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는 이사도 못다니겠군요 ㅠㅜ
집주인
저희 계약이 2011년 1월 31일이 만기예요
집주인이 까탈스럽기 그지없어서
여긴 인천이고 집주인은 서울 사는데
한달이 멀다하고 아침 출근시간이건,대낮이건 와서 띵동거리고
처음엔 멋도모르고 출근시간에 보수할것있다고 보일러본다고 오셨길래
문열어드리고 출근하고 , 아무도 없는 집에 대낮에 와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신랑이 비밀번호 알려드리고 했는데
하루는 신랑에게 전화해서 창틀청소가 안됬다는둥 ~,재활용쓰레기를 창고에 모아놨다는등 ~
더러운것들끼리 만나서 내집 망가뜨리면사 산다는둥 ~당장 나가라는 둥 ~
마구 악다구니를 쓰셨더라구요
저희 신랑 성격이 순해서 남듣기 싫어하는말 옮기는 사람도 아니고 ,
남에게 말 함부로 하는사람이 아닌데 나름 순화해서 말했을텐데도
제가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또 전날 집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정말 나름 최선을 다해 집안청소를 해놓은터라
더 화가나고 ,제가 대청소 한날이 일요일이고 재활용 쓰레기 내놓는 날이 월요일 오후 7시 이후라서
퇴근하고 저녁때 내놓을려고 봉다리봉다리 분리해서 모아놓고 밖에 친절하게 큰 종이로 빈병,플라스틱,캔 프린터로 인쇄해서 붙여놓고
이렇게 모아놓고 창고에 정리 까지 다해놨는데
말도 안되는 심한 말을 신랑이 조용하고 네네거리고 들어주니깐 우습게 봤는지
전화를 해서 얼마나 퍼부었는지 전해듣는 저는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이왕 말나온김에 나도 그렇게 감시 당하면서는 못산다
이건 사생활 침해다 내가 청소를 안한것도 아니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 맞춰서 버릴려고 재활용 정리해서 창고에 넣어놓은것도 잘못한거냐?
집앞 수퍼에 나가면서 종이박스 집앞에 내놓고 나가고 들어올때보니 30분도 안되 파지 줍는 사람이 가져갔는데도
바로 다음날 아줌마전화와서 재활용하는 날도 아닌데 왜 상자를 내놔서 빌라 미관을해치냐고 전화오지않았었냐?
아줌마 말마따나 더러운것들은 당장 나갈테니
계약기간 이전에 아줌마가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는거니깐 내 당장 한달엔에 집구해서 나갈테니 복비랑 이사비용이랑 다 해달라고
아줌마 말도 못붙이게 쏘아뎄더니 바로 말투 바뀌면서 부모자식같은 사이에 왜그러냐면서
내가 지금 당장 해줄 돈이 없다는둥 ...아랫집도 갑자기 계약기간 전에 나가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러냐는등
바로 깨갱하면서 빌더라구요 ...그게 올해 8월에 있었던 일임
래미* 부동산
이사를 할려고 집근처 부동산에 전세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곳 포함 4군데에 요청해놓은 상태였구요
거기선 다른부동산 물건을 보여주었습니다
래미* 부통산 통해서는 처음 본 매물이였는데
저희가 맞벌이다보니 저녁때 집을 보게되었고
집은 맘에 들었습니다
낮에 다시와서 봐야겠다고 하니깐 다른부동산 아줌마가 낮에는 볼것도 없이 환하다며
맘에들면 계약금 걸어야된다고 하도 재촉을 하고 .또 집도 맘에들어서
계약금 20만원 걸고 다음날이 마침 주말이여서 낮에 다시보러갔었습니다
아빠랑 같이 봤는데 낮 12시에 갔는데도 온 집안에 불을 켜고 살고있었습니다
저희가 집을 보러 왔다니깐 세입자가 거실에 불을 켜주더라구요
방을 볼려고 해도 불을켜야 방을 볼수있고
남향이지만 앞집에 막혀있어 빛이 북쪽으로만 들어오는 그런집이였어요
그래서 계약 안한다고 했는데
20만원 안돌려준다고 다른 부동산에서 그러더라구요
신랑하고 저는 20만원 못돌려받는셈 치고 다른집 알아보고 있었는데
래미*부동산 사모가 신랑한테 전화와서 그래도 20만원 돌려받아야 하지 않냐며 같이 그부동산에 가서
사정해보자고 했는데 신랑이 아니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신랑이 내가 됐다고 됐다고 하는데도 래미*에서 돈받으러 가자고 하더라고
래미*이 그래도 신경많이 써주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날 저한테 그 부동산 사장이 전화와서 너네 집구해줄라고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자기네한테 더이상 신경쓰지말라고 하냐면서
그집을 안할꺼냐며 그 집 계약 안해도 자기네 부동산 통해서 집 계약하지 않으면
중계수수료 취소권을 행사하겠다며 ...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이 신경쓰지말라고 말한부분은 20만원에 대한 부분이다
그쪽 부동산에서 신경많이 써줘서 신랑이랑 꼭 거기통해서 집계약하자고도 이야기 했었는데
그렇게 말씀 하시면 안되지 않냐, 어짜피 사모님이랑 신랑이 대화한 부분이고
아저씨나 저나 제 삼자 아니냐
오해하시는거다 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니라고 자기네는 그렇게 들었다면서
중계수수료 취소권을 행사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
처음듣는 단어라 법률 사무서건,구청지적과건,공인중계사 협회건 물어봤는데
현장에 근무하는쪽에서는 (법뮬사무소,공인중계사 협회)20만원도 당연히 돌려주는거고 중계수수료라는 건
많은 부동산들이 계약서 작성시나 잔금치를때 받는것이 보편적인데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청구할수없다고 하고
구청쪽에서는 현행 법으로는 구두계약도 계약이기때문에 요구하면 줄 수는 있지만 안주면 그쪽에서(래미*부동산)
소송을 걸어서까지 받아내려고 하지 않을꺼기 때문에 안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신랑이 부동산가서 본인이 예기 한것은 20만원에 대한 것이라고 ,오해라고
잘 이야기해서 일단락 됐지만 어느정도 부동산하고 앙금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집주인이 저희 나가면 35만원짜리 월세로 내놓는다고 편하게 집알아보라고
최대한 맞춰주겠다고 하서 12월 말에 이사기는걸로 저희 집 계약 했구요
지금 살고있는집만 저희 이사 전에 나가면 되는데
저희가 맞벌이라 낮에는 사람이 없어 주중에 6시 이후 시간되고
주말에만 시간 되는데 래미* 부동산에서 우리가 집을 안보여줘서 집이 안나간다고 집주인한테 말해서
집주인이 저녁때마다 전화해서 저희때문에 집 안나간다고 ...ㅜㅠ 번호키 번호 알려달라고 하네요
부동산에서 집보러 온다고 해서 있던약속도 취소하고 회사 끝나자마자 집으로 갔던게 벌써 세번인데
한번도 ! 한번도 집보러온적도 없고 연락도 없었는데
이런식으로 또 뒤통수를 치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집주인은 저한테는 전화도 안하고 제가 전화해도 안받습니다
할말있으면 신랑한테만 전화하죠 ...
신랑은 만만하니깐 억지소리해도 대꾸나 하지 저쳐럼 따박따박 따지지 않으니까요
말로해선 저는 못이기니깐 집주인은 신랑한테만 전화하고
신랑은 또 스트레스 받고 (욕먹으니깐) 저한테 또 돌려서 말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
1번 :비밀번호 알려주지않고
1월31일까지 그냥 눌러산다 (전세 4000이라 그거 당장 없어도 잔금치르는데 문제 없음 )
2번:부동산에 비밀번호 알려준다
3번:다른부동산(앞으로 살집 계약한 부동산)에만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현재 월세는 4군데 부동산에 내놨는데 보러온다는 사람은 아직 까지 한번도 없었음
그런데도 래미*에서는 월세 볼사람은 너무 많은데 그사람들이 다 낮에 집을 보려 하는데 비밀번호를 안가르쳐줘서
우리때문에 못나간다고 함
그렇다고 다른부동산에서 낮에 집본다고 번호알려달라고 한적도 없음
길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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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부동산:나를 화나게 하는사람들
ㅠㅜ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0-11-09 11:36:46
IP : 147.6.xxx.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미스
'10.11.9 12:11 PM (220.121.xxx.150)전세권자는 사용 수익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습니다.
점유공간을 침해하는 것에 대해 주인이 무개념이군요.
사람없을 때 함부로 출입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세요. 사전에 연락달라고 하고요.
부동산도 마찬가지구요.
여러 부동산에 내놓으세요. 그런 경우엔 전속으로 맡겨놓으시면 곤란할듯 합니다.
계약이 성립하지 않았는데 중개수수료 청구를 하긴 곤란합니다. 중개사도 무개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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