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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쓰시나요?

빵꾸빵꾸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0-11-09 09:51:32

헐... 어떤분 말씀처럼 쓰다가 열통이터져서ㅋㅋㅋ(돈을 넘 많이 써버려서;;)

한 2달정도 건너뛰고 영수증만 상자에 모아놨는데...

오늘 정리하려고보니 영수증이 산이네요;;;

뭔 돈을 그리 많이 썼는지.,...끙

확실히 가계부쓸때보다 안쓸때가 돈을 더 많이 쓰는것같긴합니다.

에궁.. 오늘부터 다시 써야겠어요~
IP : 58.145.xxx.2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9:56 AM (121.130.xxx.217)

    티클모아 태산 .... 저는 13년째 꾸준히 쓰고 있는데요.. 수입,지출 확실히 되니 아낄수밖에
    없어요..남편이 돈에 출처를 물어 보면 바로 대답할수 있구요.. 강추 합니다.. 선저축 후소비
    성향으로 꼭 쓰세요.

  • 2. 우와
    '10.11.9 10:11 AM (147.46.xxx.76)

    윗님, 13년째 가계부.. 존경스럽네요.
    결혼 5년차, 신혼초부터 쓰기 시작해서 습관은 들었는데, 가계부를 써도 지출은 줄지 않고
    그냥 수입, 지출 내역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요즘 회의가 들고 있거든요.
    이왕 습관든 거 그만두지 말고 꾸준히 써야겠어요.

  • 3. ㅋㅋ
    '10.11.9 10:17 AM (123.204.xxx.63)

    전 중간에 한 2년 빼고는 17년 쭉 썼는데요.
    사실 기록용입니다.
    절약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수입은 빤하고 한달 겨우겨우 생활하는 형편이라서요...더 줄일 곳도 없구요.
    나중에 남편이 내가 벌은 돈 다 어디로 갔냐고 물어볼 때 대비해서 쓰고 있어요.

    예전에 저희 어머니--엄청 절약하시고 재태크도 잘하시고 돈도 많이 모으셨는데요.-
    가계부는 쓸수록 신경질이 난다고(쓰는 것도 없는데 소소히 나가는 돈이 많으니까요.)
    등록금 처럼 큰 돈 나가는 것만 기록하셨어요.

  • 4. 저는
    '10.11.9 10:29 AM (121.124.xxx.37)

    지출이 준다기 보다는...그냥 내가 어디에 뭘 썼나 덜 허무해지는 것 같아요. 안쓴는 것 보다는 쓰는게 좋은듯 해요.

  • 5. ...
    '10.11.9 10:57 AM (121.146.xxx.212)

    저는 3년 넘게 쓰고 있긴 한데, 절약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거 같구요. 그냥 기록하고 있어요. 어디에 얼마 썼나 하구요;;

  • 6. 원글
    '10.11.9 11:32 AM (58.145.xxx.246)

    쓸수록 신경질이난다는 윗분의 시어머님ㅋㅋㅋ 정말 동감이에요.
    매일매일 쓰다보면 경각심..같은게 생겨서 돈 쓸때 한번더 생각하게되는것같아요.
    기록용이라도 쓰긴써야겠어요^^;;
    13년째 가계부... 대단하십니다~~~^^

  • 7. 저도
    '10.11.9 2:28 PM (114.201.xxx.179)

    그냥 지출기록용이예요.
    어디다 돈 썼는지만 알게 되지 가계부 쓴다고 절약이 되는 것같진 않아요.
    그래도 일단 습관처럼 기록은 해둡니다.
    그럼 언제 뭘 고쳤는지, 무슨 돈이 나갔는지는 대충 알 수 있으니까요.
    가계부 써서 절약되는 분들 비법을 알고싶어요.
    전 네이버 가계부써요.

  • 8. 그게..
    '10.11.9 2:29 PM (119.64.xxx.121)

    기록만 계속 하다 보면 큰 도움이 안 돼요.
    매달 예산을 세워서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예산 안에서만 쓰도록
    매일매일 관리하면서 가계부를 써야지요.
    저도 처음 몇 년간은 아무 생각없이 기록만을 했는데, 별 소용 없더라구요.
    실컷 쓸만큼 쓰게 되지요.
    지금은 예산 정해서 최선을 다해 그 한도 안에서 생활하니까 가계부 쓰는
    보람이 있어요.
    예산.... 예산이 중요합니다.

  • 9. 그게..
    '10.11.9 2:33 PM (119.64.xxx.121)

    전 몇 달 전까지도 종이 가계부 썼어요.
    워낙 하이테크를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그런데, 종이 가계부도 나름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엑셀에 간단하게 제 방식의 가계부를 만들어서 사용해요.
    예산 부분도 따로 정리해 두니까, 다음 달까지 쓸 수 있는 돈이
    한 눈에 들어 오고, 항목별로 집계되는 숫자를 보면서 '아~
    요 항목은 좀 많이 썼으니 자제해야겠구나.' 등등 생각도 하게 되어요.

  • 10. 매달
    '10.11.9 2:50 PM (125.208.xxx.11)

    적자나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한 오년전부터 인터넷 가계부로 바꿨구요..그리고 매달 지출할 내역서는 따로 엑셀에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가계 예산이나 정기적인 지출내역, 그리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아요..그런데도 적자인건 왜인지..ㅋㅋㅋ

  • 11.
    '10.11.9 6:23 PM (211.178.xxx.53)

    결혼전부터 가계부를 썼었고
    결혼 후 10년째 쓰고 있어요
    딱히 절약되는건 없고... 돈이 어디어디에 나갔나 기록하는 정도구요
    유난히 지출이 많았던 달에 반성하는 정도.. 그리고 다음달에 예비하는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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