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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자미라 기사보다가 - 전처랑 후처가 다 애낳다가 죽어
관에서 나온 유물로 조선전기 복식연구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진짜 예전엔 애낳다가 많이 죽었나봐요.
전세계에서 골반은 제일 작지 애기 머리는 제일 크지.. 이래서 한국여자가 제일 불쌍한거.
서양여자들은 그래도 복이 있네요, 골반 크지 애기 머리는 진짜 소두지..ㄷㄷ
1. 뉴스에선
'10.11.5 11:20 PM (125.152.xxx.69)한국여자 제왕절개 많이 한다고 지럴할때면 정말 불쾌해요.
저.....8시간 진통하다가 제왕절개 했거든요~ㅡ,.ㅡ;;;;;;;;;;;;;;;;;;2. -0-
'10.11.5 11:22 PM (119.195.xxx.165)저희 큰언니가 엄마욕심에 끝까지 자연분만 할려다가
큰조카 지능에 문제생길뻔 했다는.
애 머리가 커서 아나오는걸 끝까지 자연적으로 해볼라고 하다가.
아기 낳고 가보니 애기머리가 총알탄 사나이 같이 되어있더라는.
애기머리뼈가 무른데 골반구멍에 끼어서 그런 모양이 된거.
예전같음 다 죽었지요 이런 경우는..3. ...
'10.11.5 11:23 PM (125.52.xxx.83)그러게요. 제왕절개가지고 뭐라는거 정말 좀 그래요 (전 자연분만 했지만)
자기가 원해서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도 자기몸 자기가 잘 아니까 알아서 한다는데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자체가 웃겨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골반좁고 아이머리 큰 비율이 높은 나라에서요4. ,,
'10.11.5 11:35 PM (59.19.xxx.110)정말... 원래 2mm밖에 안 되는 자궁경부에서
그 큰 머리 나오려고 오랫동안 진통하여 장기 찢어지지 않게 조금씩 확장시켜
나오는 신의 배려이자 나쁜 짓....
사인펜 구멍에서 수박나오는 일인데...
쩝... 정말 저 머리커서 고생했을 엄마한테 너무나 미안합니다...5. 울조카
'10.11.5 11:36 PM (210.57.xxx.51)거의 30년전.
고시 합격 사촌 오빠와 고위 공무원 외동딸인 새언니가 결혼해
조카를 낳는데,,,,,,너무 힘들어 의사가 제왕절개 권하는데
새언니가 고집해 왜 그 피렛인가요? 머리를 끄집는 기구....
하여튼 울 집안 분위기가...
그 아이 잘못되면 다 새언니 탓인양...
어린맘에도 오죽하면 의사가 권했겠나?했지만
온집안 친척들이 뒤에서 쑤근쑤근...어찌나 이상하던지요....
하하!!!!그 조카!!!!
설대 의대 나와 지금 레지던트입니다...
개천용까진 아니지만 그조카 대입때까지
혼자 끙끙 앓았을 새언니가 딱하더라구요.6. .
'10.11.5 11:54 PM (211.211.xxx.231)둘다 인 것 같아요.
머리도 크고 골반도 좁고~
제왕절개...생사의 기로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7. 저도
'10.11.5 11:55 PM (113.30.xxx.113)2주넘어 애가 나올생각을 안해 양수는 줄어들어 그래서 유도하다가 24시간 진통하고 피죽죽 쏟고 너무나 큰 통증으로 계속 토하고 하다가 결국 수술했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
아... 조선시대였다면 난 그대로 죽었겠구나....8. ,,님 말씀보니
'10.11.5 11:56 PM (125.129.xxx.75)엄마한테 저도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뭐 이 사이즈가 감사한 건 아닙니다ㅋ9. ..
'10.11.6 1:47 AM (121.186.xxx.12)어후 진짜
저 아침 9시부터 진통 시작해서 밤 11시57분에 결국 수술했어요
저도 조선시대였으면 벌써 저세상에 가있었을꺼예요10. 저도님...
'10.11.6 9:20 AM (61.80.xxx.28)저랑 똑같네요..
저도 첫아이 예정일 2주나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유도분만 주사하루종일 맞다가 진통은 불규칙적으로 오고, 자궁은 안열리고,, 딱 30시간 진통하고 큰아이 낳았습니다.. 아이가 뱃속에서똥을 싸서 양수가 오염되었다고 하더군요.. 수술 안하고 버텼으면,, 정말 위험했을꺼라고..
다행히 20개월까지 모유수유만 쭉 했는데도, 제왕절개했다고 수근거리는 사람있더라구요..
사촌 시누이가 애를 낳았는데, 힘든데도 불구하고 자연분만 했다고 장하다고 하더군요..
어떤친구는 엄마의 의지박약이라나요?..헐~~ ..제가 옆에 있는데도 다른 친구한테 절대로 제왕절개하지마라, 제왕절개는 엄마가 편하게 낳으려고 해서 그런거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11. 열변
'10.11.6 9:39 AM (125.185.xxx.9)바로 제가 하고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전 2000년도에 애를 제왕으로 낳앗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위 엄마들의 자신의 자연분만과 모유수유에 대한 칭송과 우러름을 얼마나 보아왔는지...
그거 듣고있음 전 엄마도 아니라는 기분이 들정도예요...
그게요...케바케랍니다...
누가 자연분만 좋은거 모르냐고요...상황이 안되니 우리보다 전문가인 의사가 권유하는건데...
실제로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애가 뱃속에서 태변 먹어 의식불명 상태로 태어났다가 1달만에 가버리는 일도 주위에서 있엇어요...결과가 잘못되니 주위에서 다 산모탓 하더이다..젊은 사람이 무식하게 자연분만 고집했다...에휴..제왕절개는 절대 안될것처럼 분위기 유도하더니...12. 저도 억울
'10.11.6 10:42 AM (123.248.xxx.208)하루종일 진통해도 애 안내려오고, 골반 너무 좁고, 결국 애가 태변먹어서 의사가 수술 결정했어요...
그래도 시어머니 아직도 그래요. 아픈 것 못참아서 수술했다고.
어휴... 말을 말자 말아.13. 리카
'10.11.6 11:08 AM (180.69.xxx.184)전 애가 30주 이후로 계~속 거꾸로 있었어요
수술 아님 방법이 없었죠
그런데도 자연분만한 친구 저한테 왜 제왕절개했냐구
모성애도 더 안생기지 않냐구--;;;14. 유행
'10.11.6 3:17 PM (110.14.xxx.164)그래서 아기 낳으러 들어갈때 뒤돌아보며 저 신발을 다시 신을수 있을까 했다고 그러네요
저도 하도 아이가 안나와서 제왕절개 했고
외숙모는 수술안해줘서 억지로 겸자로 아이 꺼내 놓고는 머리에 이상이 있을수 잇다고 말하는 의사놈- 때려주고 싶더군요15. 이런경우도
'10.11.6 6:56 PM (123.215.xxx.238)저 큰애 낳을때 어떤엄마 애낳았는데 의사가 수술하라고 했는데도 시댁쪽에서 자연분만 해야한다해서 계속 시도하다가 결국 아이 어깨가 탈골되었다 하더라구요...아기가 너무 안됐다했어요..
16. 그나마
'10.11.6 8:20 PM (59.86.xxx.250)저는 다행이네요. 시댁식구들이 그런 얘기 하는 사람 없으니.
하기사 형님도 제왕절개(아이가 역아라서 어쩔수 없이..큰애가 그러다보니 둘째도 수술) 시누도 제왕절개(이틀인가 고생하다가 수술.큰애가 수술이니 둘째도 수술)
저.. 양수가 터져서 이틀동안 유도분만하다가 수술.
그러다보니 시부모님도 딴 소린 안하더라구요.17. 일부러
'10.11.6 8:22 PM (59.86.xxx.250)수술하든 자연분만하든. 의료기술이 발달하는데 억지로 자연분만 고집할 필요 있나요? 그리고 좋아서 수술하는 산모는 많지 않을껍니다. 낳고 나서 얼마나 고생하는데요.
18. ...
'10.11.6 8:41 PM (112.156.xxx.128)그래서 조선시대에 10대에서 20대 여자가 같은 연령대 남자보다 훨씬 사망률이 높았다고 해요.
19. --
'10.11.6 11:10 PM (58.227.xxx.70)저도 조선시대였으면 죽었을거란 생각 둘째낳으면서 했어요 완전전치태반이라 자연분만 꿈도 못꾸는 상태였거든요 부분전치태반은 시도해볼수있다지만 저는 완전전치태반에 유착까지 되어있어서 현대의학기술로도 응급상황으로 수술했던 터라...난생처음 중환자실에 수혈까지 받았었기에 이런 기사 보면 소름이 쫙끼쳐요. 감사하게 살아야겠어요
20. 저도
'10.11.7 10:51 AM (125.140.xxx.37)아마 출산하다 사망했을듯,,,,
12시간 진통하다 수술했거든요

