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자기 나라로 떠나서...올 해 5월까지 연락되다가 끈긴...
계속 그리워만하다가...
어제 gmail chat 친구 신청을 했더랬어요.
그리고 또 거절하면 어떤게 내 마음을 추스리나...그러고 있는데 오후에 답이 왔습니다.
자판을 치는데 손이 떨리더군요.
근데 그사람...
난 하루에도 몇번씩 들란거린 facebook의 제 이름도 모르더군요.
연락은 끈겼지만, 그래도 그사람이 볼거라는 생각에 친구의 친구 공개까지 해놓고 이쁘게나온 사진만 올렸는데,
그의 머리속에는 제가 완전히 지워져 있더군요...
왜 이렇게 잊는것이 어려울까요..
그 사람은 아니데, 날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만약 사랑한다고 해도 결혼할수도 없는데,
내가 너무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미련인가보네요...
3시간 정도 chatting 했는데, 허탈하더군요.
제가 많이 예뻐졌어요.
그래선지 그전에 흥미도 없더니, 내가 그렇게 애닯게 이멜을 보낼때 답도 안하더니,
연락을 계속하자..고 하대요.
빨리 그에게서 벗어나서 나의 생활을 찾고 싶어요.
참 나의 허상...
확인한것은 잘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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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던 사람과의 다시 연락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0-11-06 11:14:32
IP : 180.80.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헠
'10.11.6 11:16 AM (121.67.xxx.22)안타깝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할수있음 정말 좋을텐데..
2. ...
'10.11.6 11:45 AM (210.180.xxx.254)얼른 잊으시고 주변에서 찾아보세요.
손안의 한마리 새가 수풀속 두마리 새보다 낫습니다.
외국 가실 거 아니면 한국에서 찾으세요.3. 다시
'10.11.6 12:52 PM (112.167.xxx.138)연락한다고 해도 좋은 결말을 기대하긴 힘들거 같네요.
님에게 상처만 될거에요..
그 사람에게 향한 마음 반만이라도
주변의 좋은 친구에게 나눠줘보세요..
누가 아나요.. 님의 마음이 열리길 기다리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줄...4. ...
'10.11.6 1:27 PM (116.34.xxx.26)원글님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니 이제 그만 마음에서 보내버리시는게 낫겠어요.
물론 쉽지는 않지만 그러다 스쳐지나가는 더 좋은 인연을 놓칠 수도 있잖아요.5. .
'10.11.6 2:12 PM (72.213.xxx.138)떠난 사람 보내주어야 내게도 빈 공간이 생겨 누군가를 받아들 수 있답니다. 흘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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