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0-3세 부모가 돈 안들이고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뭐였나요?

초보맘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0-11-09 12:46:40
책까페나 씽씽영어까페 가보면 정말 엄마들 엄청 지극정성이더라구여
거기 보면 창작동화, 과학동화,수학동화, 음악동화 영어전집, 자연관찰
와~ 정말 이거 다 어찌 사주나요?

도서관이나 서점가서 골라 사줄수 없는 형편인데
안 사주자니 제가 불안하고, 그거 어릴때는 엄마의 스킨쉽과 사랑이 젤중요하다고 하지만
제가 경험해보니, 여러 다양한 책을 접해 간접경험 시켜주고, 또 여행을 통해
직접경험을 시켜주느것이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것 같아요.

하지만, 체력과 시간과 돈이 없다는것이 절 불안하게 만드네요
맘같아선 영어전집도 들여주고 싶고, 창작동화, 과학동화,수학동화 음악동화
모든 전집 다 들여주고 싶은데 그걸만한 여려이 않되니 회의감이 밀려오네요

사실 울아가 15개월밖에 안되었어요.
개월수에 맞게 전집을 그때 그때 들여줘야 하나요?
아님 뭐 아이 교육을 위해 좋은 방법들 있는지 선배맘님들 조언 절실히 구해봅니다.
아무래도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 둔 엄마보다 초등고학년이나 고딩중딩 자녀두신 맘님들의
조언이 젤로 중요하것 같아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전집을 그때그때 다 들여줘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몇권의 단행본으로
버틸것인지? 0-3세 아기에게 돈 안 들이고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이었나요?


IP : 112.221.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9 12:52 PM (175.117.xxx.174)

    저의 경우는 어디 먼곳을 다니기 보다는 집근처라도 아이와 같이 많이 걷고, 말을 걸어주는 것입니다. 책은 전집도 좋겠지만, 제 경우는 단행본을 사서 같은 책이라도 여러번 많이 읽어 주었어요. 0~3세 아기는 솔직히 좋은 곳을 구경가도 기억하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부모가 같이 지내줬다는 건 알더라구요.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 말이 서툰아이라도 말은 많이 해주시고, 아이와 같이 얼굴 마주보면 많이 스킨쉽해주세요.

  • 2. 무조건
    '10.11.9 12:58 PM (125.178.xxx.192)

    함께 몸으로 놀아주고 늘 웃는 얼굴로 사랑한다 표현해주는거요.
    아이가 커버리니 고게 젤로 미안하고 후회됩니다

  • 3. 그냥지나치기엔
    '10.11.9 1:00 PM (175.195.xxx.11)

    꼭 예전의 절 보는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건 전집도 교구도 체헙도 아닙니다.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애착이 잘 형성되어야 자아도 건강하고 성격도 좋구요. 무엇보다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는 사회성이 좋기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잘 성장하고 행복합니다. 지식과 물질이 풍부하면 뭐하나요. 1등하는 아이가 불행하다고 느끼면 정말 잘못성장한거 아닌가요..
    주위에 서울대 나와서도 열등감에 힘들어하는사람 많이 봤구요.....
    그시기에는 많이 놀아주시고 많이 받아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게 가장 큰, 중요한 선물이예요.

  • 4. ㅎㅎㅎ
    '10.11.9 1:01 PM (118.216.xxx.241)

    애기가 책을 유난히 좋아하면 모를까 전집사줄필요 없는거같아요.우리아들도 책에 관심이 전혀없다가 기차랑 자동차에 관심가지면서 그거 관련책만 단행본으로 사줬어요..

  • 5. 저도
    '10.11.9 1:05 PM (168.131.xxx.156)

    윗 분들에게 동감.
    꽃을 보여주어야지 꽃 그림 전집 들여놓고 이름외우게 시키지 마세요.너무 일찍 책 들이대면 시력 망칩니다.
    제일 중요한 건,규칙적인 생활습관,식습관.제 때 재우고 먹이고,인스턴트 아닌 직접 만든 음식 먹이세요.건강은 평생의 자산이 됩니다.
    먼 곳에 한번 데려가 보이고 엄마 만족하는 거 보다,뒷동산에 자주 올라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게 더 좋습니다.익숙한 환경에서 무언가 변해야 관찰도 되는겁니다.
    1회성 관광 이벤트를 아이를 위한 여행이라고 합리화하지 맙시다.

  • 6. 댓글을 적고보니
    '10.11.9 1:07 PM (175.195.xxx.11)

    마음이 참 아프군요.
    이론적으로 잘 알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 못해 준것이 참 마음이 아픕니다...애착형성 잊으시면 안됩니다..

  • 7. 저는
    '10.11.9 1:13 PM (121.128.xxx.143)

    언니에게 받은 전집이 있어 전집이 많은편이지만 잘 활용하지 않으면 꼭 전집 필요 없어요.
    요즘은 집 주위에 작은 도서관들이 많더군요.
    한 번에 5권씩 빌려주니, 아기꺼랑 해서 10권씩 빌려서 보여주세요.
    그러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있을 거에요.
    그러면 그 책을 사 주세요.
    저는 집에도 책이 많지만, 1~2주에 한 번은 꼭 도서실에 가요.
    저는 아이에게 15개월까지 완모를 해 주었고, 잘 때 꼭 꺼 안아 주어서 그런지 아이가 애착형성이 잘 된 것 같아요.
    자주 노래도 불러주고, 같이 잘 놀았던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42개월인데, 얼굴을 보면 눈이 안 보여요.
    너무 스마일로 웃고 다녀서요.
    저도 풍족하지 못 해서 잘 해 주지는 못 하지만 여력이 안 된다고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마세요.
    주위에 찾아 보면, 무료나 작은 돈으로도 아이에게 해 줄게 많답니다.

  • 8. 놀이터
    '10.11.9 1:19 PM (125.182.xxx.42)

    실내 말고, 햇볕 쪼이면서 놀 수 있는 놀이터에 매일 한시간씩 가서 놀려주는것.
    놀이학교나 다른 어떤것보다 아이의 정신세계와 몸이 자라는데 이거만한 것 없습니다.
    모래놀이터가서 아이와 한시간씩 놀아주세요.

  • 9. ~
    '10.11.9 1:48 PM (125.187.xxx.175)

    책은...아직도 많이 어리니 낱권으로 사주세요. 나중에 많이 커서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면 그때 전집 한 가지씩 해줘도 늦지 않아요.
    저희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노는 걸 제일 좋아하더군요.
    밖에서 실컷 놀고 와서 잠시 쉬고나면 책 보는 것도 더 즐거워 합니다.

  • 10.
    '10.11.9 2:53 PM (125.131.xxx.167)

    아이에게 모든 걸 책으로 가르치려 하나요??
    지금 29개월 딸아이 기르고 있지만
    돌잡이 수학 사준거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뭐 별 것도 아닌 것들 모아서 전집이랍시고..

    그냥 집에서 놀면서 놀아주고 알려주고 앉아주고 하면 돼요.

    네이버 칼다방 카페 한번 가 보세요..

  • 11. ..
    '10.11.9 3:03 PM (114.203.xxx.5)

    손붙잡고 나가서 그냥 조잘조잘 해보세요
    길가에 거미줄치는 거미도 보고 개미도 보고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할아버지도 보고
    훨씬 아이가 풍부해질꺼에요 감정이...책도 좋치만
    책이 전부는 아니죠

  • 12. 인내심
    '10.11.9 3:54 PM (121.129.xxx.165)

    아이에게 필요한 최고의 선물은 엄마의 인내심입니다.

    비싼전집이나 교구가 중요한게 아니라요
    하루종일 아이랑 있다보면 정말 지치잖아요...
    아이가 서랍 열어놓고 엎어놓고,
    밥상 엎고,
    물컵 엎고,
    쓰레기통 엎고... 죄 엎는 얘기네요. 저희애가 그랬어요 ㅎ
    신발장 엎고....... 그럴때마다
    소리지르지 않고 두고 보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아이가 산책 한번 가려면 신발 자기가 신겠다고 우기면서 십분넘게 한쪽 신발갖고 씨름할때도..
    그냥 아이가 하려는 그대로 제지하지 않고 지켜봐주는 인내심이요.
    위험한 행동을 지켜보라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

    아이는 이제 자아가 생겨서 한가지씩 자기가 직접 해보려고 고집을 부리고,
    호기심때문에 온갖 사물을 뒤집어보고 엎어보고 말썽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맘이 급해지고 짜증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마!! 뺏어버리죠.
    치운거 또 치우고 또 치우면서 짜증을 냅니다.
    내가 미쳤다고 애를 낳았나 후회도 살짝 할때가 생길거에요.ㅎ
    그럴때마다 인내하고 참는 엄마가 되어야 해요.
    아이를 가로막지 않고 아이의 의지대로 행동하게 내버려두고
    혼자서 해내는 기쁨을 갖도록 기다려주는 엄마,
    그게 최고의 선물이죠.
    돈으로 사주는것보다 몇십배 어렵습니다.

  • 13. 뭐로
    '10.11.9 9:42 PM (121.124.xxx.37)

    그맘때는 무조건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해주고 아이 말에 귀기울여 주고 아이의 필요에 즉각 반응해주고, 일관성있고 훈육하는게 중요해요. 책 읽어주기 그건 아이에게 관심을 보여주는것의 한 방법이고요, 사실 여행가는건 그 맘때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그 맘 때의 아이들에게는 이 세상이 참 편안하고 따뜻하고 신뢰로운 곳이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제일 중요해요.

  • 14. 지나다가
    '10.11.10 6:34 AM (77.22.xxx.28)

    인내심 님 정말 200% 공감합니다..

    참아 주어야 합니다. 옳지않을 때만 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43 국민현관문 리폼 어때요? 5 현관문 2010/04/16 1,044
536242 we rule 하시는 분~ 17 =ㅁ= 2010/04/16 681
536241 MBC 간부들, 대거 ‘파업’지지 나서 16 세우실 2010/04/16 1,067
536240 병원에서 이 무슨 짓이냐 ㅠ.ㅠ 21 아이고.. 2010/04/16 4,239
536239 쪽지 확인이 안되는건 왜 그런가여 화나여 2010/04/16 225
536238 [기억해요]함부로 이를 뽑으면 안돼요~ 3 정보의힘2 2010/04/16 1,656
536237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이런 시국에 어울리지 않는 제목 죄송^^;;) 2 고민중 2010/04/16 667
536236 운전면허 따려고 하는데요.....82님들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3 속성운전면허.. 2010/04/16 495
536235 생활비 얼마나 쓰시나요??? 37 주부 2010/04/16 5,867
536234 안수기도 열심히다니면 정말 병이낫나요 23 궁금 2010/04/16 1,294
536233 여론조사 전화가 자주 오는데.. 2 요즘하는 2010/04/16 410
536232 자란넷서 혼자 일본료칸 예약하려니 ㅠ.ㅠ 번역조금만 도와주셍요 4 44 2010/04/16 583
536231 주말에 부산근교 애들 데리고 나들이 갈만한 괜찮은데 있을까요? 추천해주세요 3 나들이 2010/04/16 1,341
536230 내 아들 번돈으로 가는데 왜 며느리한테 허락받냐고 버럭? 21 아래 2010/04/16 9,106
536229 쌀1되는 몇인분정도 될까요? 1 쑥떡쑥떡 2010/04/16 946
536228 택배 주소지를 잘못해서 다시 수정해서 받을때요.. 3 .. 2010/04/16 474
536227 세군데 조건중 어느곳이 아이들 키우며 하기에 괜찮을까요? 3 직장 2010/04/16 492
536226 경기도 광주 운전학원이요~ 1 마이카!! 2010/04/16 346
536225 경제주간지나 경제신문 아니면 일일신문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0/04/16 422
536224 초2 남자 아이 눈꺼풀이 보라색일경우 1 .. 2010/04/16 283
536223 삼성에 '묶인' 언론, '티끌'하나 못건드려 4 세우실 2010/04/16 471
536222 신세계몰 쿠폰 쿠폰 2010/04/16 555
536221 여드름과 아토피피부에 좋은 비누좀 알려주세요^^ 3 참고등어 2010/04/16 611
536220 이런 경우 향후 보험가입 거절될까요? 4 궁금 2010/04/16 598
536219 초중고 시절 반친구들이 전혀 기억 나지 않아요 8 2010/04/16 4,497
536218 베란다 큰 창 청소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2 밖이요 2010/04/16 928
536217 정말 운동 싫고 못 하는 저같은 사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15 운동치 2010/04/16 2,252
536216 전세와 월세 계산.. 3 계산법 2010/04/16 1,810
536215 증권가 소문은 다양하네요. 23 이런 소문도.. 2010/04/16 14,165
536214 홍대 앞 회식 장소 추천이요..( 급질) 3 빵빵맘 2010/04/16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