... 그냥 여유있으시고 욕심들 많으셔서 다른집 아이들하는거보면 내손주도 해야될것같은 맘에 자식들이 그리 안키우겠다고 해도 나서서 내가 돈댈테니 시켜라.. 시줘라.. 감나라 곶감나라 많이들 하세요.. 돈 받으면서도 며느리 입장에서는 짜증날수도 있죠

  • 13. 깍뚜기
    '10.11.9 5:17 PM (122.46.xxx.130)

    줘야하는게 아니고님 /
    조부모가 손주에게 돈을 주는 '개인적'인 마음을 죄로 치부하고, 돌 맞을 일인지...
    라고 이해하신 게 오바같은데요.

    조부모가 돈을 쓰는 것을 부러워하는 '문화'가 조장되고, 알게 모르게 부모 세대가 그런 압력을 받는 '분위기'를 지적하는 것이지요.

  • 14. /
    '10.11.9 5:17 PM (14.52.xxx.68)

    맞아요.. 여유로운 분들은 달라고 해서 주시는게 아니에요..
    본인들이 도움주시겠다고 하는거죠.. 진짜..
    줘야하는게 아니고님의 동생분이 손벌렸다는 게 아니라,,

  • 15. 참 이해력이...
    '10.11.9 5:20 PM (123.248.xxx.140)

    없으신 건가요...
    반드시 손주학비를 대야 마땅한 게 아니쟎아요!
    아무것 보탬안주는 시어른들께, 욕먹어가면서도 남은 평생 생활비 대야하는 저같은 사람은 백번 이해되는 글이었습니다.
    바라지 않습니다. 허황된 무임승차 원하는 것 아닙니다.
    왜 아들과 며느리는 부양의무와 몸고생 당연히 당해야 하는 걸로 취급하시는지... 그런 어른들이 원망스러운 겁니다.

  • 16. 어머니 말씀하시길.
    '10.11.9 5:20 PM (203.252.xxx.217)

    돈 손에 쥐고 있는 데, 없는 자식 보고만 있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하셨어요 ..

    뭐 나름 이해가 가기는 해요.
    당신 손에 돈 있는 데, 아둥바둥 일하는 자식, 그냥 보기 힘든 심정 ..
    나중에 저라두 그 상황 되면, 그럴 거 같아요 ..

  • 17. ...
    '10.11.9 5:21 PM (211.108.xxx.9)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님 그만하세요...보기 그러네요...;;
    부러워 한건 사실이잖아요?

  • 18. 우스개소리로
    '10.11.9 5:28 PM (203.142.xxx.231)

    말하는거. 조부모의 능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를 좋은대학에 보낸다는얘기도 듣기 싫어요. 조부모가 돈이 남아돌아서 자식.손주까지 책임지는사람이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안해준다고 원망하거나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고 탓하는 사람들.정말 싫네요.
    있어서 해주는 사람들이 특이한거지 안해주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야지요.챙피한줄 알아야줘. 성인이 되서 결혼까지 했으면 알아서 하는거지. 안해줬다고 원망하는사람들. 진짜 나이 헛먹은거죠. 결혼도 자격있는 사람들이나 하게 해야 한다니까요

  • 19. .
    '10.11.9 5:32 PM (112.153.xxx.107)

    그런분들 부러운게 사실이에요. 남편월급으로 맘껏 공부시키기 쉽지 않아요. 첫째는 시댁에서 둘째는 친정에서. 전생에 나라 구한분들이 많나봐요.ㅎ

  • 20. 당연한게
    '10.11.9 5:58 PM (203.233.xxx.130)

    아니라
    능력있는 조부모가 자식그리고 손주한테 대주는것까지 뭐라고 할순 없겠죠
    그리고 꼭 모두가 그렇게 바라는게 아니라 그런 조부모가 계실뿐이고..
    준다는데 마다할 며느리는 없는거고
    또 그렇게 여유 있어서 주시겠다는 뭐 주심 너무나 감사할뿐인데
    그렇게 해 주는 시댁이 얼마나 있겠어요? 소수일 뿐이고 그건 그들만의 리그인 거구요

  • 21. ...
    '10.11.9 6:06 PM (175.213.xxx.116)

    조부모가 돈을 쓰는 것을 부러워하는 '문화'가 조장되고, 알게 모르게 부모 세대가 그런 압력을 받는 '분위기'를 지적하는 것이지요 22222

  • 22.
    '10.11.9 6:57 PM (125.186.xxx.168)

    깍두기님 말씀 동의. 돈줬다는 시부모나, 감사하게 받은 사람을 뭐라하는게 아닌데.
    교육이든 뭐든, 자기 생활수준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부모님은 모든 지원은 자식에서 끝내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노후를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 23. ㅎㅎㅎㅎㅎ
    '10.11.9 7:32 PM (124.195.xxx.86)

    요즘 애들은 부모가 회사까지 따라와요

    뒤집어 그 아이들은
    우리 부모가 관심있고 능력있어서 그렇게 해준다는게
    그걸 왜 마다하냐
    고 할지 모릅니다.

  • 24. 동감
    '10.11.9 9:38 PM (112.150.xxx.121)

    조부모가 돈을 쓰는 것을 부러워하는 '문화'가 조장되고, 알게 모르게 부모 세대가 그런 압력을 받는 '분위기'를 지적하는 것이지요 3.
    부모가 여유가 있으면 줄 수도 있고 감사히 받을 수도 있지만..
    마치 그것 못 받은 사람들이 정당히 받을 것을 못받은 것처럼 얘기할때는 뭐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누가 시부모를 욕했냐 그저 부러워할 뿐이다 하시겠지만, 행간에 숨어있는 마음에는 부럽다를 넘어서 더 원색적인 욕망들이 넘실대는 것이 보여져 씁쓸할때가 많아요.

  • 25. 근데
    '10.11.10 2:11 AM (112.148.xxx.21)

    그런 문화가 조장되는 거야 그런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워낙 크니 여러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얘기하고 더더욱 눈에 띄고 그러는 거라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부모세대가 압박 받는다고 하셨는데, 좋은 분들인데 단순히 돈이 없다라면 자식된 입장에서 어떻게 원망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나몰라라 하겠어요.
    다만 예전에는 밥이 되든 죽이 되든 아들한테 노후 기대고 어느정도 그 아들도 책임지게 되었던 부분이 이제는 너무 먹고 살기 빠듯하니..시집살이까지 시킨다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무리 남편부모라도 좋은 소리 못나가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노년에 돈없이 고생하는거 며느리라도 안쓰럽고 뭐 하나 더해드리고 싶을것 같은데..원글 읽었지만, 그렇게 원색적인 욕망??? 이런 거 아녔어요.

  • 26. ㅋㅋ
    '10.11.10 6:21 AM (204.193.xxx.22)

    근데 패리스 힐튼이 자기돈 자기가 버는거 아닌데요 ㅋㅋ
    사업하는것도 다 조부모한테 받은거 ㅋㅋㅋ

  • 27. 저도
    '10.11.10 8:30 AM (121.132.xxx.87)

    손 안벌리시고..조부모님이나...친정부모님이나...시부모님들이나...각자 생활 할 수 있는 형편만 되도 좋겠어요...ㅋㅋ

  • 28. 위에 /님댓글.공감
    '10.11.10 8:48 AM (58.145.xxx.246)

    그리고 며느리들이 시댁에서 안대줘서 짜증나고 싫고 괴롭다는게 아니라,
    대부분 도와주는건 없는 시댁에서 노후생활까지 (금전적인 것뿐이 아니라 일상대소사,, 청소기 고장난거 고쳐와라 등등)
    안그래도 살기 바쁜 자식며느리에게 사소한 것까지 죄다 책임져달라는 분들이,
    대개 가정형편이 어려운 시댁에서 많으니까 하는 소리죠.
    종합병원에선 이틀만에 퇴원시키는 수술을, 개인병원에서 하시곤, 두달 입원하시면서,
    간병인 쓰지말고 직접 몸던져 간병해달래요. 병원에서 먹고자고.

    본인들이 재산도 일구고 자기몸관리도 하면서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은요,
    자식들에게 그렇게 도움을 줬으면 줬지, 절대 피해 안주려고 실버타운 알아보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들이 다 해결 하려고 하세요. 사고방식 자체가요.
    정말 돌아가시기 직전에나 이런저런 관리적인 도움 잠깐 받을 생각 하실까..

    그렇게, 태도 자체가 하나에서 백까지 다 다릅니다. 그게 얼마나 다른지 모르시겠어요?
    물론 다 그렇다는게 아니네요. 소수는 다르죠. 하지만 경향이란게 분명 있다는거 부인하면
    전 위선자거나 현실을 제대로 못본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22222222222222222

  • 29. 패리스
    '10.11.10 9:05 AM (182.208.xxx.29)

    힐튼은 물려받은 유산으로 하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고 경영권에도 멀어지고 물려받은 유산도 적으니까 벗고나와 설치면서 재벌가 딸이 ㅎㅋ처럼 행동한다고 이슈화되서 그걸로 돈 번 거에요. 그 줄줄이 망한 사업이나 재벌가 딸이라는 배경은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건가요? 참 사람들이 재벌하면 이상하게 기가 죽는게 알고보면 능력있다고나 은근히 칭송한다는겁니다.

  • 30. phua
    '10.11.10 9:34 AM (218.52.xxx.110)

    저도 가능하다면 주고만 싶은 할머니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어요^^

  • 31. 씁쓸하죠.
    '10.11.10 9:43 AM (61.101.xxx.48)

    돈이많아 돈대주는건 당연한거고 못해주면 섭섭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22222222

  • 32. ..
    '10.11.10 10:12 AM (220.121.xxx.222)

    강남쪽은 다들 있으신 부모덕에 그런일이 다반사에요.
    임신했다고 전세에서 집구입.
    아들낳았다고 빌딩 명의 이전.
    임신축하 외국여행.

    임신해서 임산부 수영 다녔는데. 물이 너무 귀티나셔서. 귀만 팔랑거리다 왔어요.
    당연히 두달 다니다가 끊었어요.

    괜히 서운해 지는 감정 느껴지고 그러더라구요. 다들 당연히 받고 있는데...
    내가 혹 뭐가 뭐자란게 아닌가..시부모님이 날 싫어하시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 분위기가 따로...있는거 같아요. 그들만의 리그.

  • 33. mimi
    '10.11.10 10:14 AM (116.122.xxx.152)

    그렇게 버릇을 들이면 그렇게 살아야하는거고요...
    뭐 돈많아서 주겠다는데...그걸 누가 말릴이유는 없겠지요....
    근대 자식들입장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건...아닌거같아요...
    주면 감사한거고....지자식인데...지자식들 자기들이 건사해야하는게 맞지않나요?

  • 34. 님이
    '10.11.10 11:12 AM (124.49.xxx.81)

    뭘 말하는지는 당연히 잘 알겠는데...
    힐튼 처자는 비유가 아주 잘못된듯...

  • 35. 상속세 엄청 물리고
    '10.11.10 11:55 AM (115.178.xxx.61)

    대학학비부터는 본인들이 벌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자도 3대를 넘기기 힘들다고 하죠!!!!!!!

    정신차리자구요!!!!!

  • 36. 사회가 그런데
    '10.11.10 12:38 PM (124.54.xxx.17)

    돈이 아주 많은 부모는 불법증여로 회사를 넘겨주고
    힘이 많은 부모들은 자식들을 5급 공무원으로 특채를 시키고
    조카를 청와대 직원으로 넣을 수 있고,
    돈이 조금 많은 부모들은 상가 사주고

    평범한 사람들은 부모에게 도움 받기도 하고 도움 드리기도 하고
    없는 사람들은 부모 부양을 피할 길이 없고
    아주 없는 사람들은 늙은 부모가 어렵게 손자들을 챙기며 살고 있는게 현실이죠.

    눈 앞에 보이는 일로 흥분하지 마시고
    그게 맘에 안들면 선거를 잘 하세요.
    불평등을 해소하는 쪽으로.

    지금 우리나라 진짜 부자들은
    친일한 조상붙 부자인 사람이 많잖아요.

  • 37. 아이쿠
    '10.11.10 4:11 PM (117.111.xxx.2)

    변명 좀 하느라 로그인 했습니다.
    댓글이 많아서 몇 분이나 읽을까 싶지만은..

    결혼할 때 주위에서 부잣집 (작은 시골이라 기준이 좀 달라서.. 큰 부자는 아니에요) 으로 시집 잘 간다 하실 때.. 그리고 지금도.. '그 분들이 돈이 많으신거지 제 신랑이 많은 건 아니에요. 저희는 그냥 그만그만하게 삽니다' 라고 말합니다. 사실 그렇구요.
    그런데 아무도. 정말 아.무.도. 그말 안 믿어요. 그러면서 있는 집 사람들 더한다는 말 꼭 덧붙이죠.
    그러다보니 가끔 기대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시집에서 그런 뉘앙스 풍기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다입니다. 애 낳으면 뭔가 큰 거 해줄거처럼 해놓고 막상 돈 들어가는 일에 무관심.
    큰 일 치를 때 다른 어르신들 모여 그런 얘기 하시면 뭔가 큰 거 하나 해주신 거마냥 웃고 마시고.
    받는 것도 없이 뭔가 많이 받으며 사는 대접 받는 거.
    그거 억울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처음 제 마음도 저희가 보태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보태주시면 고맙지만 안 주셔도 서운하면 안 된다고 생각은 드는데
    막상 많이 받으며 사는 대접을 받으면 억울하고 서운한 거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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