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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차에 아기&아이 두고 내리지 마세요!!!!

아이들 관리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0-11-08 16:55:56
아침에는 은행에 가다가 어떤 여자와 쾅 부딪혔어요.미안하단 말도 없이 급히 들어가길래...

나오면 다시 얼굴이나 보자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
제 차를 또 막아두고 갔네요.시동걸어두고 간지라 ...기다렸어요 전화없이 ....

근데 몇십분있어도 안나오길래...차앞에 가보니 차안에 흰물체가 버둥버둥 합니다..내려보니 기절했네요.

아기가 카싯에 묶여 악을악을 ...자지러지게 웁니다.

할수없이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 했어요.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아기부터 안길래 ...참 싶었어요.
아무리 어려도 경우도 없지 아기 두고 내리지 신고하고 싶었네요.

날이 그런날인지...동네 주차장에 카니발 차량에 어린이집 아이가 선루프를 통해 기어나와 앞유리에서
미끄럼을 탑니다....

엄마가 있어도 저러나 싶어 ...가보니 ...

스키묶는 지붕에 난간을 잡고 또 매달리기까지...

보다 못해 ...엄마는 어디갔니? 하니 ...그 옆에 탄 여자친구가 ...

난 누구고 얘랑 같은 반 친구인데 아줌마는 누구냐?..합니다 ...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이었지만 엄마는 없네요.

더 놀란건 돌쟁이 아기까지 타고 있네요.

문도 안잠그고 ...내리기라도 하던가 큰애들이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 ...

아기 손끼면 어쩔지...-카니발은 뒷문이 미닫이잖아요
거기에 타고있으며 손끼는 사례가 정말 많거든요.

10분이 지나도 안나오길래...정말 그냥 갈려다 차에 있는 주소로 인터폰해서 ...

아이들 보시라고 했네요.

근데도 다른아이가 있는지 밥을 먹이는지 ...바로는 안나오네요 ㅠ.ㅠ

제발 젊은 엄마들,,,,,,아이를 두고 볼일 보지 마세요.
IP : 110.15.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5:00 PM (175.124.xxx.214)

    미국에선 카시트에 아기두고 내리면 바로 아기 빼앗기지 않나요?
    우리나라 엄마들 이런 경우 참 많은거 같아요..
    저도 아이데리고 운전하고 다니는데 정말 ATM기 같은데서 돈빼러 가는데도 아기 데리고 갔다왔다하면 시간이 배로 걸리니까 잠깐 갈등하게 되는데.. 곧 갈등한 저를 자책하죠..ㅠ.ㅠ
    어제 차에 아이두고 내렸다가 큰일당하실뻔한 글도 올라왔던데..
    정말 엄마들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어요..

  • 2. 어린이집..
    '10.11.8 5:00 PM (121.181.xxx.124)

    헉입니다..
    저도 가끔 아이 차에 카시트에 두고 내려서 볼 일을 보긴 합니다..
    26개월인데.. 서로 눈 마주치는 곳까지만 움직여요..
    엄마.. 뭐뭐뭐사올께 여기서 기다려~ 하고 아이 계속 쳐다보긴하는데..
    그래도 불안합니다...
    혹시 세워놓은 차를 누가 들이 받을까봐요...

    선루프로 나와서 앞유리 미끄럼틀.. 정말 깜놀이네요..

    저도 조심은 해야겠어요..

  • 3. 안전불감증
    '10.11.8 5:05 PM (116.38.xxx.229)

    저도 절대 이해가 안되요. 그런 사람들..ㅉㅉ

  • 4. .
    '10.11.8 5:22 PM (112.168.xxx.106)

    저는 아직 아이가 없고 조카(6세)랑 둘이 차타고가다가 잠깐만 차에있어 이모 빵집금방다녀올게했어요.오분도 안걸려서 후다닥 차로갔더니 뒷좌석에 앉아있던 조카가 구석에 숨어서 웅그리고있더군요.그래서 너왜 그러고있어?이렇게 물었더니
    이모 아이는 혼자차에있으면안되..그래서 내가 숨어있은거야 나쁜아저씨가 나혼자있는거보고 나데려가면 어떻게해 이러는거에요.
    순간 헉했죠..아.... 아이도 인식하고있는걸 내가 몰랐구나 싶어서 미안해 이모가 몰랐네
    했더니 괜찮아 그래도 금방나왔자나 대신 엄마한테는 말안할게 엄마알면 이모혼나 이러는데
    푸하하하 웃기면서도..
    절대해서는안될일을했구나싶어서 반성했어요.

    정말 조심조심 해야할거같아요.

  • 5. ㅠㅠ
    '10.11.8 5:31 PM (202.20.xxx.254)

    아..놔..아동학대도 아니고..도대체 아기한테 뭔짓들을 하는 겁니까..

    가끔 지방을 가다 보면, 선루프위로 머리 내밀고 있는 아기들 있더군요. 분명 부모랑 동행한 걸 텐데, 저런 사람들은 정말 경찰에서 잡아가야 한다 싶어요. 도대체, 왜, 자기 아이를 학대하는 겁니까. 왜요..

  • 6. 어머
    '10.11.8 5:49 PM (125.177.xxx.193)

    정말 이해안되는 부모들 많군요.

  • 7. 미국이면
    '10.11.8 7:23 PM (124.61.xxx.78)

    바로 애 뺏깁니다. 진짜 큰일나면 어쩔려고 귀한 자식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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