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젖병 정도는 익숙해지게 해서 맡기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저희 아이 맡길 보육시설 알아보느라 가정 어린이집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어제 전 좀 충격이었어요.
원장님이 전화받는 사이에
다른 방 구경하겠다고 허락 받은 후
안방 들어갔어요. 그리고 안방 화장실앞의 드레스룸 문도 열었는데, 그 안에 유모차 타고 잠들어있는 아기가 있는 거에요.
안방문도, 드레스룸 문도 꼭 닫힌채로 깜깜한 데서요..
그 아이가 7개월이고 처음 전일제로 맡겨진 날이었는데 젖병을 완전 거부한대요.
그래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다 하더라고요. 내내 울고요...
그래서 깊이 재우느라 거기 있었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깨서 우는데,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난감해하고 아이도 힘들고... 그날따라 엄마는 늦고...
그나저나 제가 아이가 거기 있는 걸 발견하고 이 아이 누구냐고 여쭤보자 원장님 꽤나 당황하신 것 같았어요.
왜 불을 안켜놓고 문을 꼭 닫았냐고... 담당 선생님을 나무라시던데... 아이가 깨면 많이 놀란다고요.
악의가 있기 보다는 개원한지 몇개월 안된 곳이라 선생님이 미숙하셔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아님 그냥 아이를 방치했던 걸까요... 제가 열어보니 당황해서 둘러대고요..)
제가 문 안열어봤음 아마 그 아이 우는 소리도 잘 못들었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는 많이 놀라구요...
암튼 맘이 안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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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 보육 시설에 맡기실때...
휴 조회수 : 264
작성일 : 2010-11-06 08:45:48
IP : 125.177.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78++
'10.11.6 10:22 AM (119.67.xxx.201)아마도 두가지 이유로 그러지 않았을까요?
좋은 의도로 본다면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잘 자라고 그러지 않았을까하고(굳이 좋게 생각해서)
위의 이유 조금과 울어도 소리가 밖으로 시끄럽게 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안도록 하는 이유가 큰 부분 차지하는........
아마 그 아이는 그냥 방치되어서 울다 잠들고 울다 잠들고 하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라면 그 곳에 아이 맞기지 않을테고, 오지람이지만 그 7개월 짜리 아기 엄마한테도
알려 상황을 알려 주고 싶어요.
요즘 가정어린이집 내에서의 영아 돌연사 때문에 기사 많이 뜨던데......
참 겁도 없고 양시도 없는 원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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