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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21평 vs 전세32평

모르겄네 ..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0-11-07 08:16:25
결혼후에 아주 오랫동안 아기가 안생기다가 올 초에 생겼어요

그동안은 저희집을 놔두고 여기저기 전세로 다녔었는데
이제는 정착을 해야하나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가 마련한 집은 31년된 복도식 주공아파트 21평
21평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계단식 아파트 16평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싱크대는 손으로 뺨을 재보면 대략 6~7뺨정도 매우 작은방2개 거실겸방 1개 있습니다

이집의 장점은 위치에요

10분거리에 공원 체육시설등이 구비되어 있고 시장도 가깝죠
단지 ..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대단지임에도 놀이터 기구들이 손으로 만지면 녹이 묻어나요 .....^^;;;

그런데 고민이 되네요

이집을 리모델링해서 들어가는것이 나은지....
아니면 아기를 키우려면 좀 넓은 아파트 32평정도 전세 얻어서 사는것이 나은지 ...

아기를 키워보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3.xxx.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7 8:37 AM (121.135.xxx.143)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면서부터가 정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저라면 지금 큰집 전세로 다니겠어요
    큰애들보다 오히려 아이들이 짐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엄마도 거의 하루종일 애키우느라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좁은 집에서 애랑 실갱이 하시려면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암튼 아기들은 어른이랑 공유하는 물건이 거의 없기때문에 짐이 조금씩 많아질거랍니다

  • 2. .....
    '10.11.7 8:51 AM (125.176.xxx.160)

    저라면 넓은집 전세요-!!!!!!!!!!!!!!!!!
    저흰 복도 21평, 실평수 15평인데
    너무너무 좁아서 힘들어요
    놀이터도 엄청 중요하고요
    돌즈음엔 정말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만 빼고는
    단지안 놀이터, 산책로에서 놀았거든요

  • 3. 저도
    '10.11.7 9:01 AM (115.136.xxx.24)

    저도 넓은 집 전세 선호해요,,
    아이 어릴 때 정말 좁은 집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 용품도 엄청 많아요,,

  • 4. 전세사느니
    '10.11.7 9:05 AM (211.187.xxx.226)

    차라리 내집 마련이요.
    작아도 내집이면 엄청 편합니다.

  • 5. 기호에 따라
    '10.11.7 9:37 AM (116.41.xxx.232)

    저같음 작아도 제집으로 할거 같아요..
    넓어도 전세라면 내 의지에 상관없이 옮겨야 할때도 있을 테니 그냥 맘편한 작은 제 집이 나을거 같아요.

  • 6. 저도
    '10.11.7 9:45 AM (121.124.xxx.245)

    전세 살면서 이사 다니느니. 그냥 맘편히 내집에서 살래요..

  • 7. .
    '10.11.7 9:56 AM (183.98.xxx.10)

    딴 거 다 떠나서 31년 된 아파트는 아기 데리고 못 살아요. 제가 그거보다는 좀 새거인 민영아파트 살다가 이사왔는데 원글님집은 게다가 주공이면... 상상이 갑니다. 비추에요.

  • 8.
    '10.11.7 10:08 AM (114.201.xxx.95)

    넓은 집 전세로 살래요
    집이 좁으면 아이도 엄마도 힘들어요
    제가 첫애 낳았을때 14평 둘째 21평 살었어요
    살림 살이는 늘어나고 집은 좁으니 그것도 스트레스 더라구요
    그리고 30년이 넘었으면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을것 같아요

  • 9. ~
    '10.11.7 10:30 AM (218.158.xxx.47)

    사람마다 생각이 정말 다르네요^^
    남의집이라 생각하면 아무리 넓어도
    왠지 맘이 안편할거 같아요
    고치고 싶은곳도 맘대로 못고치겠고
    초가삼간이라도 "내집"에 사는쪽으로 합니다

  • 10. ...
    '10.11.7 11:59 AM (14.52.xxx.160)

    좁은 내집: 마음은 편한데 몸이 불편하다.
    넓은 전세집: 몸은 편한데 마음이 내집만큼 편하진 않다.
    당연히 한 가지를 취하면 한 가지는 포기해야죠. 선택은 원글님 취향에 따라.
    (저는 전자에요. 30년된 아파트 올수리해서 살고있는데 단하나의 걸림돌, 수도물 녹물문제는 연수기나 녹물제거기로 해결.)

  • 11. 아이가
    '10.11.7 12:31 PM (220.127.xxx.167)

    어리면 큰 집 전세로 가세요. 2년이면 그동안 아이는 큽니다.
    아이 태어나서 물건 많고 힘든 시기에, 가뜩이나 우울증 오는데 좁은 집에서 아이와 부대끼려면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 돌 전에는 못 걸으니 어디 나갈 일도 별로 없는데, 오래되어 낡고 좁은 집에서 아이와 하루종일 둘만 있으면 너무 힘들걸요.

    다른 상황이라면 좁더라도 내집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갓난아이와 함께 있다면 넓은 전세로 가세요.

  • 12. 새집
    '10.11.7 2:25 PM (203.111.xxx.18)

    새집 새집.. 31년된 주공아파트는 정말 ㅠ.ㅠ
    큰집보다는 새로 지은 20평대 아파트가서 사세요.
    놀이터부터가 완전 틀려요.. 새아파트들은 놀이터가 감동이랍니다.

  • 13. .
    '10.11.7 3:39 PM (58.227.xxx.121)

    집이 좁고 넓은것보다 31평 주공아파트면 녹물나와요.
    애기 키우는데 녹물 나오는거 보통 스트레스 아니예요. 씻는거 먹는거.. 다 엄청 스트레습니다.

  • 14. 리모델링은
    '10.11.7 4:00 PM (219.249.xxx.106)

    하지 마세요. 저라면 21평은 전세주고 넓은데 살다가 4년정도 돈 모아서 대출끼고 좀 더 넓은 곳으로 사서 가겠네요. 리모델링은 최소 10년은 살 생각하고 해야 안아까워요. 리모델링한다고 돈 더쳐주지 않고 단지 집이 좀 더 잘 빠진다는 거 밖에 없어요. 웬만큼 깔끔하게 하려면 천만원은 써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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