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낼모레 마흔인 고집쟁이 한국여자. 남친은 낼모레 마흔 중반인 고집쟁이 일본남자.
오랜 자취 생활로 살림에 능숙해요. 손도 빨라서 음식도 척척 잘하고요.
주말에 만나면 한끼정도 볶음요리나 파스타를 해주는데
조리할때 꼭 미원을 넣어요. (투명한 하얀가루 보기만해도 거부감 밀려와요.)
심지어 두반장과 굴소스를 같이 넣는 요리에도 말이죠.
이미 이 두 소스에 msg가 잔뜩 들어있다. 알츠하이머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하면
이미 할아버지니까 괜찮다고 중국시절부터 습관이라고...
(20대 후반부터 6년간 중국에서 근무했는데 혼자 음식 해 먹으니 맛이 없었나봐요. 그래서 조미료 사랑하게 된듯..)
이 상태로 계속 가면 결혼해서 제가 음식하면 밍밍하다고 안먹을것 같아요.
편하긴 하지만 이 사람이 해주는 음식 계속 먹고 살고 싶지도 않아요.
미원을 끊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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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중독 남친
ㄱㄷ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0-11-09 14:29:46
IP : 121.162.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9 2:40 PM (211.206.xxx.188)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몸에 안맞는다..
아님 미원 알레르기 나타나는 서양애들처럼..먹고나면 머리가 너무 아프다..
핑계되는게 낫지 않을까요?2. ㄱㄷ
'10.11.9 5:30 PM (121.162.xxx.213)ㅎㅎㅎ
GOOD IDEA에요.
지난번 양파즙 줬더니 한개 먹더니 다음날 얼굴에 뭐 나서 못 먹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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