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끼는 외식이나 인스턴트를

[외식좋다]

주말에 더 힘이 들어요. 여섯끼를 하는데 밥 하는 게 대수냐고 싶지만 장보러가서 김치거리 할만한 거 있으면 꼬들배기나 총각김치 이 주에 한번 씩은 담죠. 반찬하나를 해도 다듬은 그릇부터 도마 칼 후라이팬 마늘 찧는 절구 이래저래 양념하느라 쓰는 소도구들 설거지거리가 한바가지죠.  남편이 주중에는 아침만 먹고 나가니 주말에는  잘 먹이고 나도 잘 먹자는 생각에 열심히 합니다. 아기 잠시 봐줄 때 후다닥. 게 사다가 양념게장 해두고 전갱이가 싱싱해서 굽고 새우랑 조개 듬뿍 넣고 파래전도 해 먹고 카스테라도 한 판 굽고 등등 오늘 점심까지 돌아서면 다음끼 준비 먹고나면 설거지 그러다가 오늘 저녁에 동네 산책가서 맛난 막창에 소주  한 잔 걸치고 나니 저녁해결 8시도 안됐는데 깔끔한 주방. 이제부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한끼는 밖에서 먹으렵니다. 춥지 않은 날씨도 더 행복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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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부도 주말엔 좀 쉬어야죠.
전 어제 저녁엔 치킨 시켜먹고
오늘 저녁엔 보쌈 시켜 먹었네요.

[집밥도 지겨워~]

외식도 지겹지만 집밥도 주말 내내는 지겨워요~
저희도 비싸지 않은 메뉴로 외식 자주 하는편이예요.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호텔부페, 훼밀리 레스토랑 한번 못가보지만 짜장면이나 치킨, 피자, 김밥 마트표 초밥 정도야 자주 사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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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