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버스에서 인심(?)도 예전 같지 않네요.
대학때는 버스로 2시간 거리를 통학을 했는데,
입사하고, 내 차 생기고 하니까 버스 탈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여긴 경기도라, 가끔 서울 갈 일이 있을 때만 버스를 타는데..
고속도로 달리는 직행좌석..
어제 간만에 버스를 탔는데, 이런 젠장 -_-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ㅠ.ㅠ 자리 꽉차서 처음으로 딱 서 있는 그 사람이 제가 되었네요.
한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흔들흔들 버스에 서서 한시간 이상..
카메라 렌즈 가벼운 걸로 바꿔들고 나왔기 망정이지, 안그랬다가 어깨 빠질 뻔 했네요.
내리기 전 쯤에 문득 든 생각이..
그러고보니 가방 들어주겠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싶더라구요.
전에는 버스 안에서 '가방 받아드릴까요?' 소리 참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가방이 넘흐 소중한 것으로 추측되는 새침한 아가씨들 말고는,
서 있을 때 사실 몸에 든 거 하나만 없어도 무지 다른데..
그냥 몇 년 사이 변한 풍경인가.. 싶네요.
1. 젊은분들
'10.11.7 11:04 AM (115.137.xxx.194)새차랗게 젊은분들 중에는 오히려 그런 친절을 반갑지 않은 눈초리로 보는 눈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런 질문 하지 않은지 무척 오래된것 같아요.2. 씁쓸~
'10.11.7 11:07 AM (210.222.xxx.221)그쵸? 생각해보니, '괜찮아요' 소리도 많이 듣기도 한 것 같고..
그래도 남자분들은 99% '감사합니다' 하고 맡겼던 것 같은데.
반갑잖은 눈초리..라니, 걍 사양하면 될 것을.. (누가 달래니??)
남의 친절을 친절로 못 받아들이는 것들~ 땜에, 사회가 팍팍해지는 듯해서 슬프네요.3. 후
'10.11.7 11:17 AM (175.193.xxx.216)버스 뿐 아니라 모든 세상이 각박해져가는 느낌. 마~~니 듭니다.
4. 그러게요.
'10.11.7 11:17 AM (125.176.xxx.49)전 무거워보이면 들어줄까 물어보는데 둘 중 한 사람은 거절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바닥을 쓸고 다녔던 학생 가방도 잘 들어줬는데 ... 그런 배려가
잘 통한 때가 좋았지요.5. 씁쓸~
'10.11.7 11:18 AM (210.222.xxx.221)그쵸? 참 많이 각박해지는 것 같긴 해요..
이제 서른 고작 넘었는데도 이러니,... 나이 더 먹음 우짜죠? ㅠ.ㅠ6. 서로 조심
'10.11.7 11:28 AM (180.231.xxx.21)하는거겠죠
각박해진 원인을 따지고 들어가면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사소한 친절 베풀다가 오히려 덤테기쓰는 경우도 생기는걸 보다보니 알아서 몸조심한다...뭐 그런거죠.7. 웃음조각*^^*
'10.11.7 11:28 AM (61.252.xxx.99)제가 그 오지랍 넘치는 광역버스 탑승자입니다.
분당 깊이 사는 편인지라 앉아서 서울나올 일이 많은데 물건 들어주겠다고 하면 10중 7~8은 1. 경계의 눈초리를 한껏 담아, 2. 이 아줌마 오지랍?? 하는 눈초리로 거절을 하네용..
되려 들여주겠다는 사람 좀 많이 뻘줌해집니다^^;;
그래도 가방 무거운 것 든 사람들 보면 왠지 모르게 "들어드릴까요?"하고 묻게 되네요^^;8. 그렇죠
'10.11.7 12:58 PM (125.176.xxx.2)예전 학창시절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버스타면 누군가 들어주길 얼마나 바랬던지...
그 무게가 덜어졌을 때 참 기분좋았었는데 말이죠.
또한 제가 앉게되면 꼭 받아줬구요.
요즘은 마음만 들어주고 싶답니다.
이상하게들 보는거 같아서요.9. 가방
'10.11.7 2:07 PM (121.130.xxx.42)예전엔 학생가방이라고 드는 가방이었잖아요.
지금은 다들 백팩으로 짊어지고 다니니 가방 달라해도 괜찮다 하는데
괜히 말꺼낸 사람이 뻘쭘해지는 상황이죠.
전엔 아저씨들도 서류가방 같은 거 많이 들고 다녀서 무거울까봐 들어주고 그랬는데
요즘 아저씨나 젊은 총각들은 어깨에 메는 가방이 대부분이라서 굳이 들어주겠다 하기도
좀 뭣하더라구요.10. 임산부가
'10.11.8 12:40 AM (125.186.xxx.8)타도 어린아이가 타도 투명인간이 된듯 핸드폰만 쳐다봅니다....
젊은 사람도 다리가 아프고 몸도 아프고 그럴 수 있지만.. 차라리 자는척 하는사람은
귀엽다고 해야할까요?
애가 있으니... 택시비만해도 엄청나요.. ㅠㅠ
이래저래 출산율이 높아지기는 힘들듯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35253 | 초등2학년,,딸아이 감기가 떨어지지,,,않아요. 3 | 감기 | 2010/04/14 | 483 |
| 535252 | 임신 확인 언제 해봐야 하나요?? 6 | 맘 | 2010/04/14 | 982 |
| 535251 | 한나라 한前총리 수사중단 요구 6 | 세우실 | 2010/04/14 | 870 |
| 535250 | 이혼하려고 하는데요 8 | ... | 2010/04/14 | 2,160 |
| 535249 | 사람을보고찍을까..당을 보고 찍을까요 19 | 차라리기권?.. | 2010/04/14 | 821 |
| 535248 | 사랑니 모두 빼버리는게 좋은건가요? 12 | .. | 2010/04/14 | 1,948 |
| 535247 | 침대헤드만 교체할 수 있을까요? (헤드없애는건 어떤지도 궁금) 4 | 골치덩이 | 2010/04/14 | 1,329 |
| 535246 | 카드단말기 설치하면 인터넷 공짜 사기인지 진짜인지... | 레드땅 | 2010/04/14 | 748 |
| 535245 | 아기 돌잔치 5 | 돌잔치 | 2010/04/14 | 600 |
| 535244 | 혹시 이너뷰티 푸드 드셔보신분요? | 뷰티 | 2010/04/14 | 409 |
| 535243 | 홍이장군 먹이시는분 조언좀요~ 7 | 5세아이 | 2010/04/14 | 863 |
| 535242 | 커피 드립퍼 뭐가 좋은가요? 6 | ... | 2010/04/14 | 869 |
| 535241 | 하체비만딸 ㅠㅠ 10 | 고민맘 | 2010/04/14 | 1,842 |
| 535240 | 함미 이동 숨기려다… 軍 또 ‘불신’ 자초 外 2건 1 | 세우실 | 2010/04/14 | 688 |
| 535239 | 태권도장에서 아이가 괴롭힘을 당했어여...ㅠㅠ 7 | 속상해 | 2010/04/14 | 1,196 |
| 535238 | 목에 몽울이 생겼어요. 감염내과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4 | 분당 | 2010/04/14 | 1,145 |
| 535237 | 저온숙성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질문드려요 3 | ... | 2010/04/14 | 377 |
| 535236 | 노무현이 좋았던 사람들은 부동산투기에 덕봐서 좋았나요? 12 | 그게, 나 .. | 2010/04/14 | 1,299 |
| 535235 | 생선구울때 어디에 굽나요... 7 | 생선좋아 | 2010/04/14 | 1,387 |
| 535234 | 4월 15일 스타벅스 텀블러 드랍커피 공짜 3 | 대머리츠자 | 2010/04/14 | 1,197 |
| 535233 | 타미힐피거 캐주얼숄더백 요거 이쁜가요? 11 | 젠느 | 2010/04/14 | 1,204 |
| 535232 | 아이문제로 전업할까? 결정하기 14 | 현명한 조언.. | 2010/04/14 | 1,010 |
| 535231 | 82님들은 제발 그러지 마시길... 39 | 바른마음 | 2010/04/14 | 5,822 |
| 535230 | 살돋과 장터 7 | 이상해 | 2010/04/14 | 1,031 |
| 535229 | 아파트 복도 청소건.. 3 | 궁금이 | 2010/04/14 | 571 |
| 535228 | 아파트 매매를 할려는데요... 5 | 문의합니다... | 2010/04/14 | 1,188 |
| 535227 | 노무현 바로보기에 대해.. 14 | 노사모 | 2010/04/14 | 674 |
| 535226 | 트위터.. 4 | 하세요? | 2010/04/14 | 664 |
| 535225 | 유통기한 지난 남양유업 사은품 4 | 남양 시러 | 2010/04/14 | 582 |
| 535224 | 달러를 바꿔야 되는데 은행마다 환율이 틀린가요? 5 | 궁금 | 2010/04/14 | 6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