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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깍쟁이인가요?

성격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0-11-09 15:21:26
이사온지 석달되었는데  
둘째 아이에게 아파트 친구들이 생겼어요
저는 오후에 공부봐주고 학원보내야할 큰애가 있어서 다른 집에 잘 놀러다니지 않아요
오전에도 괜히 이집저집 몰려다니는거 안좋아하고...  

암튼 둘째 친구들이 좀 생겼느데
석달넘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계속 같이 노는데
그동안 저는 다른집에 딱 한번 보냈어요
한명은 동생이 돌쟁이라 놀면 방해도 많이하고 낮잠 잘시간일때도 많고
한명은 외동인데 그아이는 무조건 다른 친구집에 가는걸 좋아해요 그 엄마도 본인집에 놀러오라는 소리는 절대안하고
한명은 동이 좀 멀어서 같이 놀때도있고 아닐때도있는데 전 그집에 가본적이 없으니 당연히 아이도 안보내구요
그 아이는 자주 놀러다녀서인지 우리집에도 혼자 잘오구요....  
암튼 다른 집 두세명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계속 우리집으로 놀러오는 상황이에요
한번놀면 잘안가려고해서 저녁먹이고 여덟시 넘어서 가기도 하구요
큰애 중간고사 기간에는 공부해야해서 안된다고했는데
결국 어찌하다보니 또 우리집에서 놀았고  
다른 엄마들이 미안하다고해서 그냥 넘어가게 되었어요

오늘 애들 같이 놀수있냐고 물어서 그러자고했더니  
또 다른 엄마가 전화와서는 유치원에서 내리자마자 좀 받아서 놀게해달라고하네요
동이 멀어서 저는 그엄마 집에 가본적도 없고  
다른엄마 통해서 인사만하는 정도인데...
그 엄마들은 아이들놀면 당연히 우리집에서 모이는걸로 생각한것같아요
좀 기분이 상해서 다시 전화해서  
큰애 학원때문에 나가야하는걸 잊고있었다고... 다음에 같이 놀자고 전화했어요

작은아이랑 친구들 노는거 보면 귀엽기도하고 사이좋게 잘노니까 이쁘기도해요
그런데 엄마들 행동보면 잘해주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거짓말까지한게 기분이 안좋기도하고 같이 애들키우는 엄마들끼릴 좀 서로 편의도 봐줄수있는데
내 행동이 좀깍쟁이같아보이기도하고
이제 막 서로 친해질까하는 사이인데 그 엄마들이 지나친것같기도하구요 잘 모르겠네요
IP : 220.8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0.11.9 3:23 PM (123.204.xxx.63)

    깍쟁이 아닙니다.

  • 2. ..
    '10.11.9 3:28 PM (58.231.xxx.29)

    전 일단 남에게 부탁하는걸 별로 좋아라 하질 않습니다.
    그러니 별로 친하지도 않은 엄마가 그런 부탁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구요.
    가끔보면 정말 상식이하의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내집은 지저분해지고 신경쓰이니 싫고 남의 집에서만....
    적당히 선을 그으시는게 좋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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